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인공지능)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올초부터 제기된 가운데 사이버 보안회사들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사이버 보안주 약세론자들은 AI가 기존 사이버 보안 기능을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강세론자들은 앤트로픽 등의 AI 모델회사들이 주요 사이버 보안회사들과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앤트로픽이 7일(현지시간) AI 발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출범하면서 사이버 보안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를 참여시켰다. 이에 따라 AI 회사와 사이버 보안회사가 제휴할 것으로 낙관했던 강세론자들이 승기를 잡게 됐다. 이날 앤트로픽의 발표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6.2%,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4.9% 상승했다. 앤트로픽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차세대 AI 모델인 클로드 미소스(Mythos)의 프리뷰 버전에서 "이미 수천개에 달하는 심각한 보안 취약성이 발견됐다"며 "그 중에는 모든 주요한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의 보안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발
최신 기사
-
"남편, 나를 만족 못 시켜"...'아들 바보' 40대 엄마, 10대 성추행
'아들 바보'를 콘셉트로 내세워 인플루언서 활동을 해온 40대 여성이 10대 아들의 친구에게 신체를 노출하고 신체 접촉을 강요한 혐의로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 출신의 리사 싱(41)은 미성년자에 대한 외설·음란행위 등 중범죄 두 건으로 기소돼 보석금 10만달러(약 1억 5000만원)가 책정된 상태다. 싱은 오는 21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싱은 지난 9월 7일 남편과 말다툼을 벌인 후 피해자와 친구 3명을 자택으로 초대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싱이 피해자의 팔과 어깨를 문지르는 등 과도한 신체 접촉을 했고, '베이비'라고 부르며 유혹하는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목격자 세 명이 집을 떠나자 피해자와 단둘이 남게 된 싱은 "남편이 나를 성적으로 만족시키지 못한다"면서 가슴을 만지도록 강요했다. 나아가 "너와 XX하고 싶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이어 피해자 앞에서 상의를 올려 맨가슴을 노출했고, 피해자가 만질것을 강요했다. 또 싱은 피해자에게 여러 번 키스하고, 피해자의 바지 위로 중요 부위를 문지르기도 했다.
-
"40년간 딱 4번 발견" 심해종 '일곱 팔 문어'…해변서 발견 '미스터리'
스코틀랜드 한 해변에서 희귀 심해 문어 '일곱 팔 문어'의 사체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BBC, 데일리메일 등 영국 외신들에 따르면 한 시민이 스코틀랜드 콜리스턴의 포비 국립자연보호구역 해변에서 거대 문어의 촉수를 발견해 담당 직원에게 알렸다. 문어의 정체는 흔히 '세토퍼스(Septopus)', '블롭 문어(Blob octopus)'로도 불리는 '일곱 팔 문어'였다. 이름과 달리 실제 팔의 수는 여덟 개지만, 수컷의 경우 번식용 팔이 몸 속 주머니에 숨겨져 외관상 7개처럼 보인다. 대문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문어' 후보로 거론될 만큼 거대한 몸집을 지닌 종으로 알려져 있다. 암컷의 길이는 최대 4m로 알려졌다. 이는 평균적인 성인 남성 신장의 두 배가 넘는 길이다. 캐트리오나 리드 포비 국립자연보호구역 관리자는 "지름도 크고 빨판도 엄청 컸다. 해안가에서 평소 나타나는 문어 종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커드 문어(Curled octopus)'나 '대왕오징어(Architeuthis dux)'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애버딘대 동물학과 등 여러 기관에서 확인한 결과 '일곱 팔 문어'임이 확인됐다.
-
가자 휴전 '2단계' 가능할까…이스라엘, 하마스 최고 지휘관 사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의 자국군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최고 지휘관을 사살하는 공습을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 제안으로 10월부터 발효된 휴전이 불안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논의 중인 평화 구상 2단계도 원활하게 이행되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군사력 재건을 책임졌던 라에드 사드(Raed Saad)를 사살했다. 이번 공습은 앞서 (하마스가) 이스라엘 군인들이 폭발물에 의해 다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앞서 이날 가자지구 남부에서 폭발물로 인해 자국 군인 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IDF 성명에서 "최근 몇 주간 하마스 테러조직이 IDF 병력을 대상으로 폭발물을 사용하는 등 테러 공격을 반복적으로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오늘 아침에 발생한 사건과 같이 노골적으로 (휴전) 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전했다.
