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닛케이 "건설비만 최대 1조엔, 투자규모 수조 엔 달할 듯"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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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 돌입, 제재안 발표…"중국도 예외 아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이란의 자금줄을 전면 차단하는 2차 경제 제재를 발표했다. 디지털 자산과 기술·금·항공·해운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해 군사적 압박에 이어 이란의 대외 경제관계를 끊는 봉쇄에 나서는 것이다. 중국과 인도 등 이란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향후 국제 관계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이란 경제를 파괴하겠다"며 '이란 경제 D-데이 작전'을 발표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이 홀로 남게 될 때까지 이 폭압적인 정권을 지탱하는 모든 경제적 생명줄을 끊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과의 교류를 중단하라는 구체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또 "모든 국가는 우리가 확인한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명확한 시한을 부여받았다"며 "그들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재무부 권한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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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재무 "이란 지원국가 제재 각오해야…중국도 예외 아냐"
24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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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 "디지털자산·기술·항공·해운 등 이란 2차 제재"
24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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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완전히 붕괴 중"…거래국도 때린다 '경제 전쟁' 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 발표를 앞두고 '이란 붕괴'를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 없이 "이란이 완전히 붕괴하고 있다!!!"(IRAN IS COMPLETELY COLLAPSING!!!)고 남겼다. 앞서 예고한 전례 없는 수준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제재와 해상 봉쇄로 이란의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을 대상으로 한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 제재를 예고하며 기존 제재와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미 타격을 입은 이란 경제에 더 큰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과 계속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한 세컨더리 제재(2차 제재)를 포함해 기존보다 훨씬 강력한 대이란 제재를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재무부가 발표한 새로운 대이란 제재는 이란과 관계를 유지하는 기업과 국가에 부과하는 2차 제재 범위를 확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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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대만 TSMC와 자체 개발 '엑스링' 칩 3종 생산 협력
중국 샤오미가 대만 TSMC와 생산 협력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스링(Xring) O3'을 비롯해 향후 개발 예정인 '엑스링 O100', '엑스링 D100'을 TSMC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P는 '시스템온칩'(SoC) 형태로 구현되며 연산·그래픽·AI 처리·이미지 처리 등의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모바일 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엑스링 O3은 TSMC의 3나노미터(nm·1nm=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엑스링 O3은 샤오미가 지난해 첫 자체 개발 모아빌 칩인 엑스링O1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내놓은 자체 개발 칩이다. 해당 칩은 현재 준비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인 샤오미 18 폴드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 18 폴드폰의 목표 출하량은 20만~30만대 수준이다. 엑스링 O1은 샤오미 15S프로와 샤오미패드 7울트라 등에 탑재됐고 관련 기기의 누적 출하량은 10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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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리알화 가치, 또 폭락…美 경제제재 발표 앞두고 사상 최저
이란의 통화 가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경제적 D-데이'(economic D-Day) 대(對)이란 제재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비공식 외환시장 개장 직후 달러 대비 리알화 환율이 달러당 202만리알까지 올라 리알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 중앙은행의 공식 환율은 달러당 약 150만리알 수준이지만 이란 국민 대부분은 비공식 시장 환율을 적용받고 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이란 리알화는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기 전부터 두 자릿수에 달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과 마이너스(-) 성장률로 이미 압박받은 데 이어 6개월간 이어진 전쟁으로 연일 최저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통신은 "이날 기록한 사상 최저치는 미국의 '경제 전쟁' 선포로 이란 경제가 한층 더 악화할 거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을 대상으로 한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 제재를 예고하며 기존 제재와 미국의 해상봉쇄로 이미 타격을 입은 이란 경제에 더 큰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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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으면 17세까지 7600만원 준다…최악 출산율 이 나라, 파격 지원
