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보)반대표 2명 "0.25%p 인상" 주장…한미 금리차 1.00%p 유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 한달여만에 연내 추가 인상을 두고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올해 들어 5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하다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며 통화 긴축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연준이 지난달 회의에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오는 12월 8∼9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동결 결정은 고물가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미국의 11월3일 중간선거를 엿새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연준은 이날 금리 동결이 10대 2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하
최신 기사
-
"고양이 수천마리, 다리 마비"...절반 이상 '이 고급사료' 먹었다
최근 중국에서 수천마리의 고양이가 다리 마비 증세를 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원인으로 특정 프리미엄 사료가 지목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9일 홍콩01, NTDTV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SNS(소셜미디어)에서는 "다리 마비 증상을 보인 고양이의 65% 이상이 같은 브랜드의 사료를 먹었다"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반려묘를 키우는 누리꾼들은 해당 사료를 급여한 뒤 고양이들이 뒷다리 근력이 약해지거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다리를 질질 끄는 행동과 요실금 증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다리가 완전히 마비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고양이들을 진료한 일부 수의사들은 이러한 증상의 원인으로 사료를 의심했다. 실제 일부 고양이는 사료를 다른 제품으로 교체한 뒤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더 커진 이유는 문제가 제기된 제품이 8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이후 해당 브랜드를 상대로 수백건의 소비자 불만 신고가 접수
-
3.9평 방에 자녀 16명 방치한 부모…"낳은 자식 더 있었다"
자녀 16명을 약 3.9평(12.96㎡)의 좁은 방에 방치한 혐의로 체포된 여성이 과거 출산한 아이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WBNS-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자녀 16명을 방치한 혐의로 체포된 엘리자베스 사이더스(33)는 2022년 11월 20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한 병원에서 임신 24주 만에 여아 샴쌍둥이를 출산했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출생 1시간 만에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이 같은 사실은 엘리자베스가 지난달 30일 남편 게리 사이더스 주니어(36), 시부모인 게리 사이더스 시니어(73), 크리스티나 사이더스(66) 등과 함께 체포된 이후 확인됐다. 이들은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금은 각 30만 달러(한화 약 4억5000만원)로 책정됐다. 앞서 미국 오하이오주 빈턴 카운티 경찰은 지난달 30일 햄든의 한 주택에서 아동 16명이 4평 남짓한 방에 갇혀 지내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했다. 구조된 아이들의 나이는 18개월부터 18
-
트럼프, 돌연 전용기 갈아탄 이유...美 비밀경호국 "탑승 말라" 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당초 계획과 달리 전용기를 갈아탄 배경에는 미국 경호당국의 권고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비밀경호국(USSS)은 튀르키예 앙카라를 떠날 때 신형 에어포스원을 탑승하지 말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구형 에어포스원을 타고 떠난 뒤 미군기지가 있는 영국 밀든홀에 착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서 튀르키예로 향할 때 카타르에서 선물받은 신형 전용기(에어포스원)를 탔지만 귀국할 때 기존에 쓰던 구형 기종을 이용하면서 의문을 자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기지에 대기하고 있던 신형 전용기로 '환승'한 뒤 워싱턴DC로 돌아갔다. 신형 에어포스원은 카타르가 지난해 미국에 선물한 4억달러 상당의 보잉747기다.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빨강, 흰색, 짙은 남색과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
-
메시의 아르헨티나 밀렸다…8강 앞둔 월드컵, 우승 확률 1위는 프랑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들이 프랑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전망했다. 9일(이하 한국 시간) 통계 전문 매체 옵타(Opta)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 팀 중 프랑스의 우승 확률이 27.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위 스페인(21.33%) △3위 아르헨티나(17.28%) △4위 잉글랜드(16.48%) △5위 노르웨이(6.57%) △6위 스위스(3.78%) △7위 모로코(3.66%) △8위 벨기에(3.58%) 순이었다. 이는 이날 기준 FIFA 랭킹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FIFA 랭킹에서는 프랑스가 1위, 아르헨티나가 2위, 스페인이 3위다. 그럼에도 옵타는 아르헨티나보다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I조에서 세네갈(3-1), 이라크(3-0), 노르웨이(4-1)를 차례로 꺾은 뒤 16강에서 스웨덴(3-0), 8강 진출전에서 파라과이(1-0)를
-
트럼프 "이란, 협상 간절히 원하더라…공격하면 20배로 반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란이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신형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조금 전에 전화해서 협상을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다만 이란이 협상할 자격이 있는지, 협상을 지킬지 확신할 수 없다"며 "그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무력 충돌에 대해 "이란도 몇 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이는 미국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많으나 우리는 이미 군사적으로 승리했다"며 "그들에게 남은 것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충돌이 확대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매우 빠르게 승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
-
비용 낮춘 나스닥100 ETF 잇단 출시…블랙록 IQQ, 1년간 보수율 0.1%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르면 9일(현지시간)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따르는 아이셰어즈 나스닥100 ETF(IQQ)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주 전에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 포트폴리오 나스닥100 ETF(QNDX)를 내놓았다. 그간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시장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가 사실상 장악하고 있었다. QQQ는 총 보수율이 0.18%다. 인베스코는 2020년에 총 보수율을 0.15%로 낮춘 인베스코 나스닥100 ETF(QQQM)도 별도로 출시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IQQ는 총 보수율이 0.12%로 QQQM보다 낮다. 아울러 내년 7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총 보수율을 0.10%로 인하하기로 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운용하
