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첫 종전 협상, 21시간 마라톤 회의 끝 '결렬' 종료… 美 "이란 핵 포기 거부 탓" vs 이란 "핵·호르무즈 등서 이견"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첫 번째 회담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딜'(No Deal)로 마무리됐다. 양측은 21시간 동안 이뤄진 마라톤협상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안전 보장 등의 핵심 쟁점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협상 결렬로 미국과 이란 간 불안정한 '2주 휴전'이 지속돼 중동발 지정학·경제적 위기는 더 고조될 전망이다. ━21시간의 격론, '핵'에 가로막힌 종전━11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협상은 반세기 만에 성사된 미국과 이란 간 대면 회담으로 국제사회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6주간의 무력 충돌 이후 처음으로 '종전'을 주요 의제로 마주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회담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핵심 쟁점에 대한 간극만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상 결렬의 핵심 원인은 단연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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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칩' 싹쓸이…AMD와 1000억달러 깜짝계약
메타가 엔비디아와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인공지능) 반도체칩 공급계약을 한 지 1주일 만에 AMD와도 총 1000억달러(약 144조원)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했다. 메타가 AMD의 '인스팅트' GPU(그래픽처리장치)를 5년에 걸쳐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양사는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인 가격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계약규모가 1000억달러(약 143조원)를 웃돈다고 추산했다.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도 이번 거래규모와 관련, "GW당 가치가 수백억 달러"라고 블룸버그통신에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는 AMD가 메타의 제품매입 물량과 주가 등의 조건에 따라 전체 주식의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억6000만주를 주당 0. 01달러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메타에 단계적으로 부여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계약대로라면 메타는 AMD 지분을 최대 10%가량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AI칩 시장에선 반도체칩 제조사들이 장기계약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연계 구조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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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이민자 추방·핵협상… 108분간 '더 부강한 미국' 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관세와 불법 이민자 추방, 이란 핵프로그램 폐기 등 자신의 대표정책을 더욱 밀어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연설을 계기로 정책전환을 하기보다 강경책을 들고 나온 것. 적어도 11월 중간선거까지는 '트럼프발' 관세변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은 지금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고 자화자찬했다. 관세와 무역협정 등으로 미국에 외국의 뭉칫돈이 들어오고 있다고도 했다. 연설 전 현지 언론들은 관세부담이 가계로 전가되고 있다면서 11월 중간선거 전에 입지를 다지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인한 고물가 문제를 인정하고 정책전환을 시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더 큰 관세정책을 세워 관세가 소득세를 완전히 대체하게 할 것"이라며 "공장이 미국으로 들어와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조 달러가 계속해서 미국에 투자될 것"이라고 했다. 관세를 지렛대로 한 무역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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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도난' 루브르 관장 사임 하루 만에…베르사유 책임자 전격 임명
보석 도난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새로운 수장으로 베르사유 궁전 책임자가 임명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크리스토프 르리보 베르사유 궁전 책임자를 루브르 박물관장에 임명하는 안을 확정했다. 프랑스 문화부는 성명을 통해 "르리보 신임 관장의 최우선 과제는 박물관 건물과 소장품, 방문객 및 직원의 안전·보안을 강화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모든 팀과 함께 박물관에 필요한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세기 미술사 전공 학자인 르리보 신임 관장은 파리 카르나발레 박물관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외젠 들라크루아 박물관, 프티 팔레, 오르세 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는 베르사유 궁전 책임자를 맡아왔다. 2006~2012년에는 루브르 그래픽아트 부문 부관장을 지내기도 했다. 르리보 신임 관장의 임명은 전 관장인 로랑스 데카르의 사임 하루 만에 이뤄졌다. 데카르 전 관장은 지난해 10월 1억200만달러(약 1459억원) 상당의 왕실 보석 절도 사건 발생 이후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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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다음 주 미국·러시아와 3자 종전 협상 희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달 미국과 러시아와의 3자 종전 협상을 진행하기를 희망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온라인 질의응답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미국 대표단을 만나 전후 재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러시아와의 3차 종전 협상이 3월 초에 열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장인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제러드 쿠슈너 등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과 회담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먼저 미국 측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것이다. (이번 회담의) 첫 번째 의제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번영 패키지'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측과의 향후 3자 회담 준비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 러시아와의 3자 회담이 다음 주(3월 초)에 열리기는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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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7% 급등…TSMC 시총 2조달러 돌파, 세계 6위 등극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미국 뉴욕증시 시가총액(시총)이 2조달러(약 2866조4000억원)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총 상위 6위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TMSC 주가는 전일 대비 4. 25% 상승한 385. 75달러로 마감했다. TSMC 주가는 최근 AI(인공지능) 열풍 속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올해 들어 27%, 지난 1년간 95% 폭등했다. 대만 증시에서도 올해 27%, 지난 1년간 91%가량 올랐다.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2조7억달러(2867조203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반도체 랠리 중인 삼성전자(25일 기준 1204조6463억원)와 SK하이닉스(725조5310억원)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상승으로 TSMC의 글로벌 시총 순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6위가 됐다. 현재 세계 증시에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에 이어 TSMC까지 총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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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출 승인 두 달 지났지만… 엔비디아 H200 중국 판매 '0'건
엔비디아 AI(인공지능)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로 수출을 형식상 허용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안보차원의 검토 등 출하까지 과정이 더 복잡해졌다. 또 중국의 자국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해 해외 반도체 반입에 제한을 둬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재진입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피터스 미국 상무부 수출 집행 담당 차관보는 이날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H200의 중국 판매 승인 건수 관련 질문에 "내가 알기론 지금까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H200 칩의 대중 수출을 허용했지만 실제 판매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는 것이다. H200 칩은 2023년 엔비디아가 공개한 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대규모 AI 모델과 생성형 AI 학습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 등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을 중심으로 H200 칩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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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 재점화' 이란, 일본인 1명 구금…"NHK 지국장 추정"
