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MT리포트 - AI 해커 '미토스' 쇼크] ④정보보호산업 규모 매년 성장 표준·운영체제 선점땐 '우위' 고성능 AI의 등장으로 정부와 기업, 보안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인간 전문가가 장기간 찾아내지 못한 취약점을 AI는 순식간에 포착한다. 보안 위협과 대응 체계 모두 재편이 불가피하다. 앤트로픽의 AI 보안모델 '미토스'의 등장으로 'AI 해커'가 등장할 수 있다는 공포가 엄습한다. 동시에 '에이전틱 AI'라는 새 국면에 접어들며 후발주자인 국내 보안업체들엔 오히려 기회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기반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취약점 탐지와 분석, 패치 작성까지 빠르게 수행하게 되면 기존 보안 체계는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반대로 AI를 보안에 먼저 접목한 기업은 방어 능력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 국내에서는 라온시큐어가 에이전틱 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AM'(Agentic AI Management) 기술을 개발한다. AAM은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최신 기사
-
'소액결제 해킹' KT, 불법 기지국 20여개 추가 발견…피해자 더 늘어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해킹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셀 아이디)가 추가로 발견됐다. 16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KT가 기존에 파악한 4개의 아이디 외에 20여개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확인했다.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추가 피해자도 10명 이내로 새롭게 확인됐으며, 전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KT는 현재까지 피해자 수를 362명으로 공식 집계하고 있지만, 경찰이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파악한 피해자는 220명으로 양측의 집계에 차이를 보인다. KT가 발표한 피해자 외에도 경찰이 파악한 사례가 일부 겹치지 않아, 실제 피해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T는 이번 사안과 관련 추가 피해 상황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조사 분석 중이며 결과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통화에 집중하고 싶을때…" 알서포트 '콜라박스' 크몽에 설치
알서포트는 프리랜서 플랫폼 기업 '크몽'에 자사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납품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기업인 크몽은 회의실 부족과 전화통화 공간 부재로 인한 직원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저하를 개선하려 알서포트의 설치형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를 도입했다. '콜라박스'는 독자적인 방음 설계와 특수 제작된 16T 복층강화유리(페어유리)를 적용해 탁월한 방음성능을 자랑한다. 모듈형 조립방식으로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사무실 이전이나 구조 변경 시에도 해체 및 재설치가 간편하다. 내부에 콘센트와 USB 포트를 갖춰 전화 통화하며 업무를 처리하거나 화상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전·후면을 특수 유리로 처리해 개방감을 제공하고, 저소음 환기팬과 흡기 시스템을 장착해 장시간 이용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친환경 인증 최고 등급인 SE0 자재를 사용하고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는 본드나 실리콘은 거
-
KT "지니TV서 실시간방송·인기 VOD·디즈니+ 다 본다"
KT가 실시간 채널과 VOD, 글로벌 OTT를 통합 제공하는 IPTV 요금제 '지니 TV 디즈니+ 모든G'를 17일 출시한다. 지니 TV를 '올인원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요금제는 매주 주말 최신 영화 1편을 기본 제공한다. '살인자 리포트', '킹 오브 킹스' 등 최근작과 '배트맨 비긴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 명작을 선보인다. 방송 콘텐츠로는 JTBC 예능 '최강야구2',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등이 제공되며 '프렌즈', 'NCIS' 같은 해외 인기 시리즈도 시청할 수 있다. KT는 지니 TV 첫 화면에 '모든G 전용 메뉴'를 신설했다. 현재 제공중인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광고나 추가 결제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모바일·태블릿 기기에서도 지니 TV 모바일 앱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지니 TV 모든G(1만 7600원) △지니 TV 디즈니+ 모든G(2만1500원, 인터넷+IPTV 결
-
NHN 와플랫, 강릉시청과 'AI 기술 기반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
NHN의 시니어 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은 강릉시청과 'AI 기술 기반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하는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 내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와플랫 'AI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와플랫 'AI안심케어'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안부·안전, 건강을 책임지는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AI 기반 비대면 안부·안전 확인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365일 전문 요원 관제 출동 △식약처 인증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전문 의료진과 건강·정서 상담 및 실시간 생활 상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강릉시와 와플랫은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의 시범 사업을 통해 서비스 효과를 검증하고, 2026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과 지역 안전망 구
-
구혁채 차관 "공공기관장이 보안·안전 직접 챙겨달라" 당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6일 오전 10시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관할 외청인 우주항공청 및 22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정보자원 관리체계와 사이버 위협 대응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각 기관의 보안관리 현황과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기관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 차관은 "최근 정보보안 환경 변화와 사이버 위협의 고도화 속에서 공공기관의 보안역량 강화는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위기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의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보보호 분야뿐 아니라 연구실 안전, 재난·재해 등 국민의 생명과 직
-
최원호 원안위원장 "한국형 SMR 등 미래 원전규제 착실히 준비"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모든 원자력발전소에서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설계-건설-가동-계속운전-해체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점검할 것"이라며 "한국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 미래 원자로 규제체계를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자력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전·재난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으로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설계, 건설 및 계속운전 원전의 안전성을 빈틈없는 심사를 통해 면밀히 확인하고 있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은 원안위에 상정해 심의하고 있다"며 "총 26기의 가동 원전은 주기적인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고 사업자가 기후변화, 외부위협 등에 적극적인 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
