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국가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스타크래프트' 게임 서버에 접속하다 적발됐다. 일부 직원의 누적 접속 시간은 90시간을 넘었지만 관련 직원 5명 모두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보연 사이버안보훈련센터 직원 5명은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근무시간 중 스타크래프트 게임 서버인 배틀넷에 반복적으로 접속했다. 이들은 관리자가 휴가나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업무용 PC 등을 이용해 게임 서버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안보훈련센터가 본원과 떨어진 별도 건물에 있고 외부 교육용 회선에서는 게임 서버 접속이 차단되지 않는 점을 이용했다. 직원별 누적 접속 시간은 최대 90시간 이상이었다. 한 직원은 하루 최대 8시간 53분 동안 게임 서버에 접속했으며, 다른 직원도 하루 최대 7시간 21분의 접속 기록을 남겼다. 정상적인 하루 근무시간 대부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일부 직원은 같은 해 12월 실험인터넷 회선이 차단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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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12월 5G SA 전국 서비스 목표…AI 시대 통신망 투자 확대 추진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5G SA(단독모드) 전국 서비스를 12월 목표로 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정부는 AI(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해 5G SA뿐 아니라 AI-RAN(AI 기반 무선접속망)·6G·해저케이블·위성·AIDC(AI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통신망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규제·세제 지원책을 연내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에서 이동통신 3사와 'AI 시대 통신망 투자 촉진을 위한 민·관 협의체' 발족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협의체에는 통신 3사 네트워크부문장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한다. 정부가 투자 촉진에 나선 배경에는 통신업계의 설비투자 감소가 있다. 통신 3사의 설비투자(CAPEX)는 5G 상용화 초기인 2019년 9조6000억원에서 2021년 8조2000억원·2023년 7조6000억원을 거쳐 지난해 6조200억원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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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략 없는 AI 전략은 없다"…스노우플레이크, '에이전틱 기업' 승부수
스노우플레이크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고 보안·권한·비즈니스 맥락을 일관되게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이 AI 에이전트 확산의 전제라는 판단이다. 발라 카시비스와나탄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관리담당 부사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전략 없이는 AI 전략을 가질 수 없다"며 "신뢰할 수 있고 거버넌스가 적용된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AI 에이전트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제시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기업 데이터와 비즈니스 맥락 △AI 모델 선택권 △기존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 △여러 AI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관리·통제하는 체계 등 4가지다. 특정 AI 모델이나 공급자에 종속되지 않고 업무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핵심이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현장 시연을 통해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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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전남·광주에 'AI 모빌리티' 전공 신설…지산학연 생태계 겨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전남·광주 지역 연합 'AI 모빌리티' 플래그십 전공을 신설하고 2027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공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있는 5개 UST 스쿨 분원이 공동 운영하는 지역거점 연합형 융합전공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이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스쿨이 참여한다. 전공은 AI와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반도체 등 지역 미래산업을 아우르며,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우수 인재를 지역에 정주시키는 '지산학연 통합 생태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학생들은 5개 출연연 분원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기아자동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한국전력 등 지역 선도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주제로 한 기업 연계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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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디지털 고객경험 3년 연속 1위…AI 에이전트로 진화 나선다
LG유플러스가 통합 고객 앱 'U+one'을 앞세워 이동통신사 가운데 디지털 고객경험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검색을 '에이전트' 형태로 고도화해 정보 검색뿐 아니라 요금 조회·납부 등 실제 업무 처리까지 맡긴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통신 부문 평가가 시작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다. DCXI는 고객이 기업의 디지털 채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편의성과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통합 고객 앱 U+one의 셀프서비스 확대와 AI 기반 검색·상담 기능 강화 등이 이번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LG유플러스는 U+one을 단순 고객센터 앱에서 혜택과 콘텐츠를 함께 이용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앱에서 요금 조회·납부와 요금제 변경, 로밍 가입, 멤버십 이용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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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모티프 논란 의식 "아쉽다…AI 모델기업도 데카콘 성장 기회 줘야"
"1년 반 전에 셋업한 지금의 방식으로 가는 것이 맞냐는 고민이 있다.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서막'을 주제로 진행된 제2차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이하 미래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고민을 밝혔다. 최근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가 3차에 진출했다. 글로벌 벤치마크 평가에서 1위였던 모티프 테크놀로지스가 떨어졌다. 이에 대해 모티프는 명확한 평가결과를 공개하라는 이의신청을 한 상황이다.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듯 배 부총리는 "독파모에 대해 이해충돌 회피신청을 한 상태라 의견을 낼수가 없는데, 지금의 방식이 맞는 건가 여러 고민을 한다"면서 "정부가 7~8년 간 국산 NPU 산업을 지원해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에서 데카콘(유니콘의 10배 가치)으로 넘어가는 기업들이 있는데 AI 모델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에도 그런 기회를 지원하는게 정부의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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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호, '역대 최다' 위성 15기 싣고 10월7일 낮 우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가 10월7일 오후 12시23분에서 오후1시23분 사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은 27일 사천에서 제1회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5차 발사 예정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5호기와 탑재 위성, 나로우주센터(발사대·추적시스템 등)의 △준비 상태 △향후 계획 △기상·우주 환경·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 등 발사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예정일을 결정했다. 기상 등 돌발변수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기간(발사윈도우)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로 설정했다. 발사 시각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 궤도 투입 및 임무 수행을 고려해 7일 오후12시23분부터 오후1시23분 사이로 정했다.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10월7일) 확정한다.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단간 조립과 화약류 장착 등 총조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지난 24일 우주센터에 입고돼 위성 기능을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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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누리호 5차, 10월 7일 발사 확정
