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방송영상 콘텐츠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해졌습니다. 수출 성과가 늘어나고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기여합니다. 그런데 겉으로는 잘 나가는 우리 산업이 왜 계속 어렵다고 얘기할까요?"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31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 세미나에서 방송영상산업의 현실을 이같이 진단했다. 이 교수는 "콘텐츠 제작비는 증가하는데 편성은 줄어들면서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시청 시간 감소와 유료방송가입자 수 정체로 광고 매출은 줄었는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장으로 제작비는 증가하면서 사면초가에 처했다는 것. 이 교수는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도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현행 제도는 콘텐츠 제작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 보니 아껴야 할 비용으로 인식된다"며 "콘텐츠 투자 세액 공제 등 제도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토론자들도 입을 모았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유료 방송 생태계 내 사업자들이 정부 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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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CJ ENM 지난해 영업이익 1329억원…전년比 27.2%↑
CJ ENM이 지난해 연결기준 전년 대비 1. 9% 감소한 5조1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 2% 증가해 1329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9. 8%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952억원으로 같은 기간 284. 0%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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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도 만난 배경훈 "실패도 자산화하는 환경 구축하겠다"
국내 젊은 과학도와 만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마음껏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실패를 용인하고 자산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배 부총리는 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실 주재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간담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270명의 이공계 학생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초연구 분야 R&D(연구·개발) 투자의 지속성을 보장해달라고 했다. 또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지 않는 과학기술 연구의 특성을 반영해 성과 평가제를 완화하는 한편, 실패도 정량화해 성과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올해 기초과학 분야에 투자하는 정부 예산이 약 3조4000억원에 달한다"며 "그 정도로 우리가 기초과학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또 10년 이상의 장기 과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기초과학 분야가 기존에 연구하던 방식으로만 가서는 안 될 것 같다"며 "AI를 활용해 AI와 함께 기초과학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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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정길호씨(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홍보실장) 모친상
■박노혁씨 별세, 정길호(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홍보실장)씨 모친상=5일, 충남 공주시 무령로 77(웅진동) 공주의료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7일, (041)96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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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 반사익" 역대 최대 실적 쓴 LG U+, 매출 '15조' 고지 올랐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역대급 성적표를 내밀었다. SK텔레콤과 KT가 해킹 사고로 주춤한 사이 모바일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AI 사업이 성장한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5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5조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 7%, 3. 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이 15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1. 9% 증가해 509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소폭 미달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15조5269억원, 9278억원으로 각각 6%,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 희망퇴직(600여명)을 시행, 인건비가 전년 대비 7. 8% 증가한 1조9679억원을 기록한 여파로 풀이된다. 역대급 실적 호조를 이끈 것은 모바일 가입자 증가다. SK텔레콤, KT 해킹 사고로 인한 가입자 대이동 속 홀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LG유플러스의 MNO(이동통신) 및 MVNO(알뜰폰)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전년 대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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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하자마자 '시총 2.8조'…'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한 이 기업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시가총액 약 2조8000억원을 기록한 바이오 기업 '에임드바이오'가 공공 연구성과 확산에 성공한 사례로 떠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 에임드바이오가 나오도록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5일 과기정통부는 에임드바이오가 과기정통부 '텍스코어' 등 약 19개 정부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0월 고형암 대상 신약후보물질 'ODS025'를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4일 코스닥 상장 당일, 시가총액 약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에임드바이오의 핵심은 'ADC 기술'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한 항암 기술로, 항체가 직접 표적 암세포를 찾아가 약물을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항암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정상 세포 손상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에임드바이오의 성장은 정부의 창업 탐색 지원 및 신약개발 R&D(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실험실 단계의 원천기술을 실제 시장 성과로 연결한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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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안전' 공개 간담회…"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주관하는 '(가칭)국가 AI 안전 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 의견수렴 간담회를 오는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과 안전한 AI 환경 조성의 필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민과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심층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TTA'에서 함께 생중계된다. AI안전연구소와 TTA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AI 안전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AI 안전 △세계를 선도하는 AI 안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정부 관계자, 산·학·연 및 시민사회계에서 AI 안전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현장에 참석한 일반 시민도 함께 아이디어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AI들 전용 소셜 네트워크(몰트북 등)에서의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 책임 소재 등 안전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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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R&D 성과, 실제 현장에서 쓰여야"…과기정통부, 사업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치안 분야 연구·개발(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치안신산업 핵심기술 사업화 지원' 신규과제 선정 공모를 오는 3월3일까지 진행한다. 