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 시장에서 특정 서비스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성능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는 '환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 인지도보다 코딩·논리적 추론 등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성능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다. 28일 포브스(Forbes) 등 외신에 따르면 AI 측정 플랫폼 래리딘(Larridin)은 이달 첫째 주를 기점으로 앤스로픽 클로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챗GPT를 추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앤스로픽의 사용 세션 수는 지난 1월 중순 1112건에서 이달 둘째 주 1만7648건으로 약 1487% 폭증했고, 같은 기간 주당 평균 세션 수에서도 클로드가 38회로 챗GPT(18회)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세션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한 차례 켜서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은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Quit GPT(GPT 구독 취소 운동)'를 비롯해 오픈AI 모델의 성능 저하 논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 등이 겹쳤다. 사용자들의 빈번한 환승은 결제 데이터로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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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사각지대 없앤다"... 한싹 '블루킨 VA' GS 1등급 획득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을 사용자에게 보여줘 숨겨진 보안 위협을 찾아내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이 출시됐다. 한싹은 SSL(보안소켓계층) 가시성 솔루션 '블루킨 VA'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GS인증은 ISO(국제표준기구) 국제표준 평가모델 기반의 국가 품질 인증제도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신뢰성·효율성·사용성 및 유지보수성을 종합 검증한다. 1등급은 그 중에서도 최고 등급이다. 블루킨 VA는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의 가시성을 확보해 숨겨진 보안 위협을 찾아내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암호화된 트래픽을 복호화해 보안장비가 위협 요소를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정상 판정된 트래픽만 재암호화하여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 솔루션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데이터유출방지(DLP), APT(지능형 지속 공격) 대응시스템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돼 위협 탐지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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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니 결핵 원격판독 실증, 딥노이드-헬스허브 협력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인도네시아에 적용해 원격으로 결핵을 판독하고 판독서 초안을 작성해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피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딥노이드는 22일 헬스허브와 인도네시아 결핵 AI 실증사업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력은 헬스허브 및 헬스허브 인도네시아 법인(PT TCI)을 중심으로 원격판독 플랫폼과 AI 판독 기술의 연동, 검증 및 임상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헬스허브는 원격판독 시스템 및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딥노이드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지원 솔루션 'M4CXR'의 기술 연동 및 실증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M4CXR'은 딥노이드가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41종의 병변을 탐지하고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의 승인 하에 다기관·후향적·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헬스허브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판독 플랫폼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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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AI-형지그룹, AI 경영혁신 협약 체결
엔씨소프트 산하 NC AI(인공지능)가 형지그룹과 21일 삼성동 한국패션협회에서 'AX(AI 전환) 및 바르코 도입'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패션 전문 AI 솔루션인 '바르코 아트 패션'을 활용해 전통 패션기업의 AI 중심 경영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형지그룹은 NC AI의 바르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3개월 내 기획·영업·유통·고객서비스 등 핵심 조직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형지그룹은 크로커다일레이디로 유명한 모회사 패션그룹형지를 비롯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형지I&C 등 상장사와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아트몰링 등 계열사를 거느린 국내 종합패션기업이다. 양사는 전사적 AI 경영전환을 목표로 데이터 통합, 업무자동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한다. 형지는 AI 기반 업무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교육과 조직문화 혁신을 병행한다. NC AI는 패션업계에 특화된 AI 솔루션 '바르코 아트 패션'을 통해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솔루션은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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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AI 허위 광고 잡겠다"…유튜브, '유사성 감지 기술' 도입
유튜브가 AI(인공지능) 허위 영상 단속에 나섰다. 크리에이터의 얼굴, 목소리 등을 AI로 무단 복제해 상품 홍보 등에 활용하는 영상을 감지하고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삭제권을 부여한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유명인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사성 감지(Likeness-detection) 기술을 공식 출시했다. 유사성 감지 기술은 크리에이터의 얼굴, 목소리 등을 무단으로 사용한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관리한다. 이 기술은 AI 생성 콘텐츠로 크리에이터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처럼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됐다. 최근 몇 년 간 유튜브에는 AI 생성 콘텐츠 악용 사례가 많았다. 전자부품 브랜드 일레크로우(Elecorw)가 유튜버 제프 기어링(Jeff Geerling)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자사 제품 활용에 사용한 것이 그중 하나다. 유튜브는 자사 채널을 통해 유사성 감지 기술 사용 지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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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 기업' 오해 푼 카카오, AI 사업 '탄력'…경영쇄신도 고삐 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벗음에 따라 카카오의 신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영 불확실성을 덜어낸 카카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6만2300원으로 전날(5만8800원) 대비 5.95% 상승했다. 김 창업자는 이날 재판을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과 만나 "오랜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주시고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랜 시간 우리를 붙잡고 있던 사법 이슈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서울남부지법은 브라이언(김범수 창업자)을 비롯해 함께 기소된 전·현직 크루들과 카카오 법인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면서 "최종 결론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함께 일하는 카카오가 '위법한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 법적으로 확인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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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자와 활용 전문가 투트랙 인재 양성 필요해"
