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17% 오른 5만1396.85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활약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힘입어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장중 혼조세에 관해 "전날 사상 처음으로 5만1000선을 돌파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든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29일(미국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12월 금리 인하를 유력하게 보는 데 관해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며 "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약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맞아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0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4% 오른 4022.02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66% 오른 2만6519.85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1% 오른 2만8318.78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