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6 회계연도 재정적자 1조9930억달러… 전년비 12% 증가, 2021년 이후 최대 규모 미국 재정적자 규모가 2조달러(약 2684조4000억원)에 육박해 연방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지난달 30일 종료된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9930억달러(2676조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 2026 회계연도 미국의 정부 지출액은 전년보다 6% 늘어난 7조4000억달러였고, 세수 등 정부 수입은 3% 증가에 불과한 5조4000억달러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 회계연도의 최종 GDP 수치를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예산 전문가들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2025 회계연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5.9%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기 출범 후 연방정부 인력 감축, 친환경 에너지 세액공제 축소 등 지출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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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약물' 2번 투여에도 '드르렁'...죽지 못한 여자 사형수
미국 테네시주에서 여자 사형수가 사형 집행 약물을 두 차례나 투여했는데도 살아남는 일이 발생했다. 당국은 사형 집행을 중단하고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50)의 변호인단은 이날 사형 집행을 위해 펜토바르비탈 주사를 두 차례 투여했으나 파이크가 의식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펜토바르비탈은 강력한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고용량을 투여했을 때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테네시뿐 아니라 텍사스, 조지아, 미주리 등 미국 여러 주에서 사형 집행에 사용돼왔다. 약물 투여 과정에서 정확히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이크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초 파이크는 테네시주에서 2세기 만에 사형이 집행되는 첫 여성으로 기록될 예정이었다. 테네시주 교정국은 성명을 내고 "법무장관실이 승인한 주 법률 및 규정된 사형 집행 절차를 엄격히 준수했다"며 "지침에 명시된 주사 약물은 일관되게 유효성이 검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형 집행에 참관한 기자들은 파이크가 약물 투여 후에도 상당 시간 의식이 또렷했고 영적 조언자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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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권시장 2년 만에 최악의 분기…"매도 악순환"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글로벌 채권 가격이 2024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보냈다. 막대한 정부부채와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 투자 붐이라는 구조적인 금리 상승 요인에 강제 매도까지 겹치면서 금리가 오를수록 다시 매물이 쏟아지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적격 채권시장을 추종하는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채권지수는 3분기(7~9월)에 지난 2024년 말 이후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국채 매도세가 번지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5. 3%를 돌파하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 64%까지 오르며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국채 매도가 늘어 가격이 내려가면 금리는 오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두 차례 바이백을 결정했지만 채권 수요를 되살리지 못했다. 존 브릭스 나틱시스 기업투자은행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는 "사실상 매수자들이 파업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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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스쿼크 코드
스쿼크 코드(Squawk Code)는 항공관제에서 항공기를 식별하기 위해 부여하는 최대 4자리의 숫자 코드입니다. 항공기 트랜스폰더(신호를 자동으로 송·수신하는 장치)에 부여받은 코드를 입력하면 관제사가 항공기를 식별해 운항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FZ1073편은 비행 중 비상 상황을 뜻하는 '스쿼크 7700'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는 엔진 고장, 기체 결함이나 기내 응급환자 발생 등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국제 공통 긴급 신호입니다. 이 코드를 입력하면 관제탑과 주변 항공기가 비상 상황임을 즉시 인지하고 최우선 지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7분 뒤에는 항공기 납치나 인질극 등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개입 상황에서 사용하는 '스쿼크 코드 7500'으로 신호를 변경해 보냈습니다. 조종사가 관제탑에 직접 말하지 못하는 위급 상황에서 레이더 식별 부호를 통해 은밀하게 납치 사실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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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해외판매 올해 1200만대 돌파 전망…6년 전 대비 '11배'
중국 자동차업계의 올해 해외 판매가 역대 최대인 1200만 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업계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연료 가격 상승이 글로벌 전기차 수요를 자극하면서 판매 증가세가 당초 예상을 웃돌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올해 중국 자동차 업계의 해외 판매를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1200만 대 이상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해외 판매는 830만 대였다. 이번 전망치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앞서 제시한 전망치 1000만 대보다 20% 늘었다. 올해 해외 판매가 1200만 대에 도달하면 2020년의 108만 대와 비교해 약 11배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 해외 판매 집계에는 승용차와 버스, 트럭이 포함된다. 중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차량뿐만 아니라 중국 브랜드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 차량도 반영된다. CPCA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자동차의 해외 판매는 74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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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작전 짜고 드론·로봇 폭격...미국 '자율전 사령부' 신설한다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드론과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무기 체계를 전담할 '자율전 사령부'를 창설한다. 또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민간 인사들에게 미래 전쟁 연구를 맡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이 사령부는 자율 및 로봇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4성 장군급 전투 사령부로 각 군과 유사한 권한을 갖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무인 무기 체계의 공급망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란 전쟁 등의 현대전 양상에서 고비용 재래식 무기의 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진 탓이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사령부 창설과 더불어 드론 개발 관리 및 통합을 위해 2027 회계연도 예산에서 546억달러(약 74조원)를 요청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2억26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금액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래 전쟁 양상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메리디안'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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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녹인 바닷속 폭염…과학자들 "해양온난화 가속, 과소평가 말라"
전 세계 바다가 뜨거워지는 속도가 지난 20년 새 두 배로 빨라졌다는 국제 연구진의 경고가 나왔다. 과학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보고서는 해양에 축적된 열이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훼손을 부추기며 연안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 세계 과학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제10차 '코페르니쿠스 해양 상태 보고서'(OSR10)는 바다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 비영리 연구기관 '메르카토르 오션 인터내셔널'이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위성·부표·센서로 수집한 40년 이상의 관측 자료를 토대로 바다의 변화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 온난화 속도는 지난 20년 동안 두 배로 빨라졌다. 지난해 전 세계 바다가 추가로 흡수한 열은 23제타줄로, 9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인류가 지난해 소비한 전체 에너지의 약 40배에 달한다. 바다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에 갇힌 잉여 열의 약 90%를 흡수해 왔다. 이처럼 축적된 열은 해양 열파를 유발하고 폭풍의 위력을 키우며 해양 생물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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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돈줄 압박'에… 5500억달러 대미투자 속도내는 일본
