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미국 증시가 이란 전쟁을 계기로 사상최고가에 비해 10% 안팎으로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 증시가 보기보다 더 비쌀 수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미국 증시가 최근의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 축소와 역 부의 효과 가능성,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비쌀 수 있다고 분석했다. ━①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 축소━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는 지난 3월 이후 약세를 보였지만 S&P500 기업들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최근 전년 대비 17% 성장으로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 이익 전망치 기준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년간 평균 PER 대비 약 20% 높은 것이지만 적절한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S&P500지수의 선행 주가잉여현금흐름(=P/FCF) 비율은 27.4배로 지난 20년간 평균 대비 약 37% 높다. 이 정도의 프리미엄은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익과 잉여현금흐름 모두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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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통령, 트럼프 고발 예고…"대선에 외압, 선거 쿠데타"
온두라스 대통령이 자국 대통령 선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입했다며 국제기구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테구시갈파 북동부 올란초주에서 열린 법원 청사 개소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간섭으로 선거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우리 당) 릭시 몬카다 후보에게 투표하면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우리 국민을 위협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국민 의지를 훼손하는 공격이자 내정 간섭"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번 투표가 "위협, 강압, TREP(실시간 예비선거 결과 처리 시스템) 조작, 국민의 의지 왜곡"으로 얼룩졌다면서 "온두라스 국민은 간섭, 조작, 협박으로 얼룩진 선거를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주권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며 민주주의는 포기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외국 정상의 내정 간섭과 '선거 쿠데타' 행위를 유엔, 유럽연합(EU),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 미주기구(OAS) 등 국제기구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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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이버 공격 감행 중국 기업 제재
주한영국대사관은 무분별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중국 기술기업 두 곳에 대해 영국 정부가 제재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재 대상 기업은 쓰촨안순정보기술유한공사(i-Soon)와 인티그리티 테크놀로지 그룹(Integrity Tech)이다. 쓰촨안순정보기술유한공사는 전 세계 80개 이상 정부 및 민간 IT 시스템을 표적으로 제3자가 악성 사이버 활동을 하도록 지원한 혐의다. 인티그리티 테크놀로지 그룹은 은밀한 사이버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고, 타인의 사이버 공격 수행을 기술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격 대상에는 영국 공공부문 IT 시스템도 포함된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해당 기업들을 대표적인 중국 사이버 산업의 위협 사례로 꼽았다. 중국 사이버 산업은 정보보안 기업, 개인정보를 수집·판매하는 데이터 브로커, 해커 고용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일부는 중국 정보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이러한 민간 기업들의 복합적 네트워크가 중국의 국가 연계 사이버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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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입을 기다리며 '혼조'…내년 미국 금리인하는 2번? [Asia오전]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목전에 둔 10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 72% 하락한 3881. 51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 43% 하락한 2만5325. 05에서 오전 거래를 끝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12시41분 기준 0. 64% 상승한 2만8363. 91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이튿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 25%포인트 인하를 발표하리라 보며,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어떻게 예상하는지 주목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은 내년 0. 25%포인트씩 두 번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없을 것이란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금융시장 리서치 기업 세븐스 리포트를 설립한 애널리스트 톰 에세이는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금리를 계속해서 인하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겠느냐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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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의 금? 그건 옛말...쥐고 있었더니 '대박', 은값 60달러 돌파
'가난한 자의 금'이라고도 불리는 은 가격이 온스당 처음으로 60달러를 돌파했다. 전자제품용 산업 수요와 투자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공급은 부족한 여파로 은 가격이 금보다 가파르게 뛰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은 가격이 4% 급등해 온스당 60. 4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도 0. 7% 상승했지만 트로이 온스당 4316달러로, 지난 10월의 최고가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귀금속 가격은 10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세다.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 수키 쿠퍼는 "아주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초점은 연준 금리 회의(한국시간 11일 새벽 결과 발표)에 맞춰져 있다"며 "이런 근간에는 지난 5년간 공급이 부족했고 여전히 지역별 재고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은은 귀금속, 동전 제조뿐 아니라 전자제품과 태양광 패널 등 산업용 자재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금과 달리 은은 다른 광물의 부산물로 생산되기 때문에 광산업계가 수요에 맞춰 기민하게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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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안 사" 지갑 닫았다 후회?...'2.5억' 최고치 전망한 JP 모건
글로벌 금융기업 JP모건이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17만달러(한화 약 2억50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10일(현지 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리서치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경우 약 84%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오스 파니지르초글루 JP모건 수석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을 조정한 비트코인·금 비교 모델이 이론적 가치를 약 17만달러로 제시한다"며 "향후 6~12개월 동안 상당한 상승 가능성이 열린 상태"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서 올해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000달러대) 대비 약 30%가량 하락했다. 금리 불확실성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겹치면서 연초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JP모건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올해 4월 미국 증시가 관세 우려로 급락했을 때 비트코인과 금으로 자금이 동시에 유입된 사례가 대표적 근거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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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보다 몸값 비싼 스페이스X?…'2200조원 목표' 내년 상장 추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상장을 통해 최소 300억 달러(44조1150억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기업가치 목표 1조5000억 달러(2205조원)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기는 이르면 내년 중후반이지만, 한 소식통은 시장 상황과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2027년으로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기업 가치 1조5000억 달러를 인정받는다면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약 1조4000억달러)을 넘게 된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상장을 통해 30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익명 관계자는 스페이스X가 상장으로 조달한 자본 일부를 우주 기반 데이터 센터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지난 7월 지분 거래에서 4000억 달러(589조원)에 이르렀다. 지난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세컨더리 거래(기존 주주의 지분 매각)를 추진 중이며 이 거래를 통해 기업가치 평가를 8000억 달러로 끌어올리려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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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떠나 태국서 스캠 사기…230억 뜯은 한국인 14명 체포
