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코트 뛰어든 관중, '셀카 난입' 소동…NBA "영구 출입 금지"

경기 중 코트 뛰어든 관중, '셀카 난입' 소동…NBA "영구 출입 금지"

차유채 기자
2026.06.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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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 도중 코트에 난입해 선수와 셀카를 찍으려 한 관중이 '영구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 도중 코트에 난입한 팬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와 셀카를 찍는 모습. /사진=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 도중 코트에 난입해 선수와 셀카를 찍으려 한 관중이 '영구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 도중 코트에 난입한 팬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와 셀카를 찍는 모습. /사진=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 도중 코트에 난입해 선수와 셀카를 찍으려 한 관중이 '영구 출입 금지' 처분받았다.

5일(현지 시간) ESPN,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전날 열린 2025~2026시즌 NBA 파이널 1차전에서 발생한 코트 난입 사건과 관련해 2명에게 NBA 전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조처를 내렸다.

사건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의 파이널 1차전 4쿼터 도중 발생했다.

당시 샌안토니오가 공격을 전개하던 상황에서 한 관중이 휴대전화를 들고 코트 안으로 뛰어들어 샌안토니오의 간판스타 빅터 웸반야마와 뉴욕의 미첼 로빈슨 앞까지 접근했다. 그는 웸반야마와 셀카를 찍으려 했으나 보안요원들에게 곧바로 제지당한 뒤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

NBA는 해당 관중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영구 출입 금지 처분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에게도 같은 제재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체포된 관중이 미성년자라고 전했다.

농구선수 빅터 웸반야마는 경기 중 코트에 난입한 팬과 관련해 "그런 상황은 처음이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사진은 샌안토니오의 간판스타 빅터 웸반야마. /사진=빅터 웸반야마 인스타그램 캡처
농구선수 빅터 웸반야마는 경기 중 코트에 난입한 팬과 관련해 "그런 상황은 처음이었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사진은 샌안토니오의 간판스타 빅터 웸반야마. /사진=빅터 웸반야마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 후 웸반야마는 "그런 상황은 처음이었다"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고 정말 놀랐다. 2024년 경기 도중 박쥐가 경기장에 들어왔을 때만큼 놀랐다"고 털어놨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 사람을 팬이라고 부르기도 망설여진다"며 "단순한 관람 목적 외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인 만큼 일부 사람들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주목받으려 한다"면서 "프로스트 뱅크 센터뿐 아니라 NBA의 모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을 것이며 이런 행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경기에서는 또 다른 관중 관련 논란도 발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이 코트사이드 관중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NBA는 해당 발언의 내용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기는 뉴욕이 샌안토니오를 105-95로 꺾고 파이널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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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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