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시스템이 해킹됐다. 지난해 말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7개월 만이다. 국가 ICT R&D(연구개발) 관리기관임에도 보안 관리 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ITP는 지난 6일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범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과기정통부 보안 점검 이후 시스템 유지·보수 과정에서 방화벽 설정을 '차단'이 아닌 '허용'으로 잘못 입력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알려졌다. IITP는 올해 총 1조8996억원 규모의 국가 ICT R&D 예산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연구자들의 개인정보와 연구과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APT(지능형 지속 공격)로 직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현재 IITP는 포렌식과 접속 로그 분석을 통해 연구자 개인정보와 데이터베이스(DB)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IITP 관계자는 "해킹 사실을 확인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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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에너지 블랙홀' 노후빌딩…"난방비 20% 늘어" AI가 해결?
#.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번 겨울, 서울 강남구 한 노후 대형 오피스 빌딩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중앙난방은 예년과 동일하게 가동됐지만 실내 온도는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점검 결과 장비 노후화로 난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해당 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혹한이 아니었다면 쉽게 드러나지 않았을 '숨은 비효율'이었다. #. 비슷한 시기 경기 성남시 태평동 한 오피스 빌딩 기계실에서는 고수위 경보가 울렸다. 영하권 한파로 배관이 동파되며 물탱크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것이다. 조치가 늦었다면 건물 전체 침수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연일 이어진 한파로 준공 30년 이상 노후 빌딩의 구조적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9월 발표한 '전국 건축물 통계(2024년 말 기준)'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 742만1603동 중 44. 4%가 준공 30년을 초과한 노후 건축물이다. 단열 성능 저하와 설비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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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 피해자 3만여명 막았다…악성 앱 추적 성과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 800여개를 지속 추적·분석한 결과 보이스피싱 범죄 위험에 처했던 고객 3만3000여명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악성 앱은 스마트폰에 걸려 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하거나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가 112, 1301(검찰)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어 이용자 보이스피싱 피해로 직결된다. 이용자가 112로 신고하는 전화도 범죄 조직이 받게 만들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으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텀 내 악성 앱 제어 서버 추적 솔루션을 본격 가동했다. 경찰은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정보를 분석해 직접 피해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구제 활동을 펼쳤다. 경찰청이 파악한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1인당 피해 금액이 약 5384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조8000억원의 피해를 막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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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처갓집양념치킨 손잡았다…"입점업주 성장 지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양념치킨' 운영사 한국일오삼이 손잡았다. 가맹점주의 온라인 영업 수익 제고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서다. 우아한형제들과 한국일오삼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사옥 '더큰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 김재훈 한국일오삼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일오삼은 가맹점주의 온라인 주문 매출 확대를 위해 배달의민족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양사는 배달 시장 트렌드에 맞는 메뉴 최적화와 신메뉴 출시, 앱 내 브랜드관 운영, 공동 프로모션 강화 등 온라인 채널에 특화한 판매 전략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입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우아한형제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처갓집양념치킨 브랜드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도 추진하는 한편, 한국일오삼의 '챌린지 프로모션'을 비롯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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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코인, '분산형 위성 네트워크' 제시…"위성으로 돈 번다"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coin·SPACE)이 중앙집중형 위성 통신 모델을 대체하는 분산형 위성 네트워크 인프라 비전을 공개했다. 위성과 지상국의 소유·운영을 분리하고, 참여자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분배하는 구조를 통해 위성 통신을 '시장 기반 인프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페이스코인은 최근 대전 KAIST 본원에서 KAIST 전기전자공학부와 함께 '스페이스코인과 스페이스네트워크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태림 스페이스코인·스페이스네트워크 창립자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비전과 기술·사업적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출신 김영기 스페이스코인·스페이스네트워크 수석 고문이 분산형 위성 네트워크 모델의 구조적 특징과 산업적 의미를 설명했다. 김 고문은 "기존 위성 인터넷은 사업자가 모든 위성을 직접 소유·운영하는 중앙집중형 구조에 기반했다"며 "이 방식은 네트워크가 확장될수록 효율성과 유연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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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필 몰려 서버 터졌다"…원매자 찾는 왓챠, 바이럴 될까?
