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공지능(AI)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 오픈AI, 앤스로픽, 구글이 중국 AI 기업들의 기술 무단 추출을 막기 위해 이례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와 앤스로픽, 구글은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 '프런티어 모델 포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적대적 증류' 시도를 탐지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업계가 해킹 수법을 공유하듯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적대적 증류' 패턴과 수법을 빅테크들이 공유하는 것이다. 적대적 증류란 남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발한 AI에 계속 질문을 해서 답을 모든 뒤 그걸로 자사 AI를 훈련시키는 추출 기술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면 '스승'이 된 타사 AI의 능력을 비슷하게 흉내 내는 '제자'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증류는 자사가 만든 무거운 모델을 가볍고 효율적으로 만들 때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지만, 이를 상대방의 허락 없이 사용할 때는 적대적이란 표현이 붙는다. 여기엔 법적·윤리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AI 기업들은 중국을 비롯한 일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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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극찬했는데...'인종주의 논란' 광고 여배우, 침묵 깨고 "증오 반대"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28)가 자신이 모델로 참여한 청바지 광고를 둘러싼 인종주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시드니 스위니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의 청바지 광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스위니는 "솔직히 반응에 놀랐다"라며 "나는 청바지와 그 브랜드를 좋아해서 광고를 찍었을 뿐이다. 일부 사람들이 그 광고에 끼워 맞추려 하는 견해는 지지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전혀 사실이 아닌 (광고 촬영) 동기와 꼬리표를 붙여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항상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 노력한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나는 증오와 분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언론 보도에 절대 반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 문제에 대한 내 침묵이 분열을 좁히기는커녕 오히려 확대했다는 걸 깨달았다"며 "새해에는 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우리를 연결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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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레임덕? 내년 금리 전망은?…AI 버블 판단해줄 오라클·브로드컴 실적[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주 금리 인하 전망 90% 육박━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재반등 압력이 거의 없는 가운데 노동시장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전년비 2. 8%로 지난 8월 2. 7%에 비해 올라갔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전년비 2. 8%로 지난 8월 2. 9% 대비 낮아지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반면 ADP가 조사한 지난 11월 민간 고용은 4만명 늘어날 것이란 시장 예상과 달리 3만2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연준이 오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3. 5~3. 75%로 0. 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전망은 거의 90%가 반영돼 있다. 연준이 이번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3번 연속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미국 증시는 지난주 2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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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가를 수도 없고...'2800만원 펜던트' 삼킨 도둑의 최후
뉴질랜드 경찰이 절도범이 삼킨 다이아몬드 장식의 녹색 '파베르제 달걀' 모양 펜던트를 6일간의 인내 끝에 회수했다. 5일(현지시간) BBC,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심부의 한 보석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30대 남성은 보석을 둘러보다 순간적으로 '파베르제 달걀' 모양 펜던트를 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도주를 시도했지만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도난당했다가 회수한 장신구는 실제 크고 화려한 파베르제 달걀이 아니라, 그 디자인을 축소·응용해 만든 작은 목걸이 장식품이다. 파베르제 달걀은 러시아 황제가 부활절을 맞아 황후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만들곤 했다. 달걀 안에는 보통 깜짝선물이 들어 있다. 이 남성이 삼킨 펜던트는 1983년 영화 007 옥토퍼시를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중앙에는 황금문어 장식이 있고 6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15개의 블루 사파이어가 박혀 있다. 전 세계 50개만 제작된 희귀품이다. 3만3585 뉴질랜드달러, 한화로 약 28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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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더 내라" 美국방, 방위비 압박
피터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사진)이 6일(현지시간) 국방비를 GDP(국내총생산)의 3. 5%까지 늘린 한국을 '모범동맹'으로 꼽으면서 국방비를 충분히 늘리지 않는 동맹들은 대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열린 '레이건국방포럼' 연설에서 미국의 국방지출 확대요구에 부응한 한국, 이스라엘, 폴란드, 독일,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을 "선도적으로 행동하는 모범동맹"이라고 칭하면서 "미국은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의존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십의 본질"이라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특히 한국이 국방비를 GDP의 3. 5%까지 늘리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른 동맹들도 몇 년 안에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케이는 이것이 일본과 호주 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비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새로운 국제기준으로 미국은 이를 충족하도록 전세계 동맹에 요구한다"면서 "집단방위에서 본연의 역할을 여전히 못하는 동맹들은 결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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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트뤼도 전 총리와 열애 공식화…다정한 투샷 '눈길'
팝 스타 케이티 페리(41)가 쥐스탱 트뤼도(54) 전 캐나다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케이티 페리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야외에서 뺨을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모습,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페리가 음식을 입에 쏙 넣자 그와 이마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은 트뤼도 전 총리가 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앞서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지난 3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일본 총리와 그의 아내 유코 여사를 만났다. 기시다 전 총리는 자신의 엑스(X)에 "캐나다의 트뤼도 전 총리가 파트너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우리 부부와 점심을 함께 했다"고 알렸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찍은 네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이에 트뤼도 전 총리는 "케이티와 나는 당신, 유코와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져 매우 기뻤다"고 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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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혼자 하산"...체감 -20도에 떨던 여친, 얼어 죽었다
