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코스피지수 연중 전망치 150p 하향

씨티, 코스피지수 연중 전망치 150p 하향

조철희 기자
2011.03.08 14:22

씨티그룹이 올해 한국 코스피지수에 대한 전망치를 기존보다 대폭 하향 조정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국제유가 상승에 기업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의 올해 중순 전망치를 기존의 2200~2300에서 2050~2150으로 15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반면 올해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는 종전의 배럴당 90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유가 100달러선까지는 잘 견딜 수 있지만 그 이상에선 수익에 타격을 입기 시작할 것"이라며 "평균 6~7%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가 90달러에서 10% 오르면 수익은 4% 감소하고, 유가가 추가로 더 오르면 충격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씨티그룹은 코스피지수 2050선에서는엔씨소프트(262,000원 ▲3,500 +1.35%)삼성화재(552,000원 ▼2,000 -0.36%)를 추천주로 제시했으며 1900선에서는삼성엔지니어링(48,550원 ▼950 -1.92%)현대건설(139,000원 ▼5,900 -4.07%)을 추천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105.44달러까지 올라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