-
'마스크' '퍽프픽션' 배우 피터 그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영화 '펄프 픽션'과 '마스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배우 피터 그린이 사망했다. 향년 60세.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그린은 이날 오후 뉴욕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매니저는 피터 그린이 13일 오후 3시 25분경 로어 이스트 사이드 클린턴 스트리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어 범죄 가능성을 의심하진 않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검시관이 밝힐 예정이다. 고인은 16세 아들 라이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매니저 에드워즈는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었다. 진정으로 우리 세대의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이었다. 그의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넓었다. 그가 너무 그리울 거다. 그는 훌륭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내년 1월 배우 그린이 미키 루크와 함께 '마스코츠'라는 독립 스릴러 영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고 밝히며, 영화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케리 몬드라곤에게 그린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
미국 명문 브라운대서 총기 난사 사건…"최소 2명 사망·8명 위중"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 CNN·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브라운대는 이날 학내 경보시스템을 통해 "공과대학과 물리학과가 있는 바루스앤드홀리 건물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격범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추가 공지전까지 대피하고, 실내 대피 시 문을 잠그고 휴대전화를 무음 상태로 설정하라"고 당부했다. 프로비던스 경찰국은 소셜미디어(SNS) X에 "브라운대 인근 지역에서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학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브라운대의 한 학생은 WJAR과 인터뷰에서 "다른 학생 3명과 함께 연구실에서 일하던 중 학교 관계자로부터 캠퍼스 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문자를 받은 직후 불을 끄고 문을 닫은 후 책상 밑에 약 2시간 동안 숨어있었다"고 말했다.
-
유엔총회 "UNRWA, 하마스와 연계 없다"…ICJ 판단 지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연계되지 않았다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견해를 유엔 총회가 강력 지지했다. 13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전날 열린 총회에서 ICJ 판단을 지지한다는 결의안이 찬성 139표, 반대 12표, 기권 19표로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등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UNRWA가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지난 10월 ICJ가 낸 권고적 의견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ICJ는 당시 이스라엘이 UNRWA를 비롯한 유엔 산하기관과 기타 국제기구에 구호 활동과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해야 한다며 UNRWA 직원들이 하마스와 연계됐다는 주장을 이스라엘이 입증하지 못한 만큼 가자지구에서 UNRWA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UNRWA는 1948년 1차 중동전쟁 때 팔레스타인 피란민 70만명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UNRWA 직원 일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올해 1월부터 점령지 내 UNRWA 활동을 금지했다.
-
키 198㎝·체중 180㎏ '스트롱우먼' 숨겨왔던 정체 들통..."우승 박탈"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여성을 뽑는 대회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여성이 생물학적 남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스트롱맨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26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 선수가 생물학적으로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성별 논란이 불거진 직후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주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출되지 않았다. 논란이 된 '2025 오피셜 스트롱맨 게임즈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달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렸다. 미국 대표로 출전한 제미 부커는 영국의 안드레아 톰슨을 근소한 차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대회 종료 6시간 후 실격 처리되면서 2위였던 톰슨이 우승자로 변경됐다. 부커는 키 약 198㎝, 체중 약 180㎏에 달하는 체격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인 오피셜 스트롱맨은 "출전 선수는 출생 시 기록된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부문을 선택해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부커를 실격 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부커가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며 여성으로 정체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회 전후로 고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
"나이키 후드 대신, 쿼터집 스웨터 입어요" 미국 Z세대 새 패션 코드[트민자]