싱가포르가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내놨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61주년 국경절 기념 연설에서 "오늘날 전 세계 모든 가정이 점점 더 큰 (경제적) 압박받고 있다"며 "가족 지원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 국민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하기 쉽게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이번 지원을 종합하면 싱가포르 국적 출생자는 17세까지 약 7만싱가포르달러(7612만원)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SG 아동 지원 패키지'(SG Child Support Package)를 통해 싱가포르 국적 출생자의 출생부터 17세까지 6만2000싱가포르달러를 지원한다. 먼저 출생 첫해에는 2차례에 걸쳐 '출생 선물' 1만싱가포르달러를 현금을 지급한다. 이후 1세부터 16세까지 매년 2000싱가포르달러의 아동 크레딧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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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오만 외무, 25일 테헤란서 회담…호르무즈 관리 방안 논의 예상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의 '경제 전쟁' 선포로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이란과 오만이 25일(이하 각 현지시간) 외무장관 회담을 진행한다. 미국은 24일 '대(對)이란 경제 전쟁'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4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이 25일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두 연안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치적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알부사이디 장관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지난 21일 통화에서 양국 대화 및 협상 재개 방안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란과 오만은 지난 2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6월 외무부 간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항행 관리 체계와 제공 서비스, 관련 비용 협의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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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하락하자 또 3배 레버리지 베팅…메모리주 비중 확대[서학픽]
반도체주가 하락하자 서학개미들이 다시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거 뛰어들면서 미국 증시에서 주간 순매수 규모가 10억달러에 육박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3~19일(결제일 기준 17~21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9억8681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0. 5%, 나스닥지수는 1. 0% 내려갔다. 이후 지난 20~21일 이틀간 S&P500지수는 0. 4%, 나스닥지수는 0. 6% 추가 하락했다. 특히 지난 13~19일 사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5. 3% 급락하며 낙폭이 심했다. 서학개미들은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자 조기 반등을 기대하며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를 8억3866만달러 순매수했다. 이는 순매수 상위 2위에 오른 샌디스크의 순매수 규모 9314만달러를 크게 압도하는 수준이다. 반면 반도체주 하락으로 상승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는 차익 실현으로 4409만달러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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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 맞던 엄마 구했다...'피자 주문하는 척' 신고한 딸
미국에서 어머니가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딸이 가해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피자를 주문하는 척 911에 신고해 위기를 모면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업워시는 2019년 오하이오주 오리건시에서 한 여성이 어머니의 가정폭력 피해를 신고하기 위해 피자 주문을 가장해 911에 도움을 요청한 사건을 소개했다. 당시 여성은 911에 전화를 걸어 집 주소를 말한 뒤 "피자를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담원이 잘못 전화한 것 같다고 하자 여성은 "아니다. 지금 이해를 못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상함을 감지한 상담원은 곧 여성이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상담원은 경찰을 보내겠다며 가해자가 현장에 있는지를 물었다. 여성은 가해자에게 신고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계속 피자를 주문하는 것처럼 대화를 이어갔다. 가해자가 현장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큰 피자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후에도 "페퍼로니를 넣어달라"고 말하며 상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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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 AI·반도체 흔들…닛케이, 0.74%↓ [Asia마감]
24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 74% 떨어진 6만5528. 0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500포인트 이상 추락하기도 했다. 중화권 증시에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 59% 하락한 3882. 01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 02% 빠진 4만4762. 32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10여 분 앞두고 1. 98% 하락 중이다. 미국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이벤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대(對)이란 경제제재 등이 시장 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같은 날 한국 코스피 지수(전일 대비 3. 12% 하락 마감)가 삼성전자 약세 등으로 하락한 것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메모리반도체 종목 영향이 큰 한국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자 (일본) 키옥시아도 낙폭을 확대하며 닛케이225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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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맞불관세'…외신 "멍청한 분쟁, 양국 모두 피해 심각"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분쟁이 극으로 치닫는 데 대해 23일(현지시간) 양국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양보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합의하는 것이 각국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WSJ "역사상 가장 멍청한 무역 분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장 멍청한 무역 분쟁"이란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캐나다의 '차별적' 대우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짚었다. 이번 무역 분쟁은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트럼프 행정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WSJ은 일례로 "왜 트럼프 대통령은 포드를 벌주고 있는 것일까"라고 꼬집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협상이 결렬된 이유 중 하나는 트럼프가 대형 및 중형 트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기업포드의 대형 픽업트럭 공장이 있다. 캐나다에서 제조한 자동차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포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