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닛케이 "건설비만 최대 1조엔, 투자규모 수조 엔 달할 듯"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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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시장 예상 상회…시간외 주가는 1.7% 하락
엔비디아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올 5~7월) 실적을 발표했다. 올 5~7월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 2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 10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2억2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21억7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1. 6% 하락한 209. 66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4시31분 현재 1. 7% 추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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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O, 동맹은 OK… "美 비호감" 한국인 50% 넘었다
한국인들의 반미정서가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가 20여년 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미국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이래 처음이다. 해외 외교문제 전문가들은 한미 동맹관계가 바뀌었다고 짚었는데 그 중심축이 군사안보에서 경제문제로 옮겨갔다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 대해 '비호감'이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가 55%로 지난해(39%)보다 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 대해 '호감'이라고 답한 비율은 45%로 같은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매우 비호감'이라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9%에서 올해 18%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3일~4월4일 성인 104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퓨리서치의 '2026 세계태도조사'의 일환이다. 앞서 미국에 대한 비호감 응답이 더 많았던 적은 2003년뿐이었으며 50%(호감 46%)를 기록했다. 당시는 미군의 훈련과정에서 여중생 2명이 장갑차에 치여 숨진 '신효순·심미선양 사망사건'을 계기로 반미감정이 확산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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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오만, 호르무즈 재개방 합의
사실상 봉쇄된 국제 에너지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의 안전한 항행재개를 위해 이란과 오만이 '임시 공동해상통로 개설'과 '기뢰제거 공동프로젝트'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러시아 매체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합의에 도달해 며칠 뒤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미국은 이란전쟁 이후 대피시킨 중동 내 대사관 직원들을 다시 보낼 준비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 이번 전쟁의 기류가 바뀌는 것인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테헤란을 방문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란-오만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전쟁의 여파로 위험이 고조된 해협의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한 '실행형 단계적 프레임워크' 도입이다. 양국은 안전성이 확보된 '임시 공동해상통로'를 구축, 선박통항을 재개하고 해협 내에 위험요소로 남아있는 기뢰를 제거하는 공동프로젝트를 즉각 추진키로 했다. 또 양국은 항행안전을 지속하기 위한 실무 기술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며 페르시아만(걸프만)을 접한 역내 인접국들과의 다자대화 추진이 필수라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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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 7% 상승했다고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망치 3. 6%를 소폭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 2% 상승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의 목표치인 2%를 65개월 연속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말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감행한 이후 급등했다. 5월에는 3년 만에 최고치인 4. 1%까지 치솟았다. 다만 교전 강도가 약해지면서 물가 상승세는 정점에서 한풀 꺾인 모습이다.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 3%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통화정책 목표 설정에 활용하는 물가 지표다. 지난달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 50~3. 75% 범위로 동결했다. 다만 2021년 2월 이후 줄곧 목표치를 웃돌아온 만큼 고물가 장기화를 막기 위해 소수위원들은 긴축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관세발(發) 물가 압력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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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연락두절…여행객 384명 실종된 네팔 홍수, 최소 22명 사망[영상]
네팔 경찰 당국은 히말라야 산맥 인근 티베트와의 접경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여행객은 384명으로 파악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비 나라얀 카플레 네팔 경찰 대변인은 오후 6시 기준 "현재까지 시신 2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약 2시간 전에 사망자 수가 9명으로 집계된 것보다 13명이 늘었다. 네팔 관광청은 여행객 최소 38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인도인 105명, 네팔인 93명, 미국 시민권자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한국인 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피해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국민 11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팔의 대표 관광명소인 히말라야 산맥 인근에서 홍수가 발생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네팔 관광청은 "실종자 대부분이 힌두교 성지인 티베트의 카일라스산 순례길에 오른 인도 및 인도계 관광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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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7월 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3.7%↑…전망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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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은 야만인…트럼프 대이란 경제 압박 환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향해 "야만인들"이라고 지칭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경제 압박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서안 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위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언급하며 이란과의 외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후 "그 야만적인 집단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합의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매우, 매우, 매우 강력한 방식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D-데이'를 선포하면서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예고했다. 중국 등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을 '지원국'으로 규정하고 거래를 중단하지 않으면 '전례없는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란 정권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한 것을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그 잔인한 독재 정권과 그 정권의 지속적인 침략을 돕는 자들에게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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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명 포함 384명 실종…"홍수가 마을 휩쓸어" 네팔·티베트 비상[영상]