27일 우주항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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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경험 밑천 삼아 계속 도전"…크래프톤, 글로벌 비전 발표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겸 PUBG 프랜차이즈 총괄은 PUBG IP가 지난 10여년간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비전을 소개했다. PUBG는 하나의 게임으로 시작해 변화하는 이용자 기대와 시장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장 총괄은 이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들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기다리는 더 많은 팬을 만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스 아프 비유린 네온 자이언트 대표가 이머시브 오픈월드 FPS RPG 'NO LAW'를 소개했다. NO LAW는 무법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배경으로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위협이 발생하고 각기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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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뚫려 다 털렸다"…개인정보위, HD현대 과징금 735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HD현대그룹 소속 2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7350만원 및 과태료 48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해커는 2024년 3월경 HD한국조선해양㈜가 운영하는 모바일 기기 관리 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해 웹 셸 파일을 업로드한 후 해당 서버와 통신이 가능했던 HD건설기계㈜의 내부 업무용 시스템에 접속해 HD건설기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성명, 사번 등 9503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조사 결과 HD한국조선해양㈜의 모바일 기기 관리 서버는 파일 업로드 취약점에 대한 안전조치가 미흡해 유출의 경로로 이용된 사실이 있다. 또 HD한국조선해양㈜의 모바일 기기 관리 서버와 HD건설기계㈜의 내부 업무용 시스템은 업무상 연계가 불필요하지만 양사 시스템 간 접근을 제한하지 않아 해커가 HD한국조선해양㈜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 HD건설기계㈜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임직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HD건설기계㈜에 과징금 7350만 원을 부과하고 유출의 경로로 이용된 HD한국조선해양㈜에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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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입양인 정보 117만건 유출한 보장원…과징금 8.6억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실종아동 및 입양인 등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3건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 과징금 8억6300만원, 과태료 2220만원 부과 등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장원은 입양기록물 전산화와 관련해 CD 1장에 저장된 주민등록번호 약 30만건을 포함한 입양인 등의 성명, 주소, 연락처 등 약 114만건과 실종아동 입소 카드 전산화와 관련해 외장하드 1개에 저장된 주민등록번호 약 1만5000건을 포함한 실종아동 등의 성명, 발생일시 및 장소 등 약 3만건 등 총 117만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보장원은 2013~2018년도 입양기록물 전산화 관련 엑셀 자료를 저장한 CD 1장과 2020년도 실종아동 입소 카드 전산화 결과물을 보관한 외장하드 1개의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72시간 이내에 통지 및 신고를 하지 않았다. 게다가 입양기록물 스캔 파일 DB 업로드 과정에서 소속 직원의 시스템 접근계정을 수탁업체에 공유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보장원에 과징금 8억1050만원과 과태료 222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징계 권고 및 처분 결과의 공표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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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사전 점검에…금융권, 주민번호 처리 관행 수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금융분야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통해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한 사례를 확인하고 모두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3월 신용카드사의 '주민등록번호 처리의 제한' 의무 위반을 제재한 데 이어 후속 조치로 지난 4월1일부터 금융 6개 분야(△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신용카드 △저축은행 △증권) 22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융거래 과정에서 법령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하는 경우와 달리 회원정보 관리, 계정관리 등 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 업무에서도 관행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고 임의로 변경하기 어려워 유출·오남용될 경우 피해가 장기간 지속될 우려가 큰 만큼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이에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허용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 처리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금융분야는 금융실명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금융거래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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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80번 넘게 흔들린 해남…규모 3.1 찍고 이제 잠잠해지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일대에서 최근 약 2주간 지진이 이어졌던 가운데 이번 지진활동이 점차 감소할 것이란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 회의를 거쳐 지진 발생 특성과 원인 등을 분석·논의한 결과다. 기상청은 최근 전남 해남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전문가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지진활동 진단과 향후 유사사례 탐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의 결과 2020년과 올해 발생한 지진 모두 작은 영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 지진은 길이 약 500m, 넓이 약 300m 범위 내에서 발생했다. 지진분포 역시 약간의 이격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해남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020년과 유사한 형태의 지진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최대 규모 3. 1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남에서는 2020년 당시에도 같은 위치에서 4월26일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총 76회의 작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4일부터 지속된 이번 지진활동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