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적자·정치 분열까지…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신용등급은 'A+'로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재정 건전성 회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A+로 유지됐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지난 8월 신용등급 검토 이후 프랑스의 재정 상황이 악화한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경제 성장 둔화, 차입 비용 상승, 재정적자 확대 등이 이미 취약한 프랑스의 국가채무 구조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의 차기 신용등급 평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2027년 말까지는 재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치는 지난 신용등급 검토 이후 프랑스의 국채 수익률(금리)이 올랐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피치는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프랑스의 이자 비용이 202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5%에서 2028년에는 3.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미 약화한 성장세 평가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의 난항 가능성을 고려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지난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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