한 남성 산악인이 오스트리아 최고봉에 여자친구를 홀로 남겨둬 얼어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3살 연상의 남자친구 토마스 플럼버거와 함께 등반에 나섰던 여성 커스틴 거트너가 오스트리아 그로스글록너 산 정상(해발 3798m)에서 약 160피트(약 50m) 떨어진 곳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플럼버거는 지난 1월 19일 오전 2시쯤 여자친구 거트너가 등반을 힘들어하기 시작하자 정상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거트너는 저체온증에 시달리며 방향 감각을 잃은 상태였다. 그러나 플럼버거는 여자친구에게 담요조차 덮어주지 않았고, 열 손실로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옮겨주지도 않은 채 떠났다. 해당 지역은 영하 8도에 시속 약 72㎞의 돌풍이 불고 있었고, 체감 영하 20도의 추위에 결국 거트너는 동사했다. 검찰은 지난 4일 "피고인은 거트너와 달리 고산지대 탐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이 등반을 계획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며 플럼버거를 중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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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전투기 레이더 조준에 "훈련 방해해서 대응"
중국 전투기가 6일 일본 자위군 전투기를 레이저로 겨냥했다는 일본 측 발표에 대해 중국군은 일본이 훈련을 방해해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7일 왕쉐멍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대변인은 랴오닝 향모 전단이 미야코 해협 동쪽 해역에서 정상적으로 함재기 발착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중 자위대 항공기가 반복적으로 접근해 방해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중국 해군은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자국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수호한다"면서 랴오닝에서 J-15 전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에 간헐적으로 레이더를 조준한 것을 사실상 정당화했다. 아울러 왕 대변인은 중국 해군의 훈련 해공역을 사전에 공표했다면서, 자위대 항공기가 "중국 측 정상 훈련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비행 안전을 현저히 위협했다"고 비난했다. 일본 측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과장돼 있으며,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은 즉시 중상모략을 중단하고, 최전선에서의 행동을 엄격히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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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 희토류 카드 꺼내나…"수출 허가 지연"
중국에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희토류 수출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크게 냉각된 것을 배경으로 짚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익명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수출 절차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압박이나 보복 조치 때문인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희토류를 카드로 일본을 흔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발언한 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에 발언 철회를 요구하면서 일본에 이민·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는 한편 무력 시위를 이어왔다. 특히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중국이 갈등 관계에 있는 국가를 상대로 꺼내드는 강력한 카드 중 하나다. 중국은 지난 2010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충돌해 중국인 선장이 구속됐을 때도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통제했고 최근 미국과 무역전쟁 '1년 중단' 합의를 이루는 데에도 희토류 수출 통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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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 "한국은 모범 동맹…무임승차 용납 안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 5%까지 늘린 한국을 "모범 동맹"으로 꼽으면서 국방비를 충분히 늘리지 않는 동맹들은 대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레이건 국방포럼 연설에서 미국의 국방 지출 확대 요구에 부응한 한국, 이스라엘, 폴란드, 독일,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을 "선도적으로 행동하는 모범 동맹"이라고 칭하면서 "미국은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의존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십의 본질"이라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특히 한국이 국방비를 GDP의 3. 5%까지 늘리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른 동맹들도 몇 년 안에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발언이 일본과 호주 등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비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새로운 국제 기준으로 미국은 이를 충족하도록 전 세계 동맹에 요구하고 있다"면서 "집단 방위에서 자기 역할을 여전히 못하는 동맹들은 결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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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발언' 파장 확대…중국 전투기, 자위대 항공기 레이더 조준
중국 군용기가 6일 일본 자위대 항공기를 레이더로 겨냥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7일 발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후 중국이 일본을 향해 무력시위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하루 전 오키나와 본섬 남동쪽 공해 상공에서 영공 침범 대응 임무를 수행 중인 자위대 F-15 항공기를 향해 중국 해군 항모 랴오닝에서 이륙한 J-15 전투기가 간헐적으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레이더 조사는 6일 오후 4시32~35분, 오후 6시37분~7시8분 등 두 차례 있었으며, 자위대 전투기나 조종사 피해는 없었다. 중국 군용기의 영공 침범도 없었다. 방위성 관계자는 "F-15가 J-15 전투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접근한 것이 아니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어떤 목적에서 레이더를 조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는다. 다만 레이더는 단순 탐색뿐 아니라 미사일 등을 발사하기 전 정확한 거리를 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레이더를 맞은 측은 즉각적인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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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명 휴양지 클럽서 화재…관광객 포함 23명 사망
인도 휴양 도시인 고아의 한 유명 클럽에서 6일 밤(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졌다.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7일 고아 북부 아르포라의 한 클럽에서 자정 무렵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클럽은 바가 해변에 위치한 '버치 바이 로미오 레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스통 폭발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X(옛 트위터) 등 SNS에는 커다란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킨 채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공유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불길은 다 잡힌 상태"라면서 "화재는 1층 주방 근처에서 집중됐다. 시신 대부분이 주방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다 대부분 직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프라모드 사완트 고야주 총리는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망자 중엔 관광객도 3~4명 포함됐다고 전했다. 사완트 총리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고아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면서 "아르포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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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냄새"…여행지서 온수 욕조 사용 후 사망한 영국 여성
영국 한 70대 여성이 여행지 숙소에서 온수 욕조를 이용한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족은 욕조 위생이 문제라며 시설 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7일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폴렛 크룩스(70)는 2020년 2월 딸들을 포함한 가족 10명과 함께 와이트섬 태프넬 팜을 방문했다. 휴가지 숙소에서 크룩스는 도착 직후부터 온수 욕조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 뒤에 발생했다. 크룩스가 여행을 마치고 집에 온 이후 어지러움과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한 것이다. 병원을 방문한 크룩스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이라는 진단받았다. 그는 치료받던 중 상태가 악화해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겪다 결국 같은 해 3월에 사망했다. 크룩스 유족은 온수 욕조 위생 관리가 부실해 감염이 발생했다며 시설 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딸들은 "욕조에서 곰팡내 같은 퀴퀴한 냄새가 나고 물빛이 점차 탁해졌고 이용 3일 차에는 물이 녹색을 띠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설 관리 측은 "문제가 있었다면 보고했을 것"이라며 매일 점검했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