"너의 목소리가 들려"…한컴위드, 딥페이크 음성 탐지 보안 솔루션 출시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화자인증과 딥페이크 음성 탐지 기술을 결합한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 '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Hancom AISRC SPEEKEY)'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한컴위드가 지난 4월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AISRC)와 체결한 '딥페이크 음성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 공동 연구개발 산학협력의 첫 결실이다. AISRC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딥페이크 음성 탐지 기술과 화자인증 모델을 접목했다. 최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 음성 기반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면서 보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피키'는 비밀번호나 공동인증서보다 간편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증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개인 고유의 억양이나 사투리 등 미세한 음성 특징까지 추출해 합성음성을 이용한 스푸핑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이 제품은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한 최신 딥러닝 화자 인식 모델을 적용해 본
-
"동영상 봐야 하는데 안 돼…" 구글 유튜브 1시간 먹통 사태, 이유가
구글 유튜브 모바일앱 작동이 중단된 가운데, 최근 유튜브가 웹과 앱 환경에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먹통이 됐던 유튜브와 유튜브뮤직은 오전 9시15분을 전후해 복구됐다. 유튜브 모바일 앱과, 유튜브뮤직 역시 정상 작동하고 있다. 인터넷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유튜브 앱에서는 이날 오전 8시6분부터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장애는 해외에서도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1시간가량 지속되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당시 유튜브 앱을 작동하면 앱은 열리지만,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고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는 메시지만 표시됐다. 유튜브 뮤직도 음악이 끊기는 등 문제가 있었다. 이번 유튜브 장애는 최근 있었던 앱과 웹 인터페이스의 대대적인 개편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미국 IT매체인 '톰스가이드'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13일(현지시
-
"남편 동행해 컴퓨터 빼내"…'누리호 산실' 항우연, 기술 유출 정황
국내 항공우주 R&D(연구·개발)를 이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서 또다시 기술유출 정황이 나왔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연구소 소속 연구원이 최근 퇴직을 앞두고 내부 장비를 외부로 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연구원은 퇴직을 2주 앞둔 지난 8월 16일 남편과 함께 항우연 본관 건물에 출입해 자신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모니터 등을 반출했다. 해당 연구원은 현재 퇴사한 상태다. 항우연은 지난달 30일 의원실에서 관련 자료 제출 요청이 오기 전까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항우연은 이후 퇴직자에 대한 PC 반출 정황을 파악한 뒤 이달 1일 기관장에 보고했다. 이어 상위 기관인 우주항공청을 비롯해 국가정보원에 관련 사실을 공식 보고했다. 현재 우주청과 국정원이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앞서 2023년 항우연은 소속 연구원 4명이 민간기업 이직을 앞두고 하드디스크
-
스틸리언 3대1 경쟁 뚫고 '서울형 강소기업' 최종 선정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 기업을 엄선하고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인증 제도다.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와 더불어,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이 선정된다. 신청 자격은 기존에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올해 모집에서는 149개 기업이 신청해 48개 기업이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틸리언은 신설된 정성지표인 △CEO(최고경영자) 리더십 △기업 성장 가능성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실천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실사단은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확대 구성됐는데, 스틸리언의 경우 노무사 2인과 기관 1인이 실시한 심층적인 검증을 통과했다. 스틸리언은 이번 인증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청년 친화기업, 인재 육성형기업
-
"결재·메일·일정 연동되는 AI"... 가비아 'AI채팅' 출시
가비아는 기업용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인 'AI채팅'을 새로 출시해 업무환경 혁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AI채팅'은 AI에 업무 데이터를 연동해 실무에 특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사용자가 내린 업무 명령을 직접 실행한다. 가비아는 실질적인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AI 작업 단위인 '노트북'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가 업무별, 상황별로 자주 사용하는 업무 흐름, 규정, 문서 양식 등을 '노트북'에 등록하여,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하고 복잡한 요청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AI채팅'은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핵심 기능인 전자결재, 메일, 드라이브, 캘린더, 일정과 연동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가비아는 AI채팅 출시와 더불어 그룹웨어 하이웍스 자체 기능에도 AI를 도입하며 전방위적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메일, 게시판 등 주요 메뉴에 AI 요약 및 번역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는 긴 본문이나 다국어로 작성된 내용의 핵심을
-
'의료AI로 보고서 자동생성' 등 딥노이드 논문초록, 대한의료AI학회 채택
딥노이드는 이 회사의 연구팀이 작성한 의료AI(인공지능) 모델에 관한 논문 초록 3편이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정기 학술대회 'KoSAIM 2025'(Korean Socie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2025)에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24~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에서 열리는 이 학회는 영상의학, 병리학, 생체신호, EMR 등 의료 데이터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국내 대표 학술대회로, 임상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가능성과 의학적 해석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에 채택된 딥노이드의 초록은 △혈관 위상 정보를 반영한 뇌동맥류 자동 보고서 생성 모델 △해부학적 분할 정보를 활용한 뇌미세출혈 검출 및 위양성 감소 기법 △조직 간 양방향 상호작용을 반영한 대장암 병리 영상용 하이브리드 상태공간-트랜스포머 구조로 총 3편이다. 이들 연구들은 의료 영상과 병리 데이터를 단순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