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엔씨가 사명을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바꿨다. 회사 측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이번 주주총회 의결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게임 개발만 하지 않고 여러 게임 플랫폼이나 IT 분야로도 접근·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엔씨R&D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엔씨는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엔씨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MMORPG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엔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에 매진해왔다"며 "이제 약속했던 전략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레거시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3가지 핵심 축을 통해 예측 가능한 지속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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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국정원, 딥테크 기술 보호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과 함께 딥테크 기술 보호 우수사례를 찾는다. 특구재단은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전 국민 대상 '딥테크 기술 보호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증하는 기술 유출·탈취 상황에서 국민의 기술 보호 인식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기술 유출, 미리 막고 대비하는 사전 예방 △기술 탈취, 적극적으로 맞서는 피해 대응 △기술 보호와 성과 확산이 가능한 혁신 솔루션 등 3개 분야다. 참가자는 각 주제에 따른 활동 사례와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기술 보호 활동 실적이 있는 기관, 기업과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1·2차 심사를 거쳐 11월 둘째 주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는 특구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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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혈관까지 정확히 모사한 '인공 눈'… "실제 망막과 90% 이상 닮아"
국내 연구팀이 사람의 망막 구조층과 미세혈관을 그대로 구현한 '인공 눈'을 개발했다. 망막 질환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은 바이오의료측정본부 나노바이오측정그룹·의료융합측정그룹 연구팀이 인체 망막의 구조와 기능을 정교하게 재현한 '망막 모사 안구 팬텀(Phanto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엔지니어링'에 7월 게재됐다. 망막은 카메라 필름처럼 빛을 감지해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한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현재 안과에서는 광간섭단층촬영,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 여러 영상진단 장비를 활용한다. 하지만 진단 장비의 측정값이 병원별, 제조사별로 다를 때 이를 평가하고 보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술은 없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망막 모사 안구 팬텀'은 이들 진단 장비의 성능을 정확히 측정해 '기준점'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팬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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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 참가…대중 첫 공개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대한민국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한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서 일반 국민에 처음으로 개방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은 탐해 3호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상에서 열린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탐해 3호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80개월간 국비 1777억원을 투입해 만든 7800t(톤)급 최신식 물리탐사연구선이다. 해저 석유·가스 탐사는 물론 해저 지질재해와 환경 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5일과 26일 진행된 해상사열에서 탐해 3호는 정조대왕함의 지휘 아래 함정 21척, 항공기 14대와 함께 항진했다. 탐해 3호는 전투함 중심의 편제 속 유일한 탐사연구선으로 참여했다. 27일 열린 함정공개행사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탐사선을 처음 개방했다. 참가자 약 1200명이 배에 탑승해 첨단 연구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연구팀의 시연을 관람했다. 권이균 지질자원연 원장은 "국내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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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덮치는 홍수, AI 측정 시스템이 자동 예측한다
국내 연구팀이 AI(인공지능)로 동남아시아 국가의 홍수를 정확히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팀이 하천 수위와 내수 침수 수위를 동시에 정밀 측정할 수 있는 계측 시스템(스마트 목자판)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목자판은 하천이나 강에서 수면의 높이를 눈금으로 표시해 수위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계측 장치다. 연구팀은 수동으로 조작하던 기존 목자판과 달리,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수위를 관측하고 기록하는 스마트 목자판을 제작했다. 스마트 목자판은 수위를 자동으로 측정해 이상값을 분석하고 홍수를 예측한다. 실시간으로 수위 자료의 품질을 관리하며 미래의 수위 변동성까지 예측하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 목자판의 측정 장치로는 센서 간 전기 저항 변화를 측정하는 '저항식 센서'와 부력체(물에 뜨는 물체)의 위치를 감지해 수위를 측정하는 '레이저식 센서'를 사용했다. 센서는 매우 세밀한 2㎜(밀리미터) 오차 범위에서 정밀하게 수위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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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코리아 첫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
오픈AI가 첫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를 이끌어온 경영자다. 이번 임명은 한국에서 오픈AI 기술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한국에서 챗GPT는 지난해 대비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가 4배 이상 증가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내 구글의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또 다양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전에는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APAC 전략·운영 총괄 등을 거치며 모바일 광고, 검색 광고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 서울 오피스에서 ICT·소비재·제조업 등 다수 기업의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해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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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사파]NHN 복지는 '일본 최고 수준'…미술품으로 창의력 자극도
"이런 복지, 일본에서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변 회사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일본 신사옥 'NHN아틀리에'를 안내한 일본인 담당자는 엔에이치엔(NHN)의 복지가 일본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연신 강조했다. NHN의 사내 복지를 일본 법인에도 이식하면서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2023년 9월 설립된 NHN 일본법인의 신사옥 'NHN아틀리에'는 13층 규모로 △일본법인을 총괄하는 NHN재팬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는 NHN플레이아트 △웹툰서비스 '코미코(comico)'를 제공하는 NHN코미코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NHN테코러스 등으로 구성됐다. 근무하는 임직원 수는 약 570명이다. NHN은 한국과 일본 법인 간 시너지 확대를 노린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 신입사원들이 한국에서 합동 연수를 받는 등 교류를 확대했다"며 "꾸준히 상대 문화와 차이를 체감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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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어비스디아 장기전 선포…내년 1분기 글로벌 출시
