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이나테크]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의 최고급 연구 책임자 채용 연봉이 최대 272억원으로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인구 20~50만명 급 소형 도시의 연간 재정 수입과 맞먹는 수준의 연봉이다. 3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가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부문 최고 연구 책임자의 글로벌 공개 채용 진행 과정에서 연봉을 1500만위안(약 32억원)에서 최대 1억2400만위안(약 272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봉은 현금과 지분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된다. 유비테크 채용 과정에서 실제로 최대 수준의 연봉이 책정된다면 다른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창업자이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왕싱싱 최고경영자(CEO) 연봉 250만위안(약 5억원)의 55배에 육박하게 된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는 오픈AI나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 연구 책임자 보수와 맞먹는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유비테크는 회사 SNS 계정에 최고급 연구 책임자 채용 연봉 관련, "이것은 직장인 연봉의 천장으로 우리가 찾는 최고급 연구 책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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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대사, 유엔 특별보고관 면담…캄보디아 사기 피해 우려 공유
차지훈 주유엔대사가 3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제3위원회와의 상호대화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시본 뮬랄리 유엔 인신매매 특별보고관을 만나 최근 한국 국민의 캄보디아 취업사기 및 감금 피해 사례와 온라인 스캠(사기) 등 신종 범죄와 결합한 인신매매 급증 현상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유엔한국대표부가 밝혔다. 차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뮬랄리 특별보고관이 온라인 스캠과 결합한 동남아 지역의 인신 매매 범죄에 경종을 울려온 데 사의를 표하고 이 문제가 국경과 국적을 가리지 않는 보편적 문제로 발전, 인도적 위기와 인권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만큼 유엔 차원의 대응 강화와 동남아 국가와의 협력을 촉구하는 데 지속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뮬랄리 보고관도 온라인 스캠 등 신종 형태의 인신매매 범죄가 전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유엔을 포함한 국제적인 대응 노력이 시급하다는 데 대해 공감을 표했다고 유엔대표부는 전했다. 뮬랄리 보고관은 지난 3월 오보카타 토모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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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금리 '안갯속'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두 달째 통화완화 기조를 이어간다. 하지만 연준 내 극심한 의견차와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중지)에 따른 경제지표 부재 상황으로 앞으로 금리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9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금리인하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정점이던 5.25~5.5%에서 1.5%포인트 낮아지며 3년새 최저치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날 회의 이후 오는 12월 금리인하 여부는 좀더 불투명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FOMC 토론과정에서 12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강하게 엇갈렸다"면서 19명의 연준 위원 사이에 "최소한 한 사이클은 (금리인하를) 멈추고 지켜보자"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연준 결정에는 12명의 투표위원 중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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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보다 1000억달러 늘었다? 美 발표에 당혹스러운 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 문건 때문에 일본 정부가 혼란에 빠졌다. 양국 정부는 일본이 미국에 투자를 약속한 5500억달러의 투자처를 기술한 문건을 공개했는데 백악관 문건에 적힌 투자액수가 일본 측 액수보다 1000억달러 이상 많았기 때문이다. 30일 아사히신문은 지난 28일 미국 백악관과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개한 5500억달러 투자처 문건을 언급하면서 "일본 측 문서에 적힌 (투자대상) 사업규모는 21개 사업에 대해 총 4000억달러지만 미국 측 문건은 5000억달러가 넘는다"며 1000억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어떻게 숫자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백악관 문건 때문에 곤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측에서 공표하지 않은 내용이 백악관 문건에 기재된 경우도 있었다. 백악관은 "토요타가 미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일본으로 수출(역수입)하고 토요타의 유통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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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달러' 최대어 온다… 오픈AI 상장 채비
챗GPT를 공개해 세계적인 AI(인공지능)붐을 일으킨 오픈AI가 2027년 IPO(기업공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시장이 여전히 AI의 성장세에 주목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5조달러를 넘긴 기업이 됐다. ◇오픈AI도 상장사 되나. 로이터통신은 30일 오픈AI가 2027년 상장을 위해 내년 하반기 증권당국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는 1조달러(약 1425조원)로 역대 최대 IPO가 될 수 있다. 오픈AI의 현재 기업가치는 5000억달러(약 700조원)로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를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사로 평가받는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회사의 일부 직원에게 2027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자문가는 그보다 빠른 내년말쯤 상장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와 관련, 오픈AI 대변인은 "IPO는 우리 목표가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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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파국은 피했다… 확전 자제 공감대·대화채널 복원 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0일 부산 정상회담은 미국의 이른바 '펜타닐 관세' 10%포인트 인하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 1년 유예로 요약된다. 올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출범 이후 이어진 양국의 무역·관세전쟁은 이날 합의로 일단 1막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가게 됐다. 원천적 해법이 아닌 '확전 자제' 합의 수준이지만 양국이 '레드라인'을 코앞에 두고 타협에 이른 것은 파국은 피해야 한다는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국 정상의 '세기의 담판'을 숨죽여 지켜본 글로벌 통상·금융시장도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두 정상이 2019년 6월 이후 6년 만에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깜짝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적잖았지만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출한 합의를 넘어서는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9개월여 동안 양국의 현안이 워낙 누적된 탓에 이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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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희토류 맞교환… 美中, 다시 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 정상회담에서 무역합의에 도달하고 무역휴전을 1년 연장했다. 미국이 '펜타닐' 관세를 인하하는 조건으로 중국은 대두수입을 재개키로 했다. 