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D램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회사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급락했다. 중국의 창신메모리 테크놀로지(CXMT)가 D램 메모리 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며 이를 이용해 올해 안에 차세대 서버용 반도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3.8%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 ADR(미국 주식예탁증서)도 4.0% 급락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75%를 투자하는 메모리 라운드힐 ETF(DRAM)는 4.3% 내려갔다. 창신메모리의 기술 진전 소식은 플래시 메모리회사의 주가도 끌어내렸다. 이날 샌디스크 주가는 5.9% 급락했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씨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 주가는 각각 3.8%와 2.6% 하락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차오칸위 창신메모리 사장은 한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4F²(4F 스퀘어) 설계를 적용한 서버용 메모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설계는 하나의 반도체 칩에 더 많은 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역시 이 설계 방식을 연구해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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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두만강 통해 바다로…북중러 협의 계속 추진"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 20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북한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 협의를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북한도 포함된 3자 협의로 북한을 동북아 물류와 전략 구조에 다시 연결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중러는 미국 패권에 반대하는 한편 공급망과 AI(인공지능), 우주, 군사 협력을 추진하는데도 뜻을 모았다. 21일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일 정상회담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면적 전략 협력 강화 및 선린우호 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내놨다고 밝혔다. 성명엔 경제와 문화 군사, 인프라를 망라한 전방위 협력안이 담겼다. 특히 한반도에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두만강 관련 협력안도 포함됐다. 양국은 "1991년 중소 국경협정 제9조 정신에 따라 북한과 함께 두만강 출해(出海, 동해 진출) 문제에 관한 3자 협의를 계속 추진하기로 재확인했다"고 합의했다. 중국의 동북 3성은 동해와 매우 가깝지만 지리적으로 출해가 쉽지않다. 이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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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콘진원, '한·영 창조경제 라운드테이블' 개최
주한영국문화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영 창조경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데이터·AI(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산업의 구조 변화와 미래 창조생태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에서는 △금융·지식재산(IP)·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구조 △AI 시대 창작 환경과 인재 변화 △문화도시와 지역 콘텐츠 산업 연계 △창조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 △데이터와 증거에 기반한 정책(data-driven and evidence-based Policy) 및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체계(anticipatory Governance) 구축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와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콘텐츠 산업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 앞으로는 개별 프로젝트 지원을 넘어 기술·데이터·지식재산(IP)·플랫폼·지역 산업을 함께 연결하는 새로운 정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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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오쿠타마마치서 상반신 없는 시체 발견…곰 습격 가능성
일본 도쿄 오쿠타마마치 한 등산로 주변에서 상반신 없는 시체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NHK 등 외신은 지난 19일 도쿄 오쿠타마마치 한 등산로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상반신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시신의 경우 하반신도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주변에는 큰 동물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과 배설물이 있었다. 당국은 현장 근처에서 찾은 배낭 속 신분증 등을 토대로 고인의 인적 사항을 확인 중이다. 고인의 성별과 나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신은 지난 14일 휴일을 맞아 등산에 나선 한 경찰관이 발견했다. 그가 하이킹 도중 썩어가는 시체 냄새를 맡아 신고했고, 지난 19일 경찰과 지역의 사냥클럽 회원 등 30여명이 수색에 돌입해 시신을 찾아냈다. 사건 현장은 평소 곰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지난 17일에도 30대 러시아 남성이 산책 중 곰에게 습격당해 얼굴 등을 크게 다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도 야생 곰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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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 사망" 방송에 영국 '발칵'…"컴퓨터 오류" 사과
영국의 한 라디오 방송국이 컴퓨터 오류로 '찰스 3세 국왕이 숨졌다'는 오보를 내보내 공식 사과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캐럴라인은 전날 오후 에식스주 본사 스튜디오에서 발생한 컴퓨터 오류로 찰스 3세 국왕 서거 소식을 전했다. 피터 무어 라디오 캐럴라인 방송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본사 스튜디오의 컴퓨터 오류로 영국 방송사들이 만일에 대비해 준비해 두는 '군주 서거 절차'가 실수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어 국장은 "라디오 캐럴라인은 절차에 따라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정규 프로그램을 복구하고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며 "찰스 3세 국왕과 청취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오보가 얼마나 오래 방송됐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라디오 캐럴라인 홈페이지에서 지난 19일 오후 1시58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 다시듣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오보가 나온 당시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북아일랜드 방문 일정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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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 막바지" 트럼프 한 마디에 亞 증시 '급방긋'[Asia오전]
2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 종전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회복세를 탄 것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3.58% 상승한 6만1945.34에 이날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서 미국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43분 기준 3.52% 상승한 4만1428.87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 종전 협상에 대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98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했던 브렌트유도 배럴당 105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저분한 일들을 해야만 할 것"이라며 합의 불발시 군사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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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에서 한중 우호주간 개최…노재헌, "전략산업 협력 고도화"
