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 변동성·고금리·AI 속도조절론 경계감…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 부담" 최근 주식시장에 AI(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론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악재성 이슈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일깨웠다. AI 속도조절론 등 기술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기 시작한 미국 국내 정치 환경과 맞물려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다는 분석이다. 주요 AI 및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주식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했던 테크 기업들이 상장 시기 저울질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주의 데이터센터 기업인 '에어트렁크'와 '퍼머스그리드'가 불과 며칠 간격으로 상장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퍼머스그리드는 약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호주에서 3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을 준비 중이었다. 회사 측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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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가 죄인가"…美 법원, 트럼프 행정부 '반이민 조치' 무효화
미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행한 이민 제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로드아일랜드 연방법원 존 맥코넬 판사는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의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중동 39개국 국적자의 망명, 취업 허가, 영주권, 시민권 신청에 대한 제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이 조치는 지난해 11월 웨스트버지니아주 방위군 소속 병사가 총에 맞아 숨진 후 시행됐다. 사건의 용의자는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동맹 환영 작전'을 통해 미국으로 온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로 확인됐다. 이 작전은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할 당시 미군에 협력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 약 9만명을 미국으로 데려온 프로그램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국 금지 적용 국가의 수도 39개국으로 확대했다. 대상국에는 아프가니스탄, 이란, 아이티, 소말리아, 베네수엘라, 시리아 등이 포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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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자존심 세…결국 합의할 수밖에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아직 동의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그들은 강하고 자존심이 세다"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자신이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장기화를 베트남 전쟁과 비교하며 "저는 아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제 겨우 3개월밖에 안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시다시피 베트남 전쟁은 19년 동안 지속됐다"며 "저는 3개월째인데,사람들은 '언제 이길 거냐?'라고만 묻는다. 제가 민주당이었다면 아무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 내) 대부분의 드론 공장과 발사대, 미사일 제조 시설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들은 여전히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부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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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의식했나...북한, 1만톤급 구축함 건조 계획 언급
북한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앞둔 가운데 1만톤급 구축함 건조와 수중비밀병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에 각 5000톤급 군함인 '강건호'와 '최현호'를 가능한 한 빨리 배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군 현대화를 위한 5개년 계획 이행 사항을 거론한 것이다. 통일연구원의 홍민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1만톤급 구축함 건조 계획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이 오는 8~9일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자국의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국무위원장은 "핵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해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육·해·공 전반에 걸친 군사력 강화를 요구했다. 신문에 게재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군함 시찰 과정에는 그의 딸 주애가 동행했다. 한편 시 주석은 약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다. 시 주석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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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호르무즈서 또 교전…유조선 나포에 미사일·드론 공방전
미국과 이란이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 인근 중동 지역 내에서 교전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지역으로 발사된 이란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한 자국 드론 4대를 미군이 격추한 지 몇 시간 만에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향해 7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미군은 추가 해상 공격에 대비해 고루크와 케슘섬의 이란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를 즉각 타격했다. 교전 상황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통제하면서 시작됐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는"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척이 혁명수비대의 경고들을 무시한 채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적으로 빠져나가려 시도했다"며 "경고 조치 이후 유조선 중 1척이 피격돼 멈췄고 나머지 위반 선박들은 회항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이어 미국의 드론들이 케슘섬의 통신탑과 시리크의 통신탑을 향해 총 두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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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호르무즈 무허가 통항 시도 유조선 4척에 발포"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란이 통항 허가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던 4척의 유조선에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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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출연 배우, 흉기 피습으로 사망…용의자는 여자친구 아들