"어비스디아는 빠르게 성장했다가 가라앉기보다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꾸준히 오래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이 지난 24일 일본 도쿄 엔에이치엔(NHN) 사옥 '아틀리에'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장기전을 선포했다. 어비스디아는 링게임즈가 개발하고 NHN이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RPG(역할수행게임)로 지난 8월 일본 시장에 단독 출시됐으나 초반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김 본부장은 "어비스디아는 긴 호흡으로 일본 시장에 접근했기에 외부에서 볼 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현재 'D플러스원'(이용자가 설치 다음날 재접속하는 비율)은 평균 40% 이상으로 준수하고 로아스(광고비 대비 매출액)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비스디아 관련 팬덤 구축을 장기 흥행의 키로 꼽았다. 김 본부장은 "일본 게임들은 수명이 길다는 특징이 있는데 출시 전후로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하기 때문"이라며 "같이 성장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일본 팬덤 문화 때문"이라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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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우편 서비스, 아침 9시부터 재개…미국행 EMS 등은 시간 걸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가자원) 화재로 멈췄던 우편 서비스가 아침 9시부터 재개됐다고 29일 밝혔다. 통상·소포·국제우편,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배달 조회 등 우편 물류 서비스가 이용 가능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현행 시스템이 29일까지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6월 시스템 개선 이전 과거 설비를 재가동해 시스템 복구를 결정했다. 이에 최근 서비스를 고도화한 일부 업무(미국행 EMS, 우체국쇼핑, 기관 연계 전자우편 등)는 당분간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아울러 일부 지역은 시스템 안정화까지 배달 지연이 예상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포 등 국민과 밀접한 우편 서비스가 상당 부분 재개되면서 불편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복구한다는 원칙에 따른 국가자원의 협조에 힘입어 우체국 금융에 이어 우편 서비스도 복구를 추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개선을 통해 당장 제공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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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권·통장 정보 팝니다", 불법유통 개인정보 무려 64만여건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국내외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으로 탐지된 게시물이 64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외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으로 탐지된 게시물의 건수가 63만 9634건에 달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건수는 2022년 16만1743건, 2023년 17만9138건, 2024년 17만8479건으로 매년 증가세였다. 올해 들어 8월까지 탐지된 누적 건수는 12만여건으로 연말까지 현 추세가 지속되면 탐지 건수가 지난해를 웃돌 것이라는 게 황 의원실의 설명이다. 판매하겠다고 올라온 개인정보의 유형으로는 △포털 계정이 19만923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19만5591건) △위조 개인정보 및 복제폰, 해킹 대행 등 '기타' 항목(12만7949건) △여권 및 통장정보(11만68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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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3년 만에 개발자 공개 채용...11개 분야 두 자릿수 규모
티빙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3년 만에 대규모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티빙은 AI(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폭넓은 기술·기획·운영 전반에 걸친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글로벌 K-OTT'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모집은 총 11개 분야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테크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iOS·안드로이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QA(품질보증)엔지니어를 모집하며, 프로덕트 직군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아트워크 디자이너 △콘텐츠 오퍼레이션 매니저를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과제 수행, 1차 실무 면접, 2차 CTO(최고기술책임자)·CPO(최고제품책임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은 티빙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티빙 관계자는 "K-콘텐츠를 선도하는 티빙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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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시장서 지급결제 성장성 가속"-iM證
iM증권이 29일 발행한 리포트를 통해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화 시 기존 지급결제 인프라 강점으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면서 지급결제 분야에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허용된다면 대표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 기본통화, 해외 송금,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금융서비스 운영 효율화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포트에서 향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따라 가장 먼저 적용이 가능한 영역으로 판단한 분야는 내국인 가상자산 거래다. USDT, USDC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 17조원, 같은 해 4분기 60조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엔 57조원 규모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나오게 되면 최소한 크립토 거래 통화와 송금 영역 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지갑 간 결제가 정착되면 현재보다 수수료가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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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워크, AI 기능 추가·외부 서비스 통합 연동 등 기능 업데이트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AI(인공지능) 기능 추가, 외부 서비스 연계, 보안 강화 등 주요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회사 내부에서 사용하는 경영지원 시스템과 캘린더, 화상회의, 메신저 등의 프로그램이 결합한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이다. 카카오톡의 익숙한 사용성을 유지한 디자인과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업무 지원 솔루션,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철저한 보안 체계로 2020년 출시 후 사용자 수가 연평균 54% 증가했다. 이번 카카오워크 주요 업데이트 사항은 △AI 기반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인커밍 웹훅(팀룸과 다른 서비스를 연동하는 기능)을 이용한 외부 서비스 연계 △내부 정보 보호 강화 등이다. 실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을 한층 고도화했다. 'AI 기반의 이미지 내 문자 검색'은 메신저에서 첨부파일을 공유할 때 자동으로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와 연관 키워드를 추출하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