그간 두 기관은 '폴리스 랩' 사업 등 다양한 치안 R&D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화 연계 부족으로 현장 도입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 성과를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현장 실증, 인증 획득, 수요 연계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해 역량 있는 기업이 치안 R&D에 참여하는데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을 물론 제품화·인증·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치안 분야 특화 사업화 R&D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273억원을 투입해 44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7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약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치안 분야 R&D 성과를 보유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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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짜폰' 사려다 개인정보 팔린다...'성지'에 칼 빼든 방미통위, 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소위 '성지'로 불리는 휴대폰 판매점의 불법 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휴대폰 개통시 쓰이는 '신분증 스캐너'를 우회해 가입자의 신분증 정보를 빼돌리는 범죄가 잇따르자, 현장점검을 상시화하고 최악의 경우 휴대폰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이달부터 전국 판매점을 대상으로 신분증 스캐너 불법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상시 점검한다. 지난해 KAIT는 사전승낙을 받은 판매점 1만5000개 중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900개를 특별 점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또 새로운 유형의 불법 프로그램이 등장하자 상시 점검에 나선 것이다. 방미통위는 위법 행위를 한 판매점의 사전승낙을 철회하는 것도 고려한다. 사전승낙 제도는 이통사 대리점이 일정 요건을 충족한 판매점에 개통 권한을 부여하는 장치로, 취소시 해당 판매점은 휴대폰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방미통위는 사전승낙 없이 휴대폰을 판매시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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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AI 콜센터 잘 나가네…LGU+ "올해 50% 이상 성장"
안형균 LG유플러스 AI 사업그룹장은 5일 진행된 LG유플러스 컨퍼런스콜에서 "AICC(AI 컨택센터) 매출이 지난해 30% 이상 성장했다"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AICC는 AI가 콜센터를 대신해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그는 "오픈AI와 LG AI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AI 에이전틱 CC를 지난 연말 1차 출시를 했다"면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유플러스 슈퍼스쿨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확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관련해서도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투자가 원만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 그룹장은 "DBO 시장 경쟁 심화가 예상되면서 대기업 고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확보하느냐가 경쟁 우위 관건이 됐다"면서 "우리는 고객 수요에 기반한 FI(재무적 투자자)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파주 DC는 고객 수요가 이미 확보됐고, 추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2단계 투자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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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AI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데이터와 모델 겨냥"
네이버(NAVER D2SF가 AI 스타트업 반달 AI와 시냅스AI에 신규 투자했다. 콘텐츠 라이선싱과 AI 모델 워크플로우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초기 팀들이다. 네이버 D2SF는 빠르게 고도화되는 AI 생태계에서 데이터 활용 방식과 모델 활용 방식을 동시에 혁신하는 시도라는 점에 주목했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 조직으로, AI·데이터·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초기 창업팀을 발굴해 투자하고 네이버와의 기술·사업 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반달 AI는 AI 기반 프리미엄 콘텐츠 라이선싱 플랫폼 '캐시미어(Cashmere)'를 개발했다. AI 환경에 최적화한 콘텐츠 포맷 '옴니펍(OmniPub)'을 통해 콘텐츠를 토큰 단위로 관리한다. 접근 제어, 권한 설정, 사용량 추적, 수익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콘텐츠 퍼블리셔는 IP를 보호하면서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고, AI 기업은 고품질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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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이 이런 말을? '시끌'…네이버 오류로 지식iN 익명글 '파묘'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NAVER)에서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인의 익명글이 들춰지는 '프라이버시 사고'가 터졌다. 당사자의 동의 절차 없이 익명으로 남겼던 수년 전 글이 실명 프로필과 연동되면서 이른바 '디지털 파묘'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중이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전날 유명인들의 네이버 프로필에 '지식iN(지식인)' 버튼이 추가되며 이들이 과거 지식인 서비스를 통해 작성한 글들이 공개됐다. 일부 유명인은 인물 정보 등록을 위해 본인이 참여하는데, 이 과정에서 네이버 계정과 연동되며 과거 지식인 활동까지 함께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네이버 측은 전날 오후 10시쯤 해당 기능을 황급히 롤백(이전 상태로 되돌림)하며 수습에 나섰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주요 커뮤니티에는 유명인들의 과거 발언이 빠르게 공유됐다. 이 과정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의 글이 공개됐다. 천 원내대표는 2004년 7월 '고려대 남녀차별 심한가요'라는 질문에 답변을 남겼다. 그는 "고대 남학우들이 다 욕구불만 변태들은 아니다"라며 "몇몇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일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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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유플러스, "5G SA 연내 상용화 가능"
장봉조 LG유플러스 NW기획담당은 5일 진행된 LG유플러스 2025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5G SA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5G SA는 5G 기지국을 롱텀에벌루션(LTE) 코어 망과 연동하는 비단독규격(NSA) 기술과 달리, 기지국과 코어망을 모두 5G 표준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초저지연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피지컬 AI 도입에 필수적이다. 그는 "올해 안에 5G SA를 도입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과 커넥션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연내 상업화가 가능하다. SA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제공해 5G 구축과 같은 대규모 투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