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소식통 "제2 도발 이미 준비"-열린북한방송

北소식통 "제2 도발 이미 준비"-열린북한방송

배소진 인턴기자
2010.11.26 16:48

연평도 북방에서 포성이 여러 차례 울리며 군 당국을 다시 한 번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이 '제2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대북매체 열린북한방송은 25일 입수한 복수의 북한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 군부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에 이은 제 2의 도발도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금 북한 군부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정돼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비한 새로운 작전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단언했다. 또 "작전 규모와 목표지역은 '성동격서'(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라는 라는 병법처럼 해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이번 북한군의 도발에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말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우유부단한 대응을 할 수록 북한의 도발강도는 더 세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25일 열린북한방송은 소식통의 말을 빌어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은 '북한군 내부다지기'의 일환으로, 김정은이 직접 전술까지 검토하고 작전을 승인한 철저하게 의도된 군사작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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