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휴전과 안전보장안이 마련될 때까지 대통령 선거와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외신이 보도한 '5월 선거설'을 공식 부인했다. 11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3개월 내 대통령 선거 실시'에 대해 "필요한 모든 안보 보장이 갖춰지면 선거로 나아갈 것"이라며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휴전이 확립되면 선거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으로 앞으로 3개월 내 러시아와의 평화협정에 대한 국민투표와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FT 보도를 공개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FT는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5월 중에 국민투표와 대선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인 오는 24일에 관련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FT 소식통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선거 실시를 위해 3~4월 중 법 개정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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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노동당 80주년 축전…"양국 전략적 소통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김 위원장과 조선(북한)노동당 중앙 및 전 체 노동당 당원, 그리고 조선(북한)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조선(북한)은 모두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로 최근 김 위원장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갖고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끌었다"며 "얼마 전 김 위원장은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고 김 위원장과 심도 있는 회담을 해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양국 관계를 잘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항상 중국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방침"이라며 "중국은 조선(북한)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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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도 중국 증시에 돈 넣었대"…지난달 무려 6.5조원이 중국으로
지난달 중국 증시에 외국인 투자금액 46억달러(약 6조5000억원)가 순유입되면서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 딥시크 출시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첨단기술업종을 대량 매입했으며 중국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9월 외국인 투자금액 46억달러가 중국 주식시장으로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다. 이중 패시브 펀드에는 52억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액티브 펀드는 6억달러가 순유출됐다. 올들어 외국인 자금 흐름은 작년과는 추세가 완전히 달라졌다. 2024년 외국인 자금의 연간 순유출 금액은 170억달러에 달했으나 올해는 1~9월 사이엔 순유입액이 60억달러였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올해 1~9월 글로벌 패시브 펀드의 순유입 규모는 180억달러로 지난해(70억달러)대비 1.57배 늘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액티브 펀드는 120억달러 순유출됐으나 작년 한 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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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명 앗아간 강진 열흘 만에 또…필리핀 규모 7.4 지진, 쓰나미 경보도
필리핀 남부 해안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고, 인명 피해 소식은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일 오전 9시43분(필리핀 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 다바오 오리엔탈 주의 마나이 마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북위 7.265도, 동경 126.755도) 지진의 깊이는 58.1㎞(36.04마일)다. 다만 필리핀 당국은 지진 규모를 7.6, 깊이 10㎞로 판단했다.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지진 진원지에서 300㎞ 이내에 위치한 해안에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필리핀 지진청은 중부와 남부 해안 도시 주민들에게 최대 1미터(m) 높이의 해일이 있을 수 있다며 즉시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근 인도네시아에서도 북부 지역에 최대 50㎝의 해일이 올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아직 인명 피해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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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한 오바마도 받아"…트럼프, 노벨평화상 '집착'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상 의지를 드러내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과거 노벨평화상 수상을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들이 뭘 할지 정말 모르겠지만 나는 이것만은 안다"며 "역사상 그 누구도 9개월 만에 8개의 전쟁을 해결한 적은 없고 나는 8개의 전쟁을 멈췄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7개의 합의를 만들었고, 이것은 8개가 될 것"이라며 전날 체결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 휴전 합의를 자신의 업적에 더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한 뒤 "우리는 그 협상도 성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들(노벨위원회)은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괜찮다"며 "저는 그것(노벨평화상) 때문에 이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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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다"…뉴욕증시 숨고르기에 아시아도 주춤 [Asia오전]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1% 하락한 3925.72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도 0.91% 떨어져 2만6509.18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하락세가 나타난 탓이 크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웨스턴 페퍼스톤그룹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주식과 금, 은, 가상자산 등이 동반 상승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피로감을 나타내는 신호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시장 과열 우려에 힘이 실린다는 뜻이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도 1.01% 하락한 4만8087.75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지수가 1.85%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목적의 매도세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유민주당 총재가 연정을 성사시켜 자민당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불확실성이 시장에 악재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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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규모 7.4 지진…쓰나미 경보 발령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깊이는 58㎞(36.04마일)로 확인됐다.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지진 진원지에서 300㎞(186마일) 이내에 위치한 해안에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필리핀 지진청은 중부와 남부 해안 도시 주민들에게 즉시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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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미국 희토류·광물업체 주가 급등