한국에 앞서 일본도 미국의 관세 압박 및 양국 간 무역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와 공공·민간 금융기관이 연합,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주로 미국 내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7월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이 일본 제품의 관세를 기존 계획보다 10%포인트 낮은 15%로 정하는 대신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81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일본은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논의하며 대상을 좁혀왔다. 지난 2월 발표된 1호 투자는 360억달러(약 49조원) 규모로 미국 현지 에너지 확보와 AI(인공지능) 산업 강화에 집중됐다. △텍사스주 브라조리아 카운티 연안 심해 원유 수출 터미널 '텍사스 걸프링크 프로젝트' △오하이오주 포츠머스 인근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조지아주 산업용 인공다이아몬드 입자 생산시설 건설 등이다. 오하이오주 가스 화력발전소에 360억달러의 대부분인 330억달러를 투자한다. 미 상무부는 이 발전시설이 인근에 있는 AI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전력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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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래스카 LNG' 콕 찍은 배경에 '폭발 직전' 고유가 민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한국의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배경에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알래스카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이란전쟁 후 고유가·고물가에 직격타를 맞으면서 민심이 반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투자를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한 댄 설리번 알래스카 상원의원을 향해 "그가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데 공헌했다"며 "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했고,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도 훌륭한 의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는 설리번 의원을 비롯해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 닉 베기치 하원의원 등 알래스카의 공화당 정치인들이 자리했다.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치열한 재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설리번 의원에게 정치적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설리번 의원은 지난 2024년 선거에서 민주당 상대 후보인 메리 펠톨라 전 하원의원을 13%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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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침대 밑에 손가락" 괴한 나왔는데..."방 못 바꿔줘"
체코의 한 5성급 호텔에서 태국인 관광객이 투숙한 객실 침대 밑에 숨어 있던 낯선 남성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태국 더 타이거는 태국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체코 브르노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여성이 묵는 객실에 정체불명의 남성이 숨어있다가 밖으로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여행사들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여성이 객실에 들어가던 중 침대 아래에 사람의 손가락이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여성은 겁에 질려 도움을 요청한 뒤 객실 바깥으로 뛰쳐나왔고, 침대 아래 숨어 있던 남성 역시 밖으로 기어나와 호텔에서 달아났다. 그는 일행이 즉시 호텔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호텔 측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여성이 다른 객실로 옮겨달라고 요청했으나 호텔 측은 "변경해줄 수 없다"고 핑계를 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일행은 호텔 직원들이 처음에는 실제로 객실에 침입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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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오른 경유, 수출 막으면 더 뛴다" 美 업계 '고유가' 하소연
미국 석유·가스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유 수출 금지'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미국 경윳값 정상화까지 1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상당수가 미 에너지 가격이 미국-이란 전쟁 이전인 2025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최소 1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국 내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2025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몇 분기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서 '4분기 이상'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경유의 '4분기 이상' 응답률은 48%, 휘발유는 3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24일 미 에너지 업체 125개(탐사 및 생산 업체 83개·유전 서비스 업체 42개)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댈러스 연은은 텍사스·루이지애나 북부·뉴멕시코 남부에 있거나 본부를 둔 석유·가스 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에너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익명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미 에너지 정책과 정치에 대한 업계의 솔직한 견해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FT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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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스벅도 차갑게 식었다…美 대표 소비주 부진의 늪 빠진 이유
미국을 대표하는 소비 브랜드들의 주가가 잇따라 부진에 빠졌다. 고물가에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각 기업이 안고 있던 고유의 문제까지 겹치면서다. 나이키와 맥도날드가 올해 다우지수에서도 최하위권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스타벅스 역시 수익성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4% 넘게 하락하며 4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 약화가 꼽힌다. 맥도날드는 팬데믹 이후 원재료비, 인건비, 연료비 상승을 반영해 메뉴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이상 저렴한 외식 선택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 빅맥 가격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약 23%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분기 미국 동일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브랜드 대명사인 나이키는 사정이 더 나쁘다. 올해 주가는 44% 넘게 떨어지면서 다우지수 종목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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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3일만 쓰면 13일 쉰다" 장거리 비행 우르르...중국인 곳곳 떠난다
중국에서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 사이에 개인 휴가를 더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렌터카와 여행용 디지털 기기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중국 생활서비스 플랫폼 기업 메이퇀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비행거리 2000㎞ 이상 항공편의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해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두 곳 이상의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자도 같은 기간 70% 늘었다. 신장과 윈난 등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먼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도 급증했다. 상하이발 우루무치행 항공편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쿤밍으로 향하는 항공편 예약은 각각 91%, 67% 늘었다. 렌터가 대여 기간도 늘었다. 디디 렌터카에 따르면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의 렌터카 평균 대여 기간은 5일로 여름 휴가철의 3. 5일보다 늘었다. 거주지를 벗어난 지역에서 차량을 빌리는 예약 비중은 72%에 달했다. 차량 예약 시점도 크게 앞당겨져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겨냥한 렌터카 예약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