-
포옛, 한국 대표팀 향한 의지…"꼭 와주세요" 팬 요청에 '태극기' 화답
전북 현대를 K리그1 우승으로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포옛 감독은 9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축구팬들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포옛 감독의 대표팀 부임을 바라는 내용이었다. 한 축구팬은 "꼭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적었고, 포옛 감독은 이를 공유하며 태극기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또 다른 축구팬은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포옛 감독은 이 게시물 역시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했다. 앞서 포옛 감독은 지난 8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제시하는 절차를 따를 것"이라며 "지원서 제출과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 어떤 과정에도 응하겠다. 한국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
-
이란에 암살 당할까 봐?…트럼프, 나토 귀국길에 돌연 전용기 환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당초 계획과 달리 전용기를 갈아탄 배경에는 이란의 암살 위협이 있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살 위협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전용기를 바꿔 탄 직접적인 이유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구형 에어포스원을 타고 떠난 뒤 영국 밀든홀에 착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서 튀르키예로 향할 때 카타르에서 선물받은 신형 전용기(에어포스원)를 탔지만 귀국할 때 구형을 이용하면서 의문을 자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기지에 대기하고 있던 신형 전용기로 '환승'한 뒤 워싱턴DC로 돌아갔다. 신형 에어포스원은 카타르가 지난해 미국에 선물한 4억달러 상당의 보잉747기다.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빨강, 흰색, 짙은 남색과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금색으로 도색돼 있다. 이란의 암살 위협에 대비해 전용기를 바꿔
-
'테토남' 줄고 '에겐남' 늘었다...50년 전 보다 '남성 호르몬' 반토막, 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평균 수치가 지난 50년간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유럽생식의학회(ESHRE)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이스라엘, 미국, 브라질, 핀란드, 덴마크 남성 11만85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 추적 연구 6건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각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최소 세 차례 이상 측정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1972년부터 2019년까지 남성의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약 5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를 주도한 하가이 레빈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교수는 "이 기간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50% 이상 감소했다"며 "이는 매년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매우 뚜렷한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테스토스테론 감소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비만과 당뇨병 증가를 꼽았다. 체지방이 늘어나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
-
中 PPI 4개월째 상승에도 내수는 부진…기준금리 인하 전망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6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AI 장비와 산업용 로봇 등 첨단 제조업 수요가 증가한 덕이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예상치를 소폭 밑돌며 내수 회복 속도가 여전히 더디단 점을 반영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기 시작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 1.1% 상승을 소폭 하회했으며 전달 상승폭 1.2%도 밑돌았다. 6월 PPI(생산자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4.1%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6월 PPI는 전달 보다 상승폭이 0.2%포인트 뛰었다. PPI는 4개월 연속 전년대비 상승했다. PPI 관련, 둥리쥐안 국가통계국 선임통계사는 "AI 장비 등 일부 산업에서 수요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깊게 적용되고 연산 능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기계와 컴퓨터·통신·전자 생산자 물가가 올랐다. 특히 VR 장비 가격이 전월보다 8.4% 뛰었다. 산업용 제어
-
美 원전, 외국 소유·지배권 예외허용…한국기업 적극투자 길 열려
미국 원전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기존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길이 열렸다. 외국인의 소유권을 제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관세·무역 협상에 따른 한국의 대미투자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원전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목되는 변화다. 9일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자국 원전에 외국인의 소유권과 통제권, 지배권을 규제한 FOCD(Foreign Ownership, Control or Domination)의 예외 규정을 지난 7일(현지시간) 발효했다. 한국을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인도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골자다. 한국 등 이번에 진입이 허용된 외국 기업은 심사를 거쳐 미 원전 사업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외국인과 외국 기업은 FOCD에 발이 묶여 미 원전 사업에 제한적으로 참여해왔다. 애초 FOCD는 여러 안보 측면의 고려에 따라 미국을 보호하는 조치였다. 그런데 예외 규정으로 외국기업도 미국 원전에
-
'눈에는 눈' 또 불바다 된 중동…미국 "90곳 폭격" vs 이란 "美기지 공격"
미군 중부사령부가 8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표적 약 90개를 타격하는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SNS(소셜미디어) X에 "이란 해안선을 따라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자산, 미사일 및 드론(무인기) 저장고, 해군 자산, 군사 보급 기반 시설 등 약 90개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이번 공습은 전날 밤 실시된 대(對)이란 공격에 이어 진행됐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앞서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전날에도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표적 80곳 이상을 타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부사령부의 추가 공습 개시 발표 이후 미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 이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