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란이 11~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종전 협상을 가진 후 각자 결렬된 상황과 향후 전망을 브리핑했다. 미국측 JD밴스 부통령과 이란 외무부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의 발표를 각각 재구성했다. ━美 "유연, 단순한 조건"━ -협상 결과는. = 미국이 제시한 조건은 상당히 유연했다. 우리는 상당히 협조적이었다. 그러나 합의 없이 미국으로 복귀한다. -이란이 거부한 조건이 무엇인가.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할 수 있는 수단조차 추구하지 않겠다는 확약이 필요하다. 이것이 미국 대통령의 핵심 목표다. 문제는 이란이 지금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근본적인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다음 회담은. =우리의 최종적, 최선의 제안을 남겨두고 간다. 이란이 수용할지 지켜보겠다. ━이란 "미국 과도한 요구" ━-결렬 요인이 무엇인가. =2~3개 주요 사항에 대해 이견이 있었고, 이것이 합의 불발로 이어졌다. 미국 측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나 이란 내 핵 물질 반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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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겠다" 손 편지…시한부 단골 손님 '마지막 식사' 대접한 미국 식당
미국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단골손님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 식당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음식은 손님의 마지막 식사가 됐다. 25일 미국 12뉴스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길버트 한 멕시칸 음식점(Nando's Mexican Cafe)은 지난달 오랜 단골이었던 알 위즐리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했다. 20여년간 동네 주민이었던 알은 은퇴한 이후 당뇨병과 췌장염, 신부전 등으로 투병해 왔다. 1년 넘게 투석 치료도 받았으나 극심한 통증을 못 이겨 결국 치료를 중단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알은 임종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연락해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자주 이용하던 식당 음식을 먹기 위해 배달 주문을 시도했다. 하지만 배달 플랫폼이 작동하지 않았고 알은 매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다. 알은 직원에게 자신이 시한부 환자라는 사실을 알렸다. 소식을 들은 식당 측은 알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다음 날 알의 집으로 음식을 배달하며 감사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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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獨총리 취임후 첫 방중, 시진핑과 정상회담 "협력강화 기대"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이어 유럽 총리들과 만난 중국은 미국과는 달리 '신뢰할 수 있는 경제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리창 총리에 "독일이 지난해 최대 교역국이었던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유지하고 심화하는 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공정한 협력과 열린 소통을 보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리창 총리는 관세 위협으로 글로벌 무역 체제를 뒤흔든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하듯, 양측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자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주요 국가로서 중국과 독일은 협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메르츠 총리의 이번 방중은 확대되는 무역 불균형 속에서 양국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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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추가 금리인상 관측 후퇴…닛케이, 첫 5만8000 돌파 [Asia마감]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미국 AI(인공지능) 개발업체 앤트로픽발 AI 쇼크 우려가 진정된 영향이다. 특히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 인사 소식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 관측 후퇴로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 20% 상승한 5만8582. 12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첫 5만8000 돌파이자 2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했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올랐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72% 뛴 4147. 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 20여 분을 앞두고 0. 53% 오른 2만6730. 62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 05% 상승한 3만5413. 07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첫 3만4000을 돌파했다. 닛케이는 "시장이 주목하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간만 미국 증시에서 AI 쇼크 우려 후퇴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일본은행 차기 심의위원 인사 관련 소식으로 조기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하며 해외 단기 자금의 주가 지수 선물 매수를 부추긴 것도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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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현금 87억' 뿌린 뒤 "가져가"…직원들 챙긴 기업, 어디
중국 허난성 한 기업이 직원 5000여명에게 연말 보너스로 현금 87억원을 뿌렸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난 광산 크레인 유한회사는 지난 13일 연례 갈라쇼를 열고 현장에서만 6000만위안(약 87억원) 현금을 배포했다. 회사는 긴 테이블에 현금을 펼쳐놓고 직원들에게 가져가도록 했다.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직원들은 테이블 앞에서 현금을 세고 있고, 일부 직원은 테이블로 돈뭉치를 나르고 있다. 최페이준 사장은 무대에서 "예전에는 목걸이와 반지를 줬지만, 이번엔 현금을 각자 2만위안(약420만원)씩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보너스로 1억2000만위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서 지급한 연말 보너스까지 합치면 총 지급액은 1억8000만위안(약 377억원)을 넘어선다. 지난해 순이익 2억7000만 위안 중 70%를 직원들에게 배분한 셈이다. 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크레인과 물류 장비 제조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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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없는' 트럼프, 이민·관세 더 강경하게…남북한·中 언급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2기 행정부 첫 국정연설에서 관세와 불법 이민자 추방, 이란 핵 프로그램 폐기 정책을 더욱 밀어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연설을 계기로 정책 전환을 하기보다 강경책을 들고 나온 것. 이에 따라 적어도 11월 중간선거까지는 '트럼프발' 관세 변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진행된 국정연설에서 "오직 나만이 경제를 정확히 예측했다. 노벨 경제학 수상자 22명은 전부 틀렸다"면서 "미국은 지금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고 자화자찬했다. 폴 크루그먼 등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안길 것이라고 여러 번 지적했다. 