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5월초 '베가 아이언2'로 재기 노린다

팬택, 5월초 '베가 아이언2'로 재기 노린다

이학렬 기자
2014.03.10 05:40

팬택 "소비자 '와우'하도록 하겠다" 자신…엔드리스 메탈링에 빨간색 라인 적용

베가 아이언 / 사진제공=팬택
베가 아이언 / 사진제공=팬택

팬택이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를 5월에 내놓고 재기에 나선다.

팬택은 5월초 베가 아이언2를 출시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베가 아이언2는 지난해초 출시한 '베가 아이언'의 후속 제품이다. 베가 아이언은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가 팬택을 이끈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내놓은 스마트폰으로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엔드리스 메탈링)을 특징으로 한다.

베가 아이언2는 전작에 이어 엔드리스 메탈링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에는 강력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엔드리스 메탈링에 빨간색 선을 넣는다는 방침이다.

팬택은 엔드리스 메탈링 관련해 다양한 마케팅도 펼친다. 광고 등을 통해 엔드리스 메탈링에 넣은 빨간색을 강조하고 베가 아이언에서 호평을 받았던 시그니처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베가 아이언의 엔드리스 메탈링에 원하는 글을 새기는 서비스로 '나만의 베가 아이언'을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이마트 서비스점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베가 아이언2는 베가 아이언의 단점으로 지적된 화면도 키운다. 베가 아이언2 화면크기는 13.5센티미터(5.3인치)로 베가 아이언 5인치보다 0.3인치 키웠다.

또 '갤럭시S5'에 적용된 퀄컴 '스냅드래곤 801’을 탑재, HW(하드웨어) 성능에서 삼성전자나 애플에 뒤지지 않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해도 제품 경쟁력에는 이상이 없음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팬택은 워크아웃이 결정된 당일 서비스센터 토요일 운영시간 연장과 이마트 입장 서비스센터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가 5월19일에 끝나기 때문에 출시 시점을 5월초로 조정, 베가 아이언2 판매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팬택 고위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소비자들이 놀라게 할 만한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와우’를 보여주겠다"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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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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