평범한 '아저씨 옷'으로 취급받던 쿼터집 스웨터가 미국 Z세대(인터넷이 일상화 된 1990년대 말~2010년 정도 태어난 세대) 청년들 사이에서 새 유행템으로 떠올랐다.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중시하던 Z세대 취향이 한층 정돈되고 성숙한 스타일로 변화하며 어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가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쿼터집 스웨터는 지퍼가 전체의 4분의 1(쿼터·Quarter) 정도인 가슴까지 내려오는 형태의 스웨터를 말한다. 금융업 종사자나 골프를 즐기는 아빠들이 입는 옷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청년들 사이에선 '쿼터집 운동'으로 불리는 새 유행이 시작된 모양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갑작스러운 쿼터집 스웨터 열풍을 잇달아 주목했다. 외신은 이 유행의 시작을 지난달 22일 올라온 제이슨 자얌피(21)의 틱톡 영상에서 찾고 있다. 텍사스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자얌피는 한 영상에서 감색 쿼터집 스웨터 차림으로 등장해 "쿼터집 운동의 창시자"가 되겠다면서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더는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시리아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숨져…트럼프 "보복할 것"(상보)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 등 미국인 3명이 13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숨지고 또 다른 미군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IS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공동 대테러 작전에 나섰던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무장 괴한 한 명의 공격을 받으면서 교전이 벌어졌다. 션 파넬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IS 격퇴 작전을 위해 주요 인사 접촉에 나선 미군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군을 공격한 범인은 시리아 보안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미군 부상자들은 미군 헬기로 알탄프 미군기지로 이송됐다. 누르 에딘 알바바 시리아 내무부 대변인은 "공격자는 시리아 내무부 산하 정부군 소속"이라며 "최근 내무부의 신원조사 과정에서 '타크피리' 사상을 지녔을 가능성이 포착됐다"고 국영TV에 밝혔다. 타크피리란 IS를 비롯한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을 가리킨다.
-
트럼프, IS 공격에 미국 병사 사망하자 "매우 심각한 보복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미군 병사 2명과 민간인 통역사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과 시리아를 겨냥한 ISIS(IS의 미국식 표현)의 공격"이라며 "시리아의 매우 위험한, 그들이 완전히 통제하고 있지 않은 지역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이번 공격에 대해 극도로 분노하며 충격받은 상태"라며 "매우 심각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희생된 3명의 위대한 미국인 애국자인 미군 2명과 민간인 통역사 한 명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친 군인 3명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다행히 이들은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는 IS가 다시 공격할 경우 미국이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IS 총격수 한 명의 매복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미국인 민간 통역사 1명이 사망하고 미군 3명이 다쳤다고 미 국방부와 중부사령부(CENTCOM)가 밝혔다.
-
"정치인 때문에 메시 안 보여!" 분노한 인도 팬들 의자 던지며 '난동'
인도를 방문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중들이 "메시를 제대로 못 봤다"고 항의하며 난동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현지 주총리가 공개 사과에 나섰다. 13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콜카타에 위치한 유바 바라티 크리랑간 스타디움(수용 인원 약 8만5000명)에서 열린 메시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인도 투어' 행사에서 그를 제대로 보지 못한 일부 관중들이 격분해 병과 의자 등을 던지며 경기장 시설을 파손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 질서가 급격히 무너지자 당국은 신속대응부대(RAF)를 투입했다. 인도 투어' 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메시는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빽빽하게 둘러싼 수행 인파와 삼엄한 경호 속에 관중은 메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관중이 그라운드로 쏟아지기 시작하자 45분간 경기에 출연하기로 한 메시는 도착 약 20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관중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빠르게 경기장을 떠났다.
-
"연구해 최대한 올라가보라. 내려오는 길에 알을 낳을 것" [차이나는 중국]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이 있다. 바로 런정페이(81) 화웨이 설립자다. 우리나라에서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이 정도의 존경을 받았을 것 같다. 2016년에는 상하이 홍챠오 공항에서 런 회장이 늦은 밤 홀로 택시를 기다리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며 수십 만명의 중국인이 "좋아요"를 눌렀다. 런 회장은 소탈한 태도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날카로운 식견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침 런 회장이 지난달 상하이에 있는 화웨이 롄추후 R&D 센터에서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ICPC) 수상자 및 지도교수들과 나눈 간담회 내용이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다. 런 회장은 이날 인공지능(AI)의 미래, 교육의 본질, 청년의 성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하면서 "연구를 통해 진리의 최고봉(히말라야)을 꿈꿔라. 더 높이 오를 수 없게 되면 내려와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는 건 쉬우며 내려오는 길마다 알(성과)을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메타가 1억달러가 넘는 계약금에 천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줘도 중국에는 부러워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중국의 창업 열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