또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한) 4년 동안 국경을 넘나들었지만 이제는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국경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에게 딸을 잃은 모친과 불법 이민자의 차에 치여 목숨이 위태로웠던 어린이의 가족 등을 의사당에 불러 소개하면서 "미국은 이런 불법 이민자들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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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들으면 계약중지" 美 전쟁장관, 앤트로픽에 경고장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군사 목적 사용을 허용하지 않으면 계약 취소 등 강제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앤트로픽이 미 전쟁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최후 통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오는 금요일까지 관련 입장을 정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앤트로픽이 군과의 협력에서 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공급망 위험' 요소로도 지정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보통 적대 국가와 연계된 해외 기업에 적용하는 조치를 언급, 강경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더불어 전쟁부는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 앤드로픽이 전쟁부와 더 협력적으로 일하도록 '강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국방물자생산법은 대개 국가 비상사태 시 에너지나 의료와 같은 핵심 분야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WSJ는 자국 기업에 두 가지 조치를 적용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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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정치행사 임박 …'5% 성장' 토대로 '기술주도권' 도전하나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 양회(兩會) 즉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 주 개막한다. 올해 양회에선 중국의 새로운 5년 발전 계획이 확정되는 만큼 '연례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 5년 계획에서 강조된 '기술 자립'을 넘어 '기술 주도권'에 관한 메시지와 청사진이 나올지 주목된다.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가 어느 수준에서 제시될지도 관건이다. 새 5년 계획 추진의 '기초체력' 격인 경제 상황에 대한 지도부의 시각이 성장 목표치에 반영돼서다. 25일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관영언론에 따르면 올해 양회는 다음 달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5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한다. 전인대는 형식상 중국 최고 국가권력기관으로 규정된 입법기구이며 정협은 정치협상과 자문을 맡은 기구다. 주요 발표는 리창 국무원 총리가 시진핑 국가주석 앞에서 정부업무보고를 낭독하는 전인대 개막일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양회는 약 1~2주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시차를 두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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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28억, 내연남과 새출발 하려?...남편 살해 뒤 '추모' 동화책 냈나
미국 동화 작가 코우리 리친스가 남편 사망 보험금을 타 낸 후 내연남과 새출발을 꿈꾼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유타주 파크시티 법원에서 남편을 독살한 혐의로 기소된 코우리 리친스(35) 관련 첫 공판이 열렸다. 코우리는 2022년 3월 4일 자택에서 남편 에릭 리친스를 펜타닐로 독살한 혐의를 받는다. 부검 결과 에릭의 몸에서는 치사량 5배에 달하는 펜타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코우리가 남편에게 9년에 걸쳐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먹여왔고 사망 직전 치사량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코우리가 에릭이 숨지기 전 남편 명의로 약 200만달러(한화 약 28억6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생명보험에 가입한 점을 지적했다. 또 코우리의 휴대전화에서 내연남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발견했다며 코우리가 남편 사망 보험금으로 내연남과 미래를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일했던 가사도우미 역시 "코우리에게 여러 차례 펜타닐을 팔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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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우린 도울뿐" 슬랙·지메일 협조발표…AI 파괴론 잠재워
AI 공포감을 키웠던 앤트로픽이 "우리는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파트너"라고 밝히면서 기술주의 반등을 이끌어냈다. 앞서 각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인공지능(AI) 비서'를 선보이면서 기존 스프트웨어(SW) 업종의 사업 모델을 없앨 수 있다는 우려감을 키웠던 앤트로픽의 깜짝 반전이다. 이 같은 발표에 투자은행(IB), 인사,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기업 이익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은 기업용 협업 AI 플랫폼인 '클로드 코워크'의 업데이트된 서비스 내용을 공개했다. AI가 데이터 변환이나 파일 정리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법률·마케팅·재무 등 업무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핵심은 클로드 코워크에 슬랙(기업용 메신저) 외에도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등 업무 도구를 연동시킨 것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업체인 '세일즈포스' '팩트셋' '도큐사인'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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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이 장갑 좀 봐"…현충원 간 룰라 대통령, 세심 의전에 '감동'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국빈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현충원 참배 당시 우리 정부가 그를 위해 준비한 '맞춤 장갑'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 격상'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룰라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했던 모습도 담겼다. 당시 룰라 대통령은 참배 전 장갑을 착용하다가 새끼손가락 없는 왼손 장갑을 보고 놀랐다. 왼손 장갑에 새끼손가락이 없는 것을 확인한 룰라 대통령은 미소 지으며 옆에 있던 아내 호잔젤라 다 시우바 여사에게 장갑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당 장갑은 우리 정부에서 룰라 대통령 맞춤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금속 노동자 출신인 룰라 대통령은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해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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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트럼프·푸틴과 어깨 나란히…세계 유명 25인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25인에 선정됐다. 지난 18일 전 세계의 유명 인물, 장소 등을 소개하는 정보형 웹사이트 '월드 페이머스 싱즈(worldfamousthings)'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25인' 리스트를 발표했다. 정국은 해당 리스트에서 18위에 올랐다. 이는 케이팝(K-POP) 가수 중 유일한 기록이다. 사이트 측은 정국에 관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음악 유명인"이라고 소개하며 "강렬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성격, 인상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정국은 2013년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전 세계 공연장을 매진시켰다"면서 "정국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그는 '세븐' 등과 같은 솔로곡으로 단순히 그룹의 스타가 아닌 독립적인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국이 패션과 SNS(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인 점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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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美황금기, 내 덕분" 트럼프 자화자찬...역대급 긴 국정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2기 행정부 첫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서 지난 1년 간 임기 수행을 자화자찬하며 "미국은 지금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민·감세·관세 정책 등에 제동을 건 민주당과 연방대법원을 비판하며 "관세와 무역협상 덕분에 수조 달러가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온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약 1시간 45분 가량 국정연설을 갖고 "미국은 어느 때보다 부강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으로부터) 위기 상태였던 미국을 물려받아 누구도 본 적 없는 시대적 전환을 달성했다"며 "미국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강한 국가로서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첫 1년 임기 동안 △펜타닐 유입량 56% 감소 △근원 CPI(소비자물가지수) 5년 내 최저치 달성 △기름값 하락 △바이든 행정부보다 2배 많은 일자리 창출 등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