서로 치명적인 100% 추가관세와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해서도 1년 유예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시 주석과 6년 만에 정상회담을 한 뒤 워싱턴DC로 귀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중국에 부과한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췄다"며 "중국은 대두 등 미국산 농산물을 즉시 구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중국 상무부는 펜타닐 관세 하향과 희토류 수출통제 1년 유예를 확인했다. 양국이 농산물 무역확대에 합의했다고 하며 대두구매에 나선다는 점도 확인했다. 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11월10일까지 유예된 관세휴전 1년 추가 연장 △미국의 해운·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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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3연속 금리 동결…"인플레 목표치·경기 회복세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이 30일(현지시간) 예금금리를 비롯한 정책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CB는 이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후 성명을 내고 "견고한 노동시장, 탄탄한 민간 부문 재무 상태 그리고 앞선 금리인하 조치가 여전히 (경기) 회복력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며 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ECB의 이날 결정으로 예금금리(2%),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는 모두 유지됐다. ECB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2%포인트 내린 이후 이날까지 3번의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중기 목표치인 2%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고, 정책위원회의 인플레이션 전망도 대체로 변함이 없다"며 "경제는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ECB는 "글로벌 무역 분쟁과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해 전망은 불확실하다"며 향후 금리 전망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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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실험 재개' 언급하자…러 "미국이 하면 우리도 맞대응"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무기 실험' 재개 발언에 "누구든 핵실험을 하면 러시아도 하겠다"고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국가가 핵무기 실험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우리는 어떤 국가가 (핵무기) 실험하고 있는지 모른다"며 "만약 그가 '부레베스트니크' 실험을 언급한 것이라면 결코 (핵실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레베스트니크 실험에 대해선 "모든 국가가 자체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듭 밝힌 입장을 상기하고 싶다"며 "여러 번 반복된 말이지만, 누군가 모라토리엄(핵실험 중단)을 어기면 러시아는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실험 재개' 발언을 새로운 핵 군비 경비 경쟁 촉발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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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中, 美 대두 1월까지 1200만톤 구매…다음 주 무역협정 서명"
중국이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무역 합의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미국산 대두를 연간 2500만톤(t) 구매할 예정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번 시즌(내년 1월까지)에 미국산 대두 1200만톤을 구매하기로 합의했고,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최소 2500만톤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들도 미국산 대두 1900만톤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단 구매 합의 국가, 구매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했던 우리의 훌륭한 대두 농가들은 이제 그런 문제(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에서 벗어났다"며 "(이들은) 앞으로 몇 년간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앞서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대두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가을 수확을 앞두고 미국산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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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한→중' 실적 채운 트럼프…"10점 만점에 12점"?
"10점 만점에 12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박 5일간의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스스로에게 준 점수다.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두고 한 발언이나, 사실상 미중 무역 회담을 이번 순방의 최대 미션으로 삼고 집중해온 트럼프였기에 순방 일정 전체에 대한 성적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후한 점수를 준 만큼 이번 아시아 순방으로 미중 무역갈등이 1년이나마 봉합돼 글로벌 공급망에 드리운 긴장감도 소폭 누그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를 대체할 시간을 벌었고 중국은 미국 이외의 무역 파트너를 넓힐 틈을 얻었다. 한국을 비롯한 무역 상대국들에겐 앞으로 1년이 G2(미·중) 간 글로벌 무역전쟁에 적응할 '전환기'다. 24일 늦은 오후 워싱턴을 떠나 2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순방을 시작했다.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식을 주재하며 '피스메이커(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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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李대통령과 의미있는 회담…다양한 이야기 나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에서 한·일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며 "매우 즐겁고 의미 있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이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이) 매우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즐겁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당초 20분 예정이던 회담이 45분으로 늘어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과) 현재의 전략적 환경에서 일·한 양국과 일·한·미 3국이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도 "일·한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한·일 및 한·미·일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일 관계에 대해 "양국 정상의 리더십 아래 잘 관리해 국교 정상화 이후 쌓은 기반 위에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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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분기 GDP 성장률 '0%'…3년 연속 역성장 기록하나
올해 3분기 독일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0%로 잠정 집계됐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수출 부진으로 경기 회복의 동력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외신은 짚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를 발표하며 "설비 투자가 긍정적으로 증가했지만, 수출이 이전 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분기별 GDP 성장률은 미국 관세 시행을 앞둔 1분기에는 수출 급증으로 0.3% 성장했었지만, 관세 시행 이후인 2분기에는 0.3% 역성장을 기록했었다. 독일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역성장한 것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만이다. 독일 정부와 중앙은행은 3분기 성장률이 예상대로 0%를 기록한 만큼 3년 연속 연간 역성장은 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독일의 연간 GDP 성장률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0.3%와 -0.2%로,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충격과 수출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