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떡잎' 보던 카카오게임즈, 투자 공식 바꾼다…M&A·기술까지

크래프톤·라이온하트 초기 투자로 성공 경험…검증된 수익원 확보하고 미래 기술에도 베팅 카카오게임즈의 투자 방식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사를 일찍 발굴해 지분을 투자하고 퍼블리싱으로 함께 키우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이미 수익성이 검증된 게임사를 직접 인수하거나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일 기술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될성부른 떡잎'을 골라 키우던 투자자에서 사업성과 기술을 직접 확보하는 인수·투자자로 보폭을 넓힌 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11월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이듬해 1월에는 넵튠에 50억원을 투자했고, 넵튠 역시 당시 '배틀그라운드'를 개발 중이던 블루홀 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다. 2017년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블루홀의 기업가치는 크게 뛰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같은 해 8월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싱 계약까지 체결하며 단순 재무적 투자를 사업 협력으로 확장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도 비슷한 경로를 밟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가 설립된 2018년 8월 5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라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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