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떠나 '인류의 미래'에 베팅…앤트로픽 움직이는 7인

AI 개발 속도보다 안전 우선, 오픈AI 떠나 독자노선 아모데이 남매 중심 기술과 경영·정책 전문 드림팀… 상장 이후에도 '과반 의결' 공동 지분 보유로 창업 철학 수호 가파른 속도전으로 치닫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인류의 안전'을 명분으로 배수진을 친 이들이 있다. 무분별한 AI 개발에 경종을 울리며 오픈AI를 떠나 앤트로픽을 설립한 공동 창업자 7인이다. 앤트로픽은 연내 예상되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장 이후에도 창업자들이 전체 의결권의 50.1%를 공동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지배구조를 마련했다. 시장의 압력 속에서도 '책임 있는 AI'라는 창업 철학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일각에선 일반 주주의 경영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중심에는 다리오·다니엘라 아모데이 남매가 있다. 오빠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프린스턴대에서 생물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바이두와 구글 브레인을 거쳐 2016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연구 부사장으로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을 이끈 그는 AI의 성능 향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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