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독일 증시는 하락한 반면 프랑스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9% 떨어진 5319.68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5% 밀린 6178.9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1% 오른 367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짙어졌다.
미 상무부의 개장 전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 감소했다. 앞서 진행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미 경제 전문가들은 6월 내구재 주문이 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군사용 자본재 주문은 0.6%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 속도는 전월의 4.6%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변동성이 큰 상업용 항공기 주문은 지난달 26% 급감했다. 상업용 항공기 주문은 직전월인 5월에도 30% 감소했다.
운송재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 역시 0.4% 증가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0.6% 감소했다.
영국 옐그룹은 전일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과 분기 순익 급감 여파 속에 17% 급락했다. 옐그룹은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6%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 최대 케이블 및 와이어 생산업체 넥산은 마진 감소 영향으로 8.4% 떨어졌다. 넥산은 지난 분기 마진율이 전년 동기의 5.3%에서 4%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업체 에릭슨은 3.5% 밀렸다.
반면 유럽 2위 항공기 엔진 생산업체 샤프란은 지난 분기 순익 증가와 연간 순익 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6.5% 상승했다.
유럽 2위 반도체칩 생산업체 인피니온도 순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