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한도 협상 실망감과 신용등급 강등 우려 반영"
미 재정적자 감축을 둘러싸고 벌어진 의회와 백악관의 갈등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6월 미 증시, 채권 등 장기 재무자산에 대한 외국인의 순 매입규모가 37억달러로 5월 242억달러에 비해 급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 스왑 등 단기 증권을 포함한 외국인의 재무자산 순 매도규모는 295억달러로 집계돼 488억달러 순매입을 기록했던 전월과 뚜렷이 대조됐다.
블룸버그통신의 미 장기 증권에 대한 순매입이 감소한 것이 미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 미츠비시 UFJ의 크리스 럽키 최고재무 이코노미스트는 “채무한도에 대한 무심한 접근법과 미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잠재적 우려가 글로벌 투자자로 하여금 6월 순매입을 감소시켰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