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미국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종료가 11시간가량 남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하나를 보게 될 것이다.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며 "이란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제시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하루 앞두고 이란 주요 지역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며 압박에 나섰다. 특히 미국은 이란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섬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을 요청한 미국 고위 관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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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많이 가는 여행지인데..."지하철서 피 묻혀" 의문의 남성 주의보
태국 방콕의 지하철에서 신원미상 남성이 주변 승객에게 피를 묻힌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감염병 확산 등 우려가 있는 만큼 방콕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태국 매체 더타이거(The Thaiger)는 지난 9일(현지시간) 30대 남성 A씨가 최근 출근 시간대 방콕 지하철에서 겪은 일에 대해 보도했다. A씨는 지하철 열차에 탑승한 뒤 신원미상 남성과 팔을 스쳤다. A씨는 "남성과 스치고 난 후 팔에 무언가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며 "팔을 보니 피가 묻어 있길래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휴지가 없어 은행 송금 영수증으로 팔에 묻은 피를 닦아냈다는 A씨는 "다음 역에서 곧바로 하차해 물과 알코올로 팔을 씻었다"며 "혹시 병에 감염될까 두려워 5~6번 반복해 해당 부위를 닦았다"고 했다. A씨는 자신에게 피를 묻힌 남성이 안경과 백팩, 흑백 체크무늬 셔츠를 착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상황상 고의로 피를 묻힌 것 같았다"며 "비슷한 사건의 목격자가 있다면 꼭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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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강력한 실적에도 주가 5% 하락…최근 주가 상승 대비 미흡?
맞춤형 AI(인공지능) 칩을 설계하는 브로드컴이 1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회계연도 4분기(지난 9~11월) 실적을 발표하고 현재 분기에 대해서는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하지만 호실적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약 5% 하락하고 있다. 브로드컴 주가가 지난 한 달간 15% 이상 오른 만큼 투자자들은 더 강력한 실적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컴은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 9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 86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일회성 손익을 제하지 않은 전체 순이익은 8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80억2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74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전체 매출액 증가는 AI 칩 매출액이 82억달러로 74% 급증한 영향이 컸다. 브로드컴은 현재 분기인 회계연도 1분기(올 11월~내년 2월) 매출액에 대해선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91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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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트럼프, 베네수엘라 유조선 추가 억류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의 추가 억류를 준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 6명으로부터 교차 확인했다면서 미국이 몇 주 안으로 유조선 추가 억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포함해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에서 생산된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 여러 척을 주시 중이다. 서방 제재를 회피해 이란, 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하는 '그림자선단'의 활동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로이터는 중국이 베네수엘라,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국가라고 짚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유조선 추가 나포를 통해 원유 수출이 돈줄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겠다는 계산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마두로 대통령의 배우자 실비아 플로레스의 친인척 3명과 마두로 대통령 측근으로 활동하는 사업가 1명, 베네수엘라산 원유 운송에 관여한 해운사 6곳을 신규 제대 대상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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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픈AI에 10억달러 투자…챗GPT서 디즈니 캐릭터 이용 가능
미국 거대 영화 제작기업 월트디즈니(디즈니) 가 오픈AI에 10억달러(1조4700억원)를 투자하고 자사 캐릭터 200여개에 대한 3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문을 통해 디즈니가 오픈AI에 10억달러의 지분 투자를 하고 지분 추가 매수권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디즈니는 불법, 유해 콘텐츠 생성을 예방한다는 조건으로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와 챗GPT에서 디즈니 캐릭터 200여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는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와 '인어공주'의 에어리얼, '라이온킹'의 심바와 무파사, '겨울왕국'의 엘사 등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의 애니메이션·일러스트 버전도 이용할 수 있다. 마니아 팬층이 두터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일러스트 버전 캐릭터들도 소라와 챗GPT에서 이용 가능하다. 캐릭터 이용은 내년 초부터 가능하고 동영상 길이는 30초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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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죽여야 해"...AI 대화 후 또 벌어진 끔찍한 비극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존속살해를 유도했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AI가 사용자의 망상을 부추겨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한 것을 넘어 부모를 숨지게 했다고 주장하는 첫 사례다. 11일(현지시간) AP,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거주하던 스타인-에릭 솔버그(56)와 노모인 수잰 애덤스(83)의 유족은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솔버그가 지난 8월 어머니인 애덤스를 교살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건을 두고 솔버그가 사건 이전에 수개월 동안 챗GPT와 대화하면서 심각한 망상에 빠졌고 챗GPT가 이 같은 망상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의 소장에 따르면 챗GPT는 솔버그가 신성한 목적을 위해 선택받았다고 추켜세우면서 그를 돌보던 어머니를 프로그램된 위협으로 규정하고 어머니와 친구가 차량 환풍구를 통해 환각 물질을 유입시켜 그를 중독시키려 한다는 망상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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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지키다 '참변'…프로 데뷔 앞둔 복싱 유망주, 괴한 정글도에 숨져
