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국가채무위기 확산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실망감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런던 시간 오후 2시51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25% 하락(유로 약세)한 1.4141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전날부터 진행 중인 정상회의에서 오는 2013년 출범할 유럽안정기구(ESM)의 초기 자본금 납입 규모를 160억 유로 수준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납입금 축소는 독일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EU의 국가채무위기 해결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위기가 영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팀 오설리번 포렉스닷컴 트레이더는 "지금 시장의 우려는 스페인이 다음 구제금융 대상이 되느냐는 점"이라고 말했다. 스테픈 갈로 슈나이터포린익스체인지 애널리스트도 "유럽 국가채무위기 상황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한 이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