히말라야 산맥 인근의 네팔과 티베트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여행객 최소 384명이 실종되고 9명이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실종된 여행객 중 외국인은 291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인 8명도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인도인은 10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당국은 이번 홍수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비 나라얀 카플레 네팔 경찰 대변인이 "현재까지 시신 8구가 발견됐다"고 한 것보다 사망자가 한 명 더 늘었다.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네팔 당국은 피해 지역에 헬리콥터와 재난 대응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네팔 산악 지역인 라수와의 샤브루베시와 티무레에는 하천이 평소 수위를 넘어 범람하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 네팔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강물이 범람하고 주택들을 휩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소셜미디어(SNS) 상에서는 중국과 접경한 히말라야 지역의 산골짜기를 따라 흙탕물이 쏟아져 내리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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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제치고 2027년까지 1위"…'낸드 3위' 중국 YMTC 선전포고
중국 메모리 제조업체 양쯔메모리(YMTC)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이르면 내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우위를 점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YMTC는 최근 IPO 준비 회의에서 투자자들을 향해 2027년 말까지 세계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YMTC는 1분기 글로벌 낸드 업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출하량 기준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낸드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셈이다. YMTC는 지난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330억위안(약 6조8000억원) 규모의 IPO를 신청하면서 생산 시설 현대화와 연구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MTC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1조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중국 내 1위 낸드업체인 YMTC는 1분기 매출액 470억위안, 순이익 334억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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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7조원 베트남 테크콤뱅크 지분 인수 검토
KB국민은행이 베트남 테크콤뱅크 지분 최소 15%를 전략적 투자자로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프랑스 BNP파리바가 테크콤뱅크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분 인수 규모는 20억달러(약 2조 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크콤뱅크 장부가치 대비 약 2배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테크콤뱅크의 지분 15%는 약 20억달러로 평가된다. 이는 직전 종가 대비 약 55% 프리미엄에 해당한다. 베트남은 대부분 은행에 대해 외국인 지분 한도를 30%로 제한하고 있다. 테크콤뱅크의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약 20. 5%다. 이에 기존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이다. 거래는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 사이 성사될 전망이다. 1993년 설립된 테크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고객 수 18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고액자산가와 부유층 절반 이상을 고객으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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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우디 우라늄 농축 허용안 의회 제출…"이스라엘 수교 조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는 원자력 협정을 미 의회에 제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전제조건으로 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협정 이행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협정안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이메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해야만 협정이 추진될 것이라는 대통령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체 핵물질 농축·재처리를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원자력 협력 협정을 타결했다. 양국이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한 후 상업적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에 매장된 우라늄을 채굴하거나 수입해 농축할 수 있다. 미 원자력법 123조에 바탕을 둬 '123 협정'으로 불린다. 해당 협정은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추진했으나 2023년 가자전쟁이 발발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교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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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보다 마벨에 거는 기대…AI주 반등 촉매냐, 경고음이냐[오미주]
AI(인공지능) 수혜주 대부분이 지난 6월 초중순에 고점을 찍은 뒤 두달 이상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의 급격한 조정은 멈췄지만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모습이다. 인베스터플레이스의 수석 투자 애널리스트인 루크 랑고는 "글로벌 X 인공지능(AI)&테크놀로지 ETF(AIQ), 반에크 세미컨덕터 ETF(SMH), 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SOXX),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등 주요 AI 관련 벤치마크 ETF 모두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대략 3개월 반 전과 비슷한 주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추가 하락을 앞둔 움직임이 아니라 돌파에 앞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26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이후)에 나오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수혜주의 돌파를 촉진하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엔비디아는 S&P500지수 내 비중이 7%를 훌쩍 웃돌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인프라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가늠하게 해주는 바로미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