멕시코 복싱 유망주가 흉기를 휘두르던 괴한에게 공격당해 참변을 당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슈에 다비드 에르난데스(20)는 지난 2일 멕시코시티 산루이스포토시 자택에서 마체테(벌목도·정글도)를 휘두르던 괴한으로부터 여동생 네 명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다. 당시 괴한은 에르난데스의 한 여동생을 공격하고 있었고, 폭행당하던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맞서다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에르난데스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아직 도주 중인 용의자는 에르난데스의 친척일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르난데스는 멕시코 복싱계 유망주로, 10세에 복싱을 시작한 뒤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서 타이틀을 획득하고 국내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엘리트 프로 선수들의 스파링 파트너로도 활동하며 내년 프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에르난데스의 코치이자 전 슈퍼플라이급 세계 타이틀 도전자였던 멕시코 출신 복서 조나단 '타이탄' 로드리게스는 "오늘 아침, 네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는 참담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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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대신 픽사 이미지로?…'저작권 괴물' 디즈니, 챗GPT 손잡았다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디즈니의 200여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도록 3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11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와 챗GPT에서 디즈니, 마블, 픽사 스튜디오 작품과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AI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상징인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는 물론 '인어공주'의 아리엘, 신데렐라, '라이온 킹'의 심바와 무파사,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 등의 인기 캐릭터들을 누구나 창작물에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배우들의 초상권이나 음성은 이번 계약에서 제외돼 이용할 수 없다.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팬서', '데드풀'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동영상을 만들 수는 있지만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의 음성은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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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등장에 깜짝' 챗GPT 한달만에 새 버전 공개…불붙은 AI 대전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이나이 3. 0 프로 출시 이후 자존심을 구겼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존 버전을 내놓은 지 불과 한달 만인 11일(현지시간) 새 버전 'GPT-5. 2'를 내놨다. 당초 새 버전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제미나이 3. 0 프로가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시장을 뒤흔들자 출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이날 선보인 GPT-5. 2 시리즈는 전문적인 지식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의 버전의 즉답, 사고 모드에 프로 모드가 더해졌다. 즉답 모드는 일상적인 업무와 학습을 위한 빠른 답변에 최적화된 기능이고 사고 모드는 코딩이나 수학적 해결, 긴 문서 요약 등에 적합하다. 추가된 프로 모드는 더 긴 작업시간이 필요한 고난도의 질문에 적합하다고 오픈AI는 밝혔다. 오픈AI는 또 새로운 버전에서 추론과 코딩 능력을 강화하면서 AI 성능을 측정하는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전문 산업 현장 44개 직종의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평가에서 GP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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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충격'에 나스닥 털썩…다우·S&P·러셀은 신고가[뉴욕마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라클 쇼크'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 채 마감했다. 하지만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46. 26포인트(1. 34%) 오른 4만8704. 01에, S&P500은 14. 32포인트(0. 21%) 상승한 6,901. 00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 30포인트(0. 26%) 내린 2만2593. 86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우려가 불거진 기술주보다는 금융·산업재 중심의 전통·경기 민감주에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셀2000지수는 전날보다 1. 34% 상승,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리인하가 중소기업의 자금수급에 숨통을 틔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인식이 소형주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준금리 인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깜짝 비둘기파 발언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은 전날 장 마감 후 인공지능(AI) 관련업체 오라클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한 여파로 이날 주가가 11% 넘게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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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명 태어났는데 '희귀암 유전자' 물려준 기증자...이미 숨진 아이도
유럽에서 정자를 기증해 최소 197명의 아이를 둔 남성이 희귀 암 유전자를 보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CNN은 "2005년부터 학생 신분으로 정자 기증을 시작한 한 남성이 TP53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었으며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자신이 TP53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정자를 기증했다. TP53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암 억제 기능이 약화해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 Fraumeni syndrome)이라는 유전 질환을 유발한다. 이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평생 약 90% 확률로 암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약 50%는 40세 이전에 암에 걸린다. 특히 소아암과 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남성은 덴마크 민간 정자은행인 '유러피안 스펌뱅크'(ESB)에만 정자를 제공했다. 이후 그의 정자는 14개국 67개 클리닉으로 유통돼 사용됐다. 당초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의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가 최소 6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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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경기 긍정적"… 투자자 70% 이상 "내년 2번 내릴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10일(현지시간) 예상대로 3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당분간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음에도 시장은 안도했는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어둔 데다 연준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확 끌어올리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내려 경기낙관론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실업률이 9월까지 소폭 올라갔다"며 금리를 3. 5~3. 75%로 0. 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지난 10월 "실업률이 다소 올라갔으나 지난 8월까지 낮게 유지됐다"는 문구에서 바뀐 것으로 연준은 더이상 실업률이 낮게 유지된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미국의 실업률은 올해 초 4. 1%에서 지난 9월 4. 4%까지 올라갔다. 연준은 또 성명서에서 기존 '(금리의) 추가조정을 고려함에 있어서'라는 문구를 '추가조정의 폭과 시기를 고려함에 있어서'로 바꿔 당분간 금리인하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폭과 시기'는 연준이 3번 연속 금리를 인하한 지난해 12월 FOMC 성명서에도 등장한 표현으로 이후 8개월간 금리가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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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3연속 내렸다… 내년 변수는 '새 의장'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위원들은 내년 한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변수도 있다. 연준은 10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끝에 기준금리를 3. 50~3. 75%로 0. 25%포인트 인하했다. 물가목표치(2%)를 넘는 3%대 물가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침체 조짐에 선제대응한 셈이다. 연준은 이날 최근 경제상황을 완만한 성장으로 평가하면서도 올해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으며 최근 들어 고용시장에 하방위험이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인하로 금리 수준은 2022년 10월(3. 25%)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2. 5%)과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 25%포인트로 줄었다. 다만 금리인하 추세는 일단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추가 조정의 시기와 폭은 들어오는 데이터와 전망변화, 위험균형을 면밀히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와 폭'이라는 표현은 새로 들어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결정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준금리는 지난 9월 이후 중립금리 추정치 범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