미국의 희토류와 리튬 관련주, 광산업체 관련주 등이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한 영향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국무원 승인을 거쳐 희토류 관련 기술 및 기타 품목에 대한 수출 관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가 발표된 직후인 이날 희토류 채굴업체인 USA 레어 어스의 주가는 15.0%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USA 레어 어스는 지난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와 직접 접촉 중이라고 밝힌 이후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최근 국가 안보에 핵심적이라고 판단하는 산업 내 기업들의 지분 인수를 잇달아 추진하면서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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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 한국인들 깜짝 놀랄 연구결과…"이 증상 더 심해져"
음식과 음료의 온도가 정신 건강과 소화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찬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불안 증세, 수면 장애,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영국 의학전문지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에 거주하는 400명 이상의 아시아인과 백인 성인을 대상으로 삼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음식·음료의 온도와 불안, 불면증, 복부 팽만감 사이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시아계 성인들은 여름철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불안 증세, 수면 장애, 복부 팽만감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많이 마신 백인 참가자들은 우울증 수치가 낮았고 수면 질이 향상됐으며 소화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연관성은 손이 차가운 사람들에게서 더 뚜렷하게 관찰됐다. 음식·음료의 온도와 정신·소화 건강 사이 연관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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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내 휴전 발효"…이스라엘 내각, 1단계 합의안 승인
이스라엘 내각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가자 평화구상' 1단계 합의안을 당초 예상보다 늦게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정부가 살아있는 인질과 사망자 모두를 석방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방금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내각이 합의안을 승인한 뒤 24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도 72시간 이내에 석방된다.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에 휴전이 발효되고 구호물자 반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또 합의안 승인 24시간 이내에 이스라엘군이 철수해야 하며 72시간 이내에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48명(생존자 20명)을 모두 풀어줘야 한다.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2023년 10월7일 이후 구금된 가자지구 주민 1700명을 석방해야 한다. 이스라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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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극우파, 가자 휴전안 반발…"정부 전복시킬 수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극우 정당 지도자들이 가자지구 휴전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즈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유대인의 힘)를 이끌고 있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안보장관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들이 모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그 대가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살인범 250명을 포함해 테러리스트 수천명이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휴전 중재안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협정 체결 발표 후 24시간 내에 사전에 합의한 경계선 뒤로 후퇴해야 한다. 이스라엘 군의 철수가 끝나면 72시간 내에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전원이 본국으로 귀환한다. 그 대가로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구속된 팔레스타인인 수백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관계자 250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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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치마 입고 노인 앞에서 외설적 댄스…요양원의 황당한 변명
중국의 한 요양원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노인 앞에서 춤추는 여직원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다. 요양원 측은 "약 먹는 것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한 요양원이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야기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공유된 해당 영상에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요양원 노인들 앞에서 도발적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설명에는 "우리는 노인들이 약을 먹도록 독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문구가 적혔다. 요양원이 공개한 영상은 누리꾼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요양원의 젊은 여직원이 노인들 앞에서 외설적 춤을 선보이는 데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요양원 원장 A씨는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영상이 부적절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며 "직원들에게 신중히 행동할 것을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영상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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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급등 피로감…S&P·나스닥 최고치 경신 후 후퇴[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이 장중 다시 한번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지만 최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이 결국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졌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36포인트(0.52%) 하락한 4만635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61포인트(0.28%) 하락한 6735.1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8.75포인트(0.08%) 떨어진 2만3024.63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빅테크업체 중에선 엔비디아와 아마존, 메타가 그나마 상승세를 지켜냈다. 엔비디아는 전날 미국 상무부로부터 아랍에미리트 수출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3.27%까지 상승폭을 넓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