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日 대입시험에 AI 필수과목으로 정해야"

손정의 "日 대입시험에 AI 필수과목으로 정해야"

뉴스1 제공
2019.12.17 14:50

"과거 잃어버린 일본이 미래도 잃어버리고 있을 수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로이터=뉴스1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7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 중국과의 엄청난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 AI를 대학입학시험 필수 과목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혁신 육성과 관련된 정부의 한 콘퍼런스에서 "일본 학생들은 시험의 압박이 없으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며 "(대학입학시험) 필수과목으로 정하면 일본 학생들은 (미국과 중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의 이날 발언은 일본의 국내총생산(GDP)과 AI 분야 특허가 미국과 중국과 비교해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나왔다. 그러면서 "과거를 잃어버린 일본이 미래도 잃어버리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이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감이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며 "일본은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활용해 첨단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술에 맞서 싸우기보다 협력하자"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및 의료비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DNA 중심의 의학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날 자율주행 기술이 고령 운전자들이 운전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와 1000억달러 규모의 비전펀드는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와 유전자분석기업 가던트헬스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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