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마감]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산업생산이 바닥을 찍고 반등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9% 뛴 배럴당 29.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9시42분 현재 5.59% 오른 배럴당 32.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로 석유 수요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란 기대가 기름값을 밀어올렸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자국내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3월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던 산업생산이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다. 이날 오후 4시48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4.20달러(0.82%) 상승한 1755.30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09% 내린 100.3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