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P "이란이 직접 기뢰로 인한 선박 침몰 보고한 건 처음"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 화물선 1척이 기뢰와 충돌, 침몰했다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밝혔다.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컨테이너 2500개 이상을 적재한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남쪽 해역에서 기뢰에 부딪혀 화재 피해를 입은 뒤 침몰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로 인해 발생한 선박 침몰 사건을 이란이 직접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IRGC 측은 침몰한 선박이 이란 측에서 허가하지 않은 항로를 항해 중이었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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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트럼프의 '경제적 디데이', 미국에 더 큰 패배 안길 것"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경제 작전'은 미국이 직면한 위기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더 큰 패배를 안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경제 제재 작전을 발표하며 '경제적 디데이'(Economic D-Day)를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이 직면한 자제 위기, 즉 전례 없는 부채와 급증하는 이자 비용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를 "실패한 정책"이라고 표현하며 "이를 고수하는 것은 더 큰 패배와 이란인들의 적대감을 불러올 뿐이다. 미국의 경제적 테러리즘은 전 세계 경제와 각국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자신이 준 많은 협상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그 어떤 국가를 상대로도 시행된 적 없는 가장 파괴적인 경제 작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국가든 정부 기관, 금융기관, 기업, 공항 등을 통해 이란에 어떠한 형태의 생명줄이라고 제공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이란과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에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적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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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금리 불안 한풀 꺾여…닛케이 1.36%↑[Asia마감]
미국 국채 금리 불안이 한풀 꺾이면서 20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36% 오른 6만6216. 7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았다.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한국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것도 일본 증시 분위기를 띄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최소 2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에 상승했다. 이에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하락했다. 다만 리드캐피털의 제럴드 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 "미 재무부의 매입 조치는 장기 금리를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엔화 매수와 마찬가지로 효과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0. 48% 상승한 4만4933. 74에 장을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 24% 오른 3903. 72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40분 앞두고 1%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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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물통에 소변 넣은 교사…"악감정 없어, 돌발행동" 해명 황당
일본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물통에 소변을 몰래 넣은 사실이 들통나 면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군마현 교육위원회는 이날 한 현립고등학교에 재직하던 20대 남성 교사 A씨에 대해 징계 면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8일 근무 중 사람이 없는 틈을 타 한 학생의 물통에 소변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귀가 후 물통에서 이상한 점을 느낀 피해 학생이 보호자에게 알렸고, 보호자가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가까이 진행된 수사에도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던 지난 6월24일, A씨가 돌연 학교에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동료 교사들이 본인이 의심받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성실히 마주하는 모습에 죄악감을 느껴 자백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기물파손 혐의로 검찰에 서류 송치(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그는 교육위 조사에서 "피해 학생에 대해 특별한 감정은 없다. 고의로 해당 학생을 노린 건 아니다. 명확한 이유 없이 돌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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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1.6나노칩 개발·검증 완료…올해 4분기부터 양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1. 6나노미터(nm·1nm=10억분의 1m)급 차세대 반도체 공정 개발에 성공해 올해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자유시보·전자시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A16(1. 6나노) 공정 개발과 검증을 완료해, 업계 최초로 후면 전력 공급 구조 '슈퍼 파워 레일'(SPR)을 적용한 옹스트롬(Å·100억분의 1m)급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기존처럼 웨이퍼 전면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지 않고 후면에 전력망을 별도로 배치하는 방식이 적용됐다는 의미다. 전력이 수직형 후면 접점인 VB(Vertical Backside Contacts)를 통해 각 트랜지스터의 소스와 드레인 영역으로 직접 공급된다. 신호와 전력 배선을 분리해 데이터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줄여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TSMC는 전력 공급망을 후면으로 완전히 분리하는 과정에서 기존 웨이퍼의 게이트 밀도와 설계 면적 등을 최대한 유지해 기존 설계와 호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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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월 45시간 이상 초과근무 가능하게 규제 완화...경영계 요구 수용
일본이 월 45시간 시간외 근로(잔업) 제한을 풀고 최대 100시간까지 시간외 근무를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2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9월부터 노동기준 감독서(노동청) 잔업 감축 지도 방침을 완화한다. 일본 현행 노동법에 따르면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 원칙이다. 여기에 노사가 '36협정(사부로쿠 협정)'이라 부르는 시간외 노동 협정을 맺으면 월 45시간, 연 360시간까지 추가 근무를 할 수 있다. 여기에 특별조항을 맺으면 월 100시간 미만(휴일 근로 포함), 연 720시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노동기준 감독서는 잔업 감축 지도를 통해 36협정을 맺은 사업장에도 가급적 월 45시간 이내 잔업 시간을 준수하도록 지도해왔다. 이 같은 제한을 풀고 추가근무 한도를 넓히는 셈이다. 일률적인 잔업 시간 제한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경영계 지적을 받아들인 결과다. 닛케이에 따르면 잔업 시간의 일률적 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요구는 일부 노동계에서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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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AI 시장 문 두드린다"…KIC중국, '한중 로봇 협력 포럼' 개최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코트라와 20일 중국의 국가급 로봇 산업 행사인 '2026 월드로봇컨퍼런스(WRC)' 현장에서 'K-Demo Day: 한중 로봇 혁신 협력 포럼'을 공동 주최·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통상부,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한국연구재단 및 세계로봇협력기구(WRCO)의 후원으로 열렸다. 한중 양국의 주요 유관 기관과 로봇 혁신기업, 연구기관, 투자기관 및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 및 AI 분야의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WRC는 중국과학기술협회, 중국공업정보화부, 베이징시 인민정부 등의 주최로 매년 8월 베이징 이좡국제회전중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로봇 산업 교류행사다. 중국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인공지능+로봇'과 미래 생산력을 핵심 주제로 다루며 포럼·전시·경진대회 등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산업 표준 구축, 글로벌 협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국의 피지컬AI 분야 혁신기업 12개사(뉴로메카, 뉴빌리티, 다이나믹솔루션, 리얼월드, 아이언디바이스, 더아이엠씨, 원익로보틱스, 현대성우그룹, 솔리드뷰, 쎄네스테크놀로지, 이머시브캐스트, 에이드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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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대박' 유니트리 왕싱싱, 휴머노이드 '자기진화' 선언…베이징 들썩