왓챠가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영화주간 행사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됐다. 재무구조 악화로 매각 절차가 개시된 가운데 원매자를 찾기 위해 '코어 팬층'을 보여주려는 행사로 풀이된다. 왓챠는 영화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왓차'를 운영중이다. 문제는 OTT 시장 경쟁 구도가 치열해 원매자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왓챠는 오는 29일부터 4일간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개최하는 오프라인 상영회 '다를 수도 있지: 왓챠 영화주간' 티켓 2116석이 예매 오픈 3분 만에 매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영화 예매 사이트 '디트릭스'에 트래픽이 몰려 서버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영화주간은 상영관 3개를 빌려 왓챠가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첫날 한 편, 나머지 3일간 매일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좋아하는 영화배우와 감독의 가면을 만들어 오는 '영화를 사랑하는 유령들의 파티', 각자 좋아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따한따 덕톡회' 등 현장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든 상영과 이벤트는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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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포커 게임 결제한도 월 70만→100만원 상향…NHN·네오위즈 '미소'
웹보드 게임 월 결제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규제 완화가 확정되면서 웹보드 게임 비중이 높은 NHN과 네오위즈 등 관련 게임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번 개정안은 정보통신망을 통해 베팅이나 배당 구조를 모사한 카드게임·화투류 게임 이용자가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금과 게임아이템의 월별 구매한도 상한을 100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웹보드 게임은 게임업체들의 견조한 수익원이다. 앱(애플리케이션)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NHN의 '한게임 신맞고', '한게임 포커'는 각각 국내 모바일 게임 총 사용시간 순위 20위, 98위를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피망 뉴맞고', '피망 포커'도 각각 7위, 97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국내 웹보드 시장을 NHN과 네오위즈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익성 면에서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한게임 섯다&맞고'는 지난해 1~8월 글로벌 모바일 카지노 카드게임 장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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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성 모호" 지적에… 정부, 국대AI 재도전에 기준 명시
'국가대표 AI' 1차 선발전에서 독자성 논란을 겪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가 공모에선 독자성 기준을 명확히 기재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추가 공모안내서에 'AI 모델의 독자성 기준'을 명시했다. 지난 공모 때 독자성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일자 이를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정부는 독파모를 'AI 모델 설계부터 사전학습 과정 등을 수행한 국산 모델로, 타사 모델에 대한 라이선스 이슈가 없어야 한다'고 정의했다. 안내서에 따르면 독자성 기준을 기술·정책·윤리적 측면으로 나눠 설명했다. 기술적으론 △독창적 AI 모델 아키텍처 설계 △대량의 데이터를 스스로 확보·가공 △독자적 학습 알고리즘 기법 적용 등을 통해 전 과정을 학습한 AI 모델을 지향한다.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검증된 오픈소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더라도 가중치는 초기화해 학습·개발하는 것이 최소 조건이다. 모든 것을 100% 독자 개발하지 않더라도 AI 학습은 처음부터 직접 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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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홍 격화…사외이사 비리 적발 vs 이사회 흔들기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KT 사외이사를 둘러싼 잡음이 커진다. 조승아 사외이사(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겸직논란으로 사퇴한 데 이어 A 사외이사를 둘러싼 투자알선 및 인사청탁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 경영진과 사외이사간 갈등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KT B 준법지원실장(상무)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A 사외이사에 대한 조사를 안건으로 올리려다 사외이사들과 마찰을 빚었다. B 실장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의결을 근거로 들었는데 KT 내부부서 및 임직원의 준법경영을 담당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사외이사도 감시·견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사외이사들과 의견이 엇갈리며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섭 대표 측근인 준법지원실장이 권한이 없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앞세워 사외이사를 압박한다는 것. A 사외이사는 3년마다 대표이사를 선임·교체하는 KT 특성상 장기투자가 어려워 이를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을 뿐 투자알선 등을 대가로 금품수수 등의 불법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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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尹 정부 '방문진 이사장 해임' 사과…상고 포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 취소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수용하고 상고를 포기하기로 했다. 27일 방미통위는 "권 이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 사유가 모두 위법하다는 사실심 법원의 최종 판단을 존중한다"며 "법무부에 상고 포기 의견을 제출했다. 상고기한이 도과되면 권 이사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은 원고 청구취지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울고법 행정10-3부(부장판사 원종찬·오현규·김유진)는 권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現 방미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이사 해임 처분 취소 소송 2심에서도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3년 8월 방통위는 "경영 관리·감독 의무와 사장 인사 검증 등을 부실하게 했다"며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권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이에 권 이사장은 방통위가 MBC를 장악하기 위해 전임 이사들을 무리하게 해임했다며 법원에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과거 방통위가 권 이사장을 적법하지 않은 방법으로 교체 시도해 공영방송 질서를 훼손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른 공정한 미디어 질서 조성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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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KT '해킹 은폐·고객 기만' 의혹 조사 착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KT의 해킹 사실 은폐 및 고객 기만 영업 의혹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KT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KT는 2024년 3~7월 악성코드가 감염된 서버 41대를 자체 폐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SK텔레콤 해킹 사고 당시 이같은 보안 사고를 숨기고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미통위는 KT가 전기통신사업법이 금지하는 고객 기만 행위를 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앞서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소비자 기만 행위라며 방미통위의 엄정한 조사와 처분을 요구했다. 지난 12일 서울YMCA 시민중계실도 "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와 직결되는 보안 수준·현황 등 '중요한 사항'을 거짓으로 고지했다"고 지적했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국회의 문제제기와 시민단체의 조사 요청까지 반영해 사실 조사 중"이라며 "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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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국에 "韓 디지털 입법·조치는 美 기업 차별 아냐"
과학기술정통부가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 겸 장관 앞으로 발송된 미국 서한에 디지털 입법이 담겨 있었고, 이번 관세 인상의 사유와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27일 과기정통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지난 13일 배 부총리 앞으로 서한을 전달했고, 산업부 장관도 참조로 관련 서한을 받았다고 했다. 이 서한은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보낸 것으로 전해졌고, 서한 수신 참고인으로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는 해당 서한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사유로 언급한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령을 제정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했다. 대신, 디지털 이슈 관련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미국에서 서한을 받은 후 기회가 날 때마다 "한국의 디지털 관련 입법과 조치는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지속 설명했다"면서 서한을 받고도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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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트리플라 흡수합병…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역량 통합
넵튠이 100% 자회사 트리플라를 흡수합병한다. 사업 통합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넵튠은 트리플라와의 합병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마쳤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4월1일이다. 넵튠은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 사업을 통합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트리플라는 넵튠이 2021년 9월 인수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타이쿤 장르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23년 초 글로벌 출시한 '고양이 스낵바'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는 4500만건, 누적 매출은 400억원이다. 해당 작품은 트리플라 '고양이 시리즈' 흥행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트리플라는 2023년 매출 26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고양이 시리즈 연속 흥행과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2025년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6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