미국과 이란 간 전면전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란 당국이 일본 공영방송 NHK의 테헤란 지국장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1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역에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던 지난달 20일 테헤란에서 일본인 1명이 현지 당국에 구속됐다고 밝혔다. 오자키 부장관은 "이란 측에 조기 석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본인, 가족 등 관계자와 연락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를 이유로 지난달 16일 이란 전역의 '위험 정보'를 최고 수준인 레벨 4(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구속된 일본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미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방송 기관인 자유유럽방송(RFE·RL)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속된 일본인이 NHK 테헤란 지국장이라고 보도했다. 자유유럽방송에 따르면 NHK 테헤란 지국장은 지난달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진정될 무렵 이란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추정됐고 지난 23일 현지에서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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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춘절에 한국서 쓴 돈 4500억 '최대'…가장 많이 간 곳은 태국"
태국이 올해 춘제(음력 설)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태국에 이은 관광객 수 2위였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간 여행지는 한국이었다. 과거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일 정치 갈등 속에 여행자가 급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행 마케팅·기술업체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 집계를 인용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이번 연휴 기간 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25만 명에 달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지난해엔 동남아시아 사기 조직 관련 안전 우려로 중국인들의 태국 관광은 감소했다. 이에 방콕 관광당국은 여행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SCMP는 이 같은 노력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휴 기간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 명 증가했다. 이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24만1000명 방문을 예상했던 태국 당국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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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연설서 '100세'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명예훈장 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만 100세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명예훈장'(MOH)을 수여했다. 24일(현지시간) CBS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 하원 회의장에서 열린 2기 첫 국정연설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E.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대령을 언급하며 "오늘 밤, 100세의 이 용감한 해군 대령이 마침내 마땅한 영예를 받게 됐다. 그는 오늘 밤 이전에도 오래전부터 전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윌리엄스씨가 자리에서 일어서자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은 그의 목에 훈장을 걸어줬고,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로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 중 미군의 최고 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스씨는 해군 항공기 조종사로 한국전쟁 참전 중인 1952년 11월18일 자신이 속한 편대가 기습 당하자 소련 미그(MiG)-15 전투기 7대와 30분간 공중전을 벌었다. 이 중 4대는 격추했고 나머지 전투기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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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겠다" 손 편지…시한부 단골 손님 '마지막 식사' 대접한 미국 식당
미국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단골손님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 식당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음식은 손님의 마지막 식사가 됐다. 25일 미국 12뉴스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길버트 한 멕시칸 음식점(Nando's Mexican Cafe)은 지난달 오랜 단골이었던 알 위즐리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했다. 20여년간 동네 주민이었던 알은 은퇴한 이후 당뇨병과 췌장염, 신부전 등으로 투병해 왔다. 1년 넘게 투석 치료도 받았으나 극심한 통증을 못 이겨 결국 치료를 중단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알은 임종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연락해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자주 이용하던 식당 음식을 먹기 위해 배달 주문을 시도했다. 하지만 배달 플랫폼이 작동하지 않았고 알은 매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다. 알은 직원에게 자신이 시한부 환자라는 사실을 알렸다. 소식을 들은 식당 측은 알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다음 날 알의 집으로 음식을 배달하며 감사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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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獨총리 취임후 첫 방중, 시진핑과 정상회담 "협력강화 기대"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이어 유럽 총리들과 만난 중국은 미국과는 달리 '신뢰할 수 있는 경제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리창 총리에 "독일이 지난해 최대 교역국이었던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유지하고 심화하는 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공정한 협력과 열린 소통을 보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리창 총리는 관세 위협으로 글로벌 무역 체제를 뒤흔든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하듯, 양측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자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주요 국가로서 중국과 독일은 협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메르츠 총리의 이번 방중은 확대되는 무역 불균형 속에서 양국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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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추가 금리인상 관측 후퇴…닛케이, 첫 5만8000 돌파 [Asia마감]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미국 AI(인공지능) 개발업체 앤트로픽발 AI 쇼크 우려가 진정된 영향이다. 특히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 인사 소식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 관측 후퇴로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 20% 상승한 5만8582. 1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첫 5만8000 돌파이자 2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했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올랐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72% 뛴 4147. 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 20여 분을 앞두고 0. 53% 오른 2만6730. 62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 05% 상승한 3만5413. 07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첫 3만4000을 돌파했다. 닛케이는 "시장이 주목하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간만 미국 증시에서 AI 쇼크 우려 후퇴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일본은행 차기 심의위원 인사 관련 소식으로 조기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하며 해외 단기 자금의 주가 지수 선물 매수를 부추긴 것도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