왕싱싱 유니트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낯선 환경에서의 임무 성공률 80%'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변곡점으로 제시했다. 현재 로봇 산업의 최대 병목으로는 AI(인공지능) 모델과 현실 세계 사이의 오차를 꼽았다. 이를 극복하면 추후 AI가 스스로 로봇 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자기진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왕 CEO는 20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WRC·World Robot Conference) 주포럼 행사에서 '전시품에서 제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향후 10년'을 주제로 연설했다. 전일 유니트리가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최초로 본토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만큼 그가 로봇 산업 전반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업계 이목이 쏠렸다. ━스스로 배우는 휴머노이드…궁극적 목표는 '자기진화'━왕 CEO는 "로봇을 낯선 환경에 투입했을 때 80%의 임무 성공률을 달성할 수 있다면 폭발적인 성장의 시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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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조 풀고 181조원 더?…"바닥 다진 주가, 다시 달린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간이 SK하이닉스가 내년까지 최소 1300억달러(약 181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 환원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이 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19일 발표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서 핵심 시사점은 SK하이닉스가 주주 환원의 상한선을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최대 50%' 였던 방침을 변경,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절반 이상을 주주 환원에 쓰겠다고 발표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결정이 이미 발표된 계획 외에도 내년까지 최소 181조원의 추가 주주 환원이 이뤄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의 16%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근 주가 급락 이후 하단을 지지해 줄 것으로 평가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났다고 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가 차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므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적었다. 또한 이번 자사주 매입 발표는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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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바이백·코스피 상승에 반도체 온기… 닛케이 1%↑[Asia오전]
20일 아시아 증시는 오전 거래에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오른 6만5982. 49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주요 지수가 상승한 후 해외 투자자들이 도쿄 시장에서 주식지수 선물 및 기타 주식 매수를 주도한 영향이다. 반도체 주식 비중이 높은 코스피가 오전 한때 5% 이상 오르자 일본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부문에서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소프트뱅크그룹을 비롯해 키옥시아홀딩스 등이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 22포인트(0. 21%) 오른 7707. 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1. 38포인트(0. 16%) 오른 2만6331. 09에 각각 마감했다. 채권 금리 급락으로 증시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다. 중화권 지수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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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달러' 국가부채, 미국민 지갑 녹인다…"대출·세금·임금 연쇄충격"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총 40조달러(약 5경5568조원)를 돌파하자 미국인들의 일상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킬 거란 우려가 제기된다. 모든 미국인의 주택담보대출·자동차 할부금·신용카드 청구액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반면 임금 상승률은 둔화시켜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총 공공부채 잔액은 약 40조500억달러에 달한다. 미국 연방정부는 2026회계연도에 5조6000억달러의 세입을 거둬들이는 반면 지출은 약 7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약 1조 900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부채증가→금리상승→대출부담━국가부채가 늘면 금리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이어진다. 이는 대출이자, 생활비 등 개인의 지출에 직결된다. 우선 과도한 부채는 장기물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주된 요인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 등으로 시장에 채권이 과잉된 상황에서 공공부채 증가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기 불확실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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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싱싱 유니트리 창업자 "AI가 로봇 개발 가속…'자기진화 시대' 온다"
왕싱싱 유니트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낯선 환경에서의 임무 성공률 80%'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변곡점으로 제시했다. 현재 로봇 산업의 최대 병목으로는 AI(인공지능) 모델과 현실 세계 사이의 오차를 꼽았다. 이를 극복하면 추후 AI가 스스로 로봇 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자기진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왕 CEO는 20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WRC·World Robot Conference) 주포럼 행사에서 '전시품에서 제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향후 10년'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왕 CEO는 "로봇을 낯선 환경에 투입했을 때 80%의 임무 성공률을 달성할 수 있다면 폭발적인 성장의 시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리 학습된 특정 작업에서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지만 주변 환경이 달라지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결국 인간처럼 처음 접하는 환경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화 능력' 확보가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의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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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고 휴가는 가야겠고...Z세대 3명 중 1명, 부모님과 '가족 여행'
치솟는 여행 비용에 부담을 느낀 Z세대 사이에서 부모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또래나 연인과의 여행을 선호했던 젊은 세대가 부모의 지원을 받거나 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가족 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NSS매거진은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부모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 여행 방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틱톡 등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부모와 함께 해외 휴양지나 호텔을 찾은 젊은이들의 영상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매체는 과거 저가 항공편과 저렴한 숙박시설이 많았던 시기에는 부모와 함께 떠나는 휴가를 다소 촌스럽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항공·숙박비를 비롯한 관광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Z세대 성인의 33%가 부모와 함께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Z세대의 29%는 가족 여행을 선택한 이유로 '여행 경비를 절약하거나 분담하기 위해서'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