주중한국대사관은 지난 16일부터 중국 난징시와 옌청시에서 '2026 한중(장쑤) 우호주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중 우호주간은 2003년 시작된 양국의 대표 지방협력 플랫폼이다. 경제·문화·공공외교·인문 교류를 확대하며 양국 우호 증진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산둥성에서의 우호주간 개최에 이어 양국 정상의 성공적인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형성된 한중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지방 차원에서 이어갔다. 올해 우호주간은 2003년 한중 우호주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장쑤성에서 개최됐다. 장쑤성은 광둥성에 이어 중국 경제규모 2위 지역이자 중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이다. 한국기업의 최대 대중국 투자지역이자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한국은 장쑤성의 1위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중대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 중국한국상회, 코트라 등 정부 및 유관기관과 우리 기업인, 지방정부 관계자, 문화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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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조인성 앉혀두고 "누구?"…칸 '호프' 기자회견서 황당 질문
2026년 칸 영화제가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경쟁 부문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기자회견장에서 황당한 질문이 나와 나 감독이 적극 해명에 나서야 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가 참석했다. 전날 밤 뤼미에르 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답게 세계 각국 취재진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공식 상영 직후 약 7분간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호프'를 두고 외신들은 독창적인 장르 변주와 거침없는 전개, 그리고 전·후반부의 촘촘한 완성도에 대해 다양한 찬사를 쏟아냈다. 취재진들은 "한국어를 못하는데도 유머 덕분에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원어로 된 모든 내용을 이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정말 이상한 경험이었다. 그건 감독님이 이 세상을 초월하고 우주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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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잡아라" 속도내는 中 메모리…글로벌 '러브콜' 쏟아진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붐 속에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상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메모리 호황을 발판 삼아 한국 반도체 업계를 추격하는 데 속도를 내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업체인 양쯔메모리(YMTC)는 최근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섰다. 국유 투자은행 시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사전 지도 절차에 돌입했다.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CXMT도 상장 수순에 돌입한 분위기다. CXMT는 최근 수정 투자설명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0% 이상 급증했다고 공개했다. 투자설명서 공개는 통상 IPO 추진 과정에서 기업 실적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리는 절차로 해석된다. CXMT는 중국 1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다. 세계 시장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4위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CXMT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7%대로 올라섰다. 지난 2월엔 HP·델 등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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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보다 빠르네…AI 회의론 깬 앤트로픽 사상첫 분기흑자 전망
앤트로픽이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모델인 '클로드'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WSJ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유치 과정에서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분기(48억달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09억달러(약 16조원)로 제시했다.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억5900만달러(약 83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상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셈이다. 현재 이 회사의 분기별 매출 성장 속도는 팬데믹 시절의 줌(Zoom)을 비롯해 기업공개(IPO)를 앞두던 시절의 구글이나 페이스북보다도 빠른 속도다. WSJ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막대한 지출 요인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 클로드'의 흥행이 주효했다. 올해 초부터 전세계 기업이 클로드를 앞다퉈 도입하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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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쿠바 독립기념일에 카스트로 前대통령 기소…"쿠바 국민 도와야"
미국 정부가 쿠바 독립기념일인 20일(현지시간) 쿠바 혁명 주역인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을 기소하며 쿠바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이 쿠바를 해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추가적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95세인 카스트로 전 대통령에게 미국인 살해 공모,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카스트로 전 대통령은 쿠바 혁명의 주역인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으로 형 이후 쿠바 최고권력자가 됐다. 그는 퇴임 후에도 막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30년 전 카스트로 전 대통령이 국방장관 시절이던 1996년 발생한 민간 항공기 격추 사건에 책임을 물었다. 당시 쿠바군은 쿠바계 미국인 망명단체 항공기를 공격했고 이 일로 미국인 3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 토드 블랜치 미 법무장관 대행은 카스트로를 기소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묻자 "체포영장이 발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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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이틀간 33% 급등…아스트라 랩스, 어떤 반도체 만들길래
AI(인공지능) 서버 내에서 반도체간 데이터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기술을 제공하는 아스트라 랩스(ALAB)가 20일(현지시간) 이틀째 1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이어갔다. 아스트라 랩스는 이날 주가가 17.7% 급등한 287.48달러로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13.3% 뛰어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력한 랠리다. 아스트라 랩스는 올들어 주가가 73% 상승했다. 2024년 3월20일 상장 당시 공모가 36달러에 비해서는 거의 8배가 올랐다. 아스트라 랩스 경영진은 이날 JP모간이 주최한 기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에 참석해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킹 장비인 스콜피오 X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지텐드라 모한 아스트라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AI 패브릭 스위치인 스콜피오 제품군을 하이퍼스케일러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스콜피오 제품군이 올해 안에 자사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며 총 도달가능한 시장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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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제해역' 선포…"통항 전 승인 필수"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설립한 '페르시아만 해협청'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통제해역을 설정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르시아만 해협청이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통제해역의 동쪽 경계는 쿠헤 모바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 남부 푸자이라를 직선으로 연결한 선, 서쪽 경계는 이란 게슘섬 끝단과 UAE 움알쿠와인을 연결하는 선이다. 해협청은 "통제해역을 경유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반드시 사전 조율을 거치고 공식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사전 조율이 없는 통항은 불법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