태국에서 5억바트(약 230억원) 규모의 스캠,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벌인 한국인 일당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다 태국으로 거점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방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9일(현지시간) "범죄 콜센터 조직과 연계된 한국인 용의자 14명과 중국인 용의자 3명이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중앙수사국(CIB)은 방콕에서 총 17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들의 연령은 27~43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당은 주로 한국인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한국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최소 5억바트의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캄보디아에서 범행한 일당은 최근 태국으로 거점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연루 범죄 조직에 대한 대규모 단속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일당은 방콕 시내 콘도를 임대해 범죄 사무실로 사용해 왔다. 첩보를 입수한 태국 경찰은 이들의 거점을 급습, 용의자들을 체포한 뒤 범행에 사용된 증거물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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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후보' 가수, 자택서 흉기 찔려 숨졌다...'친아들'이 용의자
미국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세계적인 바리톤 가수가 자택에서 흉기에 찔린 채 사망한 가운데, 그의 친아들이 용의자로 체포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경찰국은 지난 8일 밤 9시19분쯤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흉기에 여러 군데 찔린 채 쓰러져 있는 주빌런트 사이크스(71)를 발견했다. 그는 결국 현장에서 숨졌다. 신고자는 사이크스의 아내로, 당시 그는 "집에서 아들이 연루된 폭행 사건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이크스의 31세 아들 마이카를 살인 혐의 용의자로 체포했다. 당시 집 안에 있었던 마이카는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에 응했다. 경찰은 "증거를 확보했으며, 현장에서 흉기가 발견됐다"라며 "사건은 개인 주거지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지역 사회에 추가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 검사청은 현재 수사 중인 이 사건을 검토해 정식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카에게는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4000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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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들 품에 '130만원 인형' 뭐길래..."우울감 사라져" 외신 깜짝
미국 CNN이 'AI(인공지능) 인형'을 활용한 한국의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을 집중 보도했다. CNN은 9000자 분량의 기획 기사를 통해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 문제를 지적했다. CNN은 "한국의 노인들은 전례없는 곤경에 직면해 있다"며 "급속한 경제 변화는 한국의 전통적인 사회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올해 6월 대한의사협회에서 발표된 논문 '노인 자살의 이해와 예방'에 따르면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는 초고령사회이며, 매일 10명의 노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가족 구조 변화가 맞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 중이다. 고령사회 연구자인 오텔리아 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돌봄 구조가 무너진 가운데 노인 3명 중 1명이 혼자 산다"며 "자녀·손주와 단절된 고립이 우울과 극단적 선택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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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아이, 내가 낳고 싶었다" 18개월 아들 질투...살해한 미인대회 우승자
미국 조지아 지역의 한 미인대회 우승자가 남자친구의 18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남자친구의 어린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세 여성 트리니티 매디슨 포그가 최근 법정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조지아 지역의 한 미인대회 우승자인 포그는 지난해 1월 남자친구의 18개월 된 아들을 살해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피자와 음료를 사러 마트에 간 사이 어린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 부검 결과, 숨진 아이의 머리와 몸통에서 외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아이는 두개골 골절, 간 열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아이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약 1시간 만에 뇌사 상태가 됐고, 끝내 사망했다. 포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내가 남자친구의 아이를 낳고 싶었다"며 "그런 마음에 (다른 여성과의 관계에서) 태어난 아들에게 질투심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포그는 아이를 살해한 뒤 인터넷에 접속해 "두개골 골절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방법", "뇌출혈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등 정보를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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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중국도 서로 "그 칩 못 믿겠다"…애꿎은 엔비디아만 불똥
중국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 승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 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디비아 H200 칩이 대만 TSMC에서 생산되면 일단 미국으로 옮겨져 특별안보심사를 받은 뒤 중국행 선박에 선적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애꿎은 엔비디아 칩이 계속 불똥을 맞는 모양새다. FT에 따르면 중국 규제당국은 H200 도입을 부분 허용하되 구매 승인 절차를 엄격히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업이 엔비디아 칩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와 중국산 칩으로 대체할 수 없는 사유를 제출하면 규제당국이 검토, 승인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 승인 이후 오히려 엔비디아 칩 수입에 제동을 걸 조짐을 보이는 것은 반도체 자립을 목표로 세우면서 미국산 칩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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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불똥, 미야자키 하야오까지…광저우 전시회 돌연 연기
'중일 외교 갈등'의 불똥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도 튀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지난 9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설립한 스튜디오 지브리를 테마로 한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돌연 연기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시 주최 측은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연기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향후 일정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하겠다"며 "가까운 시일 내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만 알렸다. 지브리 전시회는 지난해 상하이시에서도 개최됐다. 이번 광저우시 전시회는 내년 10월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전시회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SNS에는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닛케이는 "일본과 중국의 갈등으로 (중국 내) 일본 관련 문화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도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상하이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 유명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콘서트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