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비협조적이라고 판단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으로부터 미군 주둔 병력을 빼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보상과 불이익을 나누는 거래적 외교가 노골화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불만을 표명한 한국·일본 등 아시아 동맹에까지 보복성 조치를 검토할지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나토,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없더라"━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토 회원국 내 미군 재배치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비협조적이라고 판단한 나토 회원국에서 병력을 빼내 상대적으로 협조적이었던 회원국으로 이동시키는 내용이다. 미국은 현재 유럽 전역에 약 8만40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군사 훈련이나 순환 배치에 따라 일부 변동이 있다. 유럽 내 미군 기지는 전 세계 미군 작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며 위기 상황에서 미국의 신속한 지원과 군사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또 주둔 미군으로 건물·장비·물자 구매, 현지 인력 고용 같은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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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기증 후 "유산도 상속"...재산 25조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여명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41)가 전 세계에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러시아의 한 불임 클리닉을 통해 무료로 자기 정자를 제공하고 재산을 준다고 발언했다. 두로프의 정자가 보관된 병원은 "유명 기업가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파벨 두로프의 정자를 사용한 체외수정(IVF)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병원에서 일했던 한 의사는 WSJ에 두로프의 정자를 받기 위해 찾아온 여성들이 "모두 외모가 뛰어났고 교육 수준이 높았으며 건강 상태도 좋았다"며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미혼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두로프는 최소 12개국에서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기증을 중단했지만, 냉동된 정자가 여전히 클리닉에 남아 있다. 그는 3명의 서로 다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여섯 자녀의 공식 아버지기도 하다. 두로프는 작년 10월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물학적 자녀라는 것이 입증되면, "아마도 30년쯤 뒤 내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들도 내 재산의 일부를 동일하게 받을 권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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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중대한 패배'…미 대법원 "시카고 주방위군 투입 안 돼"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시카고 주 방위군 투입 허용' 요청을 기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다음으로 강조하는 이민 단속 강화 정책 추진에 제동을 건 꼴이다. 외신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던 대법원이 미국 주요 도시에 주 방위군을 배치하려는 트럼프에 상당한 타격과 중대한 패배를 안겼다"고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심이 나올 때까지 시카고 주 방위군 투입을 막았던 에이프릴 페리 일리노이 연방지방법원 판사의 판결을 뒤집어달라'는 긴급 요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다수 의견은 "현재 단계에서 정부는 군대가 일리노이주 법률을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권한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주 방위군 연방화 권한은 '예외적' 상황에서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10월 "일리노이에 군대를 배치할 만큼 반란의 위험이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 주장의 실질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시카고 내 주 방위군 배치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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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이어 구리도 '사상 최고'…AI 전력망 핵심, 25% 더 오를 수도
구리 가격이 23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톤(t)당 1만2000달러(약 1757만원)를 돌파했다.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기준이 되는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3개월 선물 가격은 23일 장중 한때 2% 가까이 올라 1만2159. 5달러를 찍었다. 구리 가격은 올해에만 35% 넘게 올랐다. 이대로라면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 그동안 잠재적 위험으로 거론되던 생산 차질 우려가 수요 증가 전망과 겹치면서 구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2위의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구리 광산은 9월 대규모 산사태로 생산이 지연됐고 앞서 콩고민주공화국과 칠레의 주요 구리 광산에선 홍수와 터널 붕괴 사고가 벌어졌다. 반면 수요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각국이 전력망과 관련 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어서다. 구리는 전선과 전력 설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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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흐름…닛케이 0.14% 상승[Asia오전]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이 엇갈린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14% 상승한 5만481. 4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3분기 예상을 웃돈 성장률에 고무돼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쓰나리 사장은 니혼게이자이를 통해 "미국 경제가 견조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반도체 관련주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중화권에선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0. 2% 상승 중이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간 0. 05% 하락을, 홍콩 항셍지수는 0. 16% 상승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넛 미국 주식전략가는 로이터를 통해 "증시가 강세장 4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기본적인 시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성장이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 다만 업종, 테마, 시총별 차별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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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완전 철수 없고, 정착촌 재설치"…가자휴전 1단계서 끝?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가자지구 휴전 합의 내용과 상반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발언은 가자지구 평화구상 2단계 이행을 위한 협상이 교착에 빠진 상황에서 나와 가자지구의 휴전이 1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인 베이트엘에서 열린 신규 주택 건설 계획 발표 행사에서 "우리는 가자지구 깊숙한 곳에 있고, 절대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을 촉발한 2023년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그곳(가자지구)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츠 장관은 또 가자지구 북부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그는 "신의 도움으로 때가 되면 가자지구 북부에 (2005년) 철수한 정착촌을 대체할 나할(Nahal) 전초기지를 설치할 것"이라며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방식으로 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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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두로 추가압박…미국 '특수부대' 카리브해 추가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이번 주 카리브해 지역에 특수작전 항공기와 병력, 장비 등을 대규모로 배치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특수 작전부대가 사용하는 CV-22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 최소 10대가 22일 밤 뉴멕시코주 캐넌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이 지역으로 이동했다. 또 항공기 추적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포트 스튜어트와 포트 캠벨 육군 기지에서 C-17 수송기가 병력과 장비를 싣고 푸에르토리코로 이동했다. 