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4,285원 ▲10 +0.23%)가 영상의학정보시스템(PACS)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비케어는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UBPACS-Z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0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 정보시스템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로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 높은 신뢰를 받는다. 전문 콜센터를 통한 고객 지원과 원격 대응 서비스 역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베트남 페니카 그룹과 유전자·암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했다. 페니카그룹은 하노이에 종합병원과 외래 전문 클리닉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유비케어와 손잡은 페니카엑스는 페니카그룹의 자회사로, PACS 공급 계약도 이런 협력 기반 위에서 원활히 성사됐다는 평가다.
향후 유비케어는 UBPACS-Z를 검진센터에 공급하고 페니카엑스는 현지 보급과 운영, 기술이전을 맡을 예정이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UBPACS-Z는 이미 국내에서 4000곳 이상에서 사용 중인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해외 진출은 기술력뿐 아니라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며 현지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페니카엑스 측은 "검진센터 내 GC케어의 병원정보시스템(HIS) 도입에 이어 이번 유비케어와의 PACS 협력을 통해 베트남 의료 영상관리 시스템의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