영화 '탑건: 매버릭'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원로 배우 제임스 핸디가 흉기 피습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5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핸디는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여자친구 집 앞마당에서 가슴 부위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핸디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현장에서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인 마이클 글레드힐(44)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글레드힐은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검은 글레드힐을 흉기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유죄 판결 시 최대 징역 26년형에 처할 수 있다. 글레드힐의 보석금은 200만달러(약 31억2000만원)로 책정됐다. 그는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핸디 에이전트는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 속에서 제임스 핸디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며 "제임스 핸디보다 더 재능 있고 겸손하면서 품위 있는 의뢰인이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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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협상 곧...매우 빨리 빠져나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상황)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에서 열린 공화당 선거 유세 지원 현장에서 "이란과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가 그동안 쉽지 않았지만 협상 진전이 곧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권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생활 물가 전반이 치솟으면서 정치적 역풍에 직면해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주 위스콘신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4달러로, 1년 전보다 1.08달러 상승했다. 유권자들을 달래고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뤄지면 물가 상승도 억제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날 유권자들 사이에서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가 상승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협상 타결이 머지않았다고 발언했음에도 "에너지 비용이 초래하는 정치적 파장이 이란과의 평화 합의를 서두르는 압박 요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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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제안 거절한 푸틴 "대면 회담 무의미...러군 힘내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 회담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동부 돈바스 지역 전역을 점령하는 등 전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 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개서한을 "무례하다"고 표현했다. 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는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4일 공개된 서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위스나 터키 같은 제3국에서의 대면 정상 회담을 제안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전면적인 휴전을 지지한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한에 푸틴 대통령과 관련 "(집권) 26년이 지나자 노화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나이가 들수록 피로감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이 편지는 개인적 만남과 협상을 여건을 조성하려는 의도인가, 아니면 개인적 만남 자체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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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측근 "미국과 협상, 240억달러 동결자산 해제에 달려"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최측근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240억달러(약 37조4200억원) 규모의 이란 동결 자산 해제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모즈타바의 군사 보좌관인 모흐센 레자에이는 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타개해야 한다"며 "공은 트럼프 대통령 쪽 코트로 넘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그(트럼프)가 이란과 합의에 이르고자 한다면 240억달러가 미국이 통과해야 할 시험"이라며 "그러면 길이 열릴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돈이 아니라 우리 돈"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미국과의 잠정 합의에 서명하는 즉시 동결 자금 120억달러(약 18조7100억원)를 해제, 나머지 120억달러는 추후 풀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 측은 이 단계에서 동결을 해제할 경우 이란 정권에 대한 핵심 협상 수단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레자에이는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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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北 가는 시진핑…방미 전 대북 영향력 입증하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하기 위한 의도가 포함됐단 해석이 나온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만이다.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6년7개월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예방하며 "실질적 협력을 촉진 양국 전통 우호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북에 작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을 통해 중국은 양국 관계 밀착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조우호협력호조조약(북중우호조약) 체결 65주년으로, 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기도 해 양국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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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딸기 충격적인 맛없음에 놀란 이 남자…"내가 키우지"[월드콘]
━너무 맛없었던 미국 딸기. "이건 기회다"━"이게 오이야, 딸기야?" 2015년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 유학 중이던 고가 히로키 오이시팜 CEO(최고경영자)는 현지 마트에서 딸기를 사먹고 크게 실망했다. 오이로 느껴질 만큼 아무 맛도 나지 않았기 때문. 딸기를 '과일의 왕'으로 여기고 고당도, 고품질 딸기 생산에 집중하는 일본 출신 고가 CEO에게는 충격적인 맛이었다. 미국 딸기가 맛이 없는 것은 미국 농업 시스템의 특성 때문. 미국 농업은 품질보다 대량 생산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다 보니 딸기 당도는 대부분 7~8브릭스. 일본에서 유명한 딸기 품종 '도치오토메'. '베니호뻬'는 9~10브릭스 정도다. 숫자로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시식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난다. "맛없다"는 생각 다음으로 고가 CEO의 머리를 스친 것은 사업 가능성이었다. 2024년 유명한 국제 콘퍼런스 TED 강단에 선 고가 CEO는 "미국 땅에서 일본 품질의 과일과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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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문에 오를 줄 알았더니…금값 '뚝' 작년 말 수준으로
국제 금값이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급락하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3.1% 내린 온스당 43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하락으로 연초 수준으로 떨어지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올 초 온스당 55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를 이어왔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5월 고용상황이 예상을 넘어선 회복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 커진 게 금값을 끌어내렸다. 5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17만2000명 증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만명 증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은 가격도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6.8% 하락한 온스당 68.8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