어떤 종료의 병력과 장비를 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캐넌 공군기지의 제27 특수작전 비행단과 포트 캠벨의 제160 특수작전 항공연대는 고위험 침투 및 철수 작전을 지원하며 근접 항공 및 전투 지원을 제공하는 임무에 특화돼 있다. 포트 스튜어트의 제75 레인저연대는 공항을 신속히 점령하고 특수부대가 정밀 타격이나 체포 작전을 수행할 때 경계와 보안을 맡도록 훈련받는다. 공군 중장 출신의 데이비드 뎀툴라 미첼항공우주연구소 소장은 WSJ에 "이는 행동에 나서기 위한 전진 배치"라며 "이 정도 자산 이동은 행정부가 이미 어떤 행동 방침을 정해 놓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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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 12월 들어 주가 84% 급등…"더 오른다" 호평 나오는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되는 로켓랩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소폭 약세를 보이며 최근의 급등세에서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로켓랩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로켓랩 주가는 이날 0. 5% 하락한 77. 18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다시 1%가량 반등하고 있다. 로켓랩 주가는 전날까지 12월 들어 84% 급등했다. 로켓랩은 지난 19일 미국 우주개발청에서 미사일 방어용 위성을 제작하는 8억1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이는 로켓랩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다. 지난 21일에는 올해 21번째 우주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재가 더해졌다. 니드햄 & Co. 의 애널리스트인 라이언 쿤츠는 23일 보고서에서 로켓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3달러에서 90달러로 대폭 끌어올렸다. 그는 로켓랩이 우주 발사 분야에서 스페이스X의 경쟁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미래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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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은값 이틀째 사상최고 경신…"금값 6000달러 간다" 전망도
금과 은 가격이 23일(현지시간)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0. 8% 오른 4505. 70달러로 마감했다. 장 중에는 4530. 8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현물가격도 이날 1. 03% 상승한 4491. 34달러를 나타냈다. 은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4. 46% 급등한 온스당 71. 62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70달러를 넘어섰다. 은 현물가격은 3. 51% 상승한 71. 44달러로 거래됐다. 귀금속 가격은 올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버블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통화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세를 보여왔다. 금과 은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 인하시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리버모어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노어하우저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온스당 6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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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문어 극심한 고통"…산 채로 삶으면 불법이라는 이 나라
영국 정부가 랍스터(바닷가재) 등 갑각류와 문어 등 두족류를 살아있는 채로 끓는 물에 넣는 행위를 금지할 방침이다. 동물 복지를 개선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24일 영국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 정부는 개정된 동물복지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2년 개정된 동물복지법에서는 랍스터, 게 등 갑각류와 문어, 오징어 등 두족류가 고통을 비롯한 감각을 느낀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미 스위스와 노르웨이, 뉴질랜드에서는 갑각류와 두족류를 산 채로 삶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대신 전기 충격을 가하거나 얼리는 방식을 쓴다. 고통이 덜하다는 이유에서다. 한 갑각류 보호단체는 "살아있는 동물을 끓는 물에 넣으면 몇 분 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며 "이것은 고문과 다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기 충격 등 대안이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국 정부는 강아지 공장 폐지, 번식기 토끼 사냥 금지 등도 발표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에 대해 영국개혁당은 "광기 어린 권위주의적 통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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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깜짝' 성장에 S&P500 사상 최고치 축포[뉴욕마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시장의 낙관론을 증명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 46% 오른 6909. 79에 장을 마치며 지난 11일 이후 약 2주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38차례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 57% 오른 2만3561. 84에, 다우지수는 0. 16% 오른 4만8442. 41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시장의 최대 화두는 예상을 뛰어넘은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 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3분기(4. 7%) 이후 2년 만의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인 3.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선 일시적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해석이 뒤따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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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누워 하늘 보는 아이들…성탄절 앞두고 뱅크시가 던진 메시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영국 런던에 아동 노숙을 표현한 작품을 남겼다. 뱅크시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던 베이스워터 한 건물 벽면에 그린 작품을 올렸다.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인증하고 있다. 뱅크시는 새로운 작품에서 아이 두 명이 길바닥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털모자에 부츠 차림이어서 겨울임을 짐작하게 했다. 키가 좀 더 큰 아이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었다. 최근 런던 중심부 센터포인트타워에도 동일한 벽화가 등장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뱅크시가 자신의 작품이라고 직접적으로 인증하지는 않았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 노숙 문제를 일깨우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센터포인트타워는 노숙인 자선단체 '센터포인트'가 건물에서 단체명을 따와 노숙인 문제에 대해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영국의 예술가 다니엘 로이드 모건은 "크리스마스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벽화가 그려진 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멈춰서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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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탄 적 없다더니…"트럼프, 엡스타인 전용기에 8번 탑승"
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의 수사 자료를 23일(현지시간) 추가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여러 차례 이용했단 내용도 포함됐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앞선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이 검게 편집됐다. 다만 전과 비교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다수 눈에 띄었다. 특히 2020년 1월8일 한 검사가 적은 '엡스타인 비행 기록'이란 이메일엔 트럼프 대통령이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엡스타인의 전용기에 최소 8차례 탑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4번은 엡스타인의 전 연인이자 성착취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이 동승했고, 한 비행엔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 이름이 가려진 20세 인물이 함께 탑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 보도된 것보다 훨씬 더 여러 차례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이용했다고 코멘트를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한 번도 탄 적이 없다고 주장해온 만큼 정치적으로 파장이 일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