"AI(인공지능) 핵심기술 측면에서는 한국이 미국·중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해도 AI로 돈을 버는 데는 '퍼스트무버'(FirstMover·선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AX(AI 전환) 현장형 인재를 키우고 성공사례를 만들어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합니다."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 총괄책임교수(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미국 AI 벤처기업들이 적자에도 주가만 오르면서 거품논란이 나온다. 중국 AI기업도 돈을 못 버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제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돈을 벌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한 AI 인재확보에 대해 이 교수는 "AI 핵심기술 개발자, 서비스 개발자뿐 아니라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이들도 AI 인재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AI 개발자와 AI 활용 전문가에 대해서는 양성·확보전략이 달라야 한다"고 했다. AI 개발자 등 핵심기술 보유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전문인력의 해외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해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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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무료? 그럼 써봐야지"…네이버 태운 우버, 경쟁사 추격 '가속페달'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우버(Uber)택시'가 구독형 멤버십을 선보인 데 이어 네이버와 협업하면서 빠르게 이용자 숫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모빌리티업계 절대적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와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 관심이 커진다. 2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가장 최신 데이터인 10월 첫째주(9월29일~10월5일) 우버택시 앱의 신규 설치건수는 4만6428건을 기록했다. 직전 주(9월22~28일) 2만8657건보다 62% 급증한 수치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설치건수를 기록했다. 이용자 숫자도 늘었다. 우버택시 앱의 WAU(주간활성이용자수)는 10월 첫째주 30만4475명으로 전주(26만2273명)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카카오T의 WAU는 678만2182명으로 직전 주와 대동소이했다. 우버택시의 이용자가 증가한 것은 네이버와의 협업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버택시는 10월1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면 자체 구독서비스인 '우버원'(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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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밝힌 K웹툰… 초기 현지생태계 구축 통했다
유럽의 만화강국이자 세계 3대 만화소비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대한민국의 웹툰이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현지생태계 구축을 시도한 네이버웹툰과 현지매체를 인수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한 키다리스튜디오 등 국내 플랫폼의 약진이 눈에 띈다. 21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4대 출판사는 최근 웹툰을 일본의 망가나 프랑스 전통만화인 BD(방드데시네)의 하위 장르가 아닌 독립적인 레이블로 분리해 출시했다. 만화가를 예술가로 호칭하는 프랑스가 웹툰을 하나의 예술장르로 분류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프랑스 최대 출판그룹인 메디아파티시파시옹은 웹툰팩토리를 통해 유럽 현지작가 및 글로벌 창작자 발굴에 나섰다. 또다른 대형 출판사인 델쿠르그룹은 글로벌 히트작 '나 혼자만 레벨업'을 프랑스에 유통했고 망가 전문 출판사인 피카에디시옹은 웹툰플랫폼 피카웨이브툰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원작의 '재혼황후', 네이버웹툰 인기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출판했다. 국내 플랫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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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권 앞세운 '소버린 전략', 글로벌 틈새시장 파고든다
# 태국 자스민그룹의 IT(정보기술)기업 '자스민테크놀로지솔루션'(JTS)은 태국어 LLM(거대언어모델) 플랫폼 구축프로젝트에 오픈AI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인공지능) 모델을 쓰는 대신 한국기업 컨소시엄(KT·업스테이지)과 손잡고 LLM 운영관리와 AI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구축, 태국어 전용 'LLM 모델' 개발까지 원스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KT 컨소시엄이 태국의 요구에 맞게 현지역사·문화에 최적화한 AI를 제안한 게 주효했다. 한국형 AI가 하나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낸다. △미국의 오픈AI, MS, 구글, 메타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등에 비해 한국 AI의 영향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틈새시장에서 미국·중국과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며 '신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대표 AI기업으로 꼽히는 네이버(NAVER)는 지난해 9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와 함께 '팀네이버'를 꾸려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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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음달까지 위약금 면제…유심 교체시 '대란 주의보'
KT가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에 대한 사과 문자를 처음 발송했다. 다음달까지 개인정보 유출고객 대상 해지 위약금 면제도 실시한다. 전체 가입자 대상 유심(USIM·가입자식별단말장치) 교체를 적극 검토하되, 위약금 면제는 신중 모드를 유지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KT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전 가입자 대상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 사과 문자 발송을 시작했다. 그동안 KT는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가입자에만 문자를 발송해왔다. KT는 문자메시지에서 "KT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KT는 일부 지역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 피해가 확인된 고객님들께는 이미 개별 연락드려 피해를 안내했다"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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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전 가입자 '유심 교체' 적극 검토"
김영섭 KT 대표가 전체 고객 대상으로 유심(USIM·가입자식별단말장치) 교체 방안을 검토한다. 21일 김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체 고객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소액결제 피해 고객 및 전 고객에 어떤 걸 더 할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단, 위약금 면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및 경찰 수사결과 발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텔레콤 이상의 보상안을 마련하다고 하더니 언제까지 하겠다는 계획이 없다"고 지적하자, 김 대표는 "빠른 시간내 (계획을) 수립해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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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내년부터 '5G SA' 도입 가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내년부터 5G SA(Stand Alone·자립형)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유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년부터 (5G SA 도입이) 가능하다. 저희는 준비가 돼 있고 정책이 정해지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제부터 5G SA가 가능한지" 묻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SA는 코어망과 기지국을 5G로만 구성하는 반면, NSA는 기존 LTE망을 일부 활용해 5G 기능을 구현한다. 이 의원은 일본의 제4 이통사인 라쿠텐이 최근 3만원대 5G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는 5G NSA(비자립형) 방식으로 쓰는 반면, 일본은 5G SA를 도입해 요금을 낮출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과감하게 제4 이동통신을 만들어 공정경쟁으로 통신 요금을 낮추는 정책을 과감히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