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750弗 첫 돌파…전자거래서 3.3%↑

금값, 1750弗 첫 돌파…전자거래서 3.3%↑

조철희 기자
2011.08.09 13:31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1750달러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글로벌 증시와 상품가격이 폭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수요가 계속 폭증하고 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뉴욕시간 0시15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34% 상승한 온스당 1770.40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때 3.49% 오른 1773.00달러까지 올랐다.

금값은 전날 정규거래에서는 전거래일 대비 3.72% 오른 1713.20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700달러선을 돌파한 바 있다. 이날 최고가는 1723.40달러였으나 9일 아시아 증시의 폭락 속에서 금값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전날 향후 6개월 금값 전망을 기존 1635달러에서 1730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이마저도 훌쩍 뛰어넘었다. 1년 전망은 1730달러에서 1860달러로 높였다.

나탈리 로버트슨 ANZ은행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등급강등이 많은 우려를 촉발하고 유럽 상황도 예의주시되고 있다"며 안전자산인 금값의 추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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