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에서 길거리에 설치된 쥐약을 반려견이 먹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당국에 방역 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일부 지역에서는 쥐약이 투명 비닐봉지에 담긴 채 길가에 걸려 있거나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어 반려동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한 반려견 보호자는 최근 3개월 동안 자신의 개가 쥐약을 세 차례나 섭취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책 중 찢어진 봉지에서 흘러나온 알갱이를 먹은 것이 원인이었으며, 치료비로만 약 1만홍콩달러(약 192만원)가 들었다고 털어놨다. 쥐약에 포함된 항응고 물질은 혈액 응고를 방해해 심한 경우 내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보호자는 "아이들의 음식에 독을 뿌려놓은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보호자 역시 산책 중 나무 주변에 놓인 붉은색 알갱이를 발견하고 쥐약으로 의심해 반려견을 급히 제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실을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길고양이 등 다른 동물 피해로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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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연준, 무능하고 느려…파월 두 달 후 떠나"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EC CEO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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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9개월 만에 18조달러 투자유치…조만간 22조달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EC CEO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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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韓, 경제발전 기적·지속적 민주주의 이뤄"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EC CEO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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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강세에…닛케이 사상 첫 5만1000선 돌파 [Asia오전]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다. 홍콩 증시는 '중앙절'로 휴장한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05% 오른 5만1249.8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사상 첫 5만 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5만1000선을 돌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간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도쿄증시에도 이어졌다"며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이 더해져 주가가 뛰었다"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쓰보이 유고 다이와증권 미일주 수석 전략가는 닛케이에 "반도체 관련주 매입이 몰려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차익실현 매도도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매수 분위기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현지시간 오전 11시40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7% 오른 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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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마약 운반선 4척 공습 14명 사살…"계속 추적, 처단할 것"
미군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남미 인근 해역에서 마약 운반선 4척을 공격해 탑승자 14명을 사살했다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28일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엑스 게시글을 통해 "전날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동태평양에서 마약을 거래하는 테러조직 소속 선박 4척에 대해 세 차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세 차례 공격으로 총 14명의 마약 테러리스트가 사망했고 그중 1명이 생존했다"며 "모든 공격은 공해상에서 이뤄졌으며 미군 피해는 없었다"고 했다. 이어 "생존자에 대해서는 미국 남부사령부가 즉시 수색 구조 작업을 개시했다"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마약 테러리스트들은 알카에다보다 더 많은 미국인을 살해했다"며 "그들도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추적하고 색출해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 미군 관계자를 인용, 생존자가 멕시코와 과테말라 사이에 위치한 해역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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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AI·양자기술 협력 강화 위한 협정 체결 예정"
한국과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6세대 이동통신(6G) 통신 등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러한 협정이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체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협정에는 △AI 수출 통제를 강화 △기술 기업 규제 완화 △데이터 저장·활용 효율화 △생명공학·제약 분야 공급망 개선 △연구 보안 강화 △양자 기술 발전 보호 △우주·6G 기술을 포함한 협력 확대 등이 포함됐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치오수 실장은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같은 동맹국과 협력해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이번 협정은 과학적 발견을 가속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이 주도하는 혁신의 새 시대를 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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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펜타닐 관세 인하 예상…중국과의 협상에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행 전용기에서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화학물질 수출을 억제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대가로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예술의전당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으로 향하는 마린원에서 "즉각적인 외교적 초점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있다"면서도 "언젠가 북한과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다시 방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논의할지는 불분명하다"며 다만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에 대해 시 주석과 얘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습을 가해 최소 26명이 사망한데 대해서는 휴전이 위협받을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보복할 권리가 있고, 하마스는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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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순방 중에…미 상원 "브라질 관세 종료" 법안 통과
미국 상원이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부과한 관세를 종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하원의 문턱을 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브라질 관세 종료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52표, 반대 48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남미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쿠데타 혐의로 기소되자 이를 "정치적 박해"로 규정하고 미국 국익에 위협이 된다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브라질 대한 관세를 종전 10%에서 50%로 인상했다. 이날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함으로써 관세 부과를 무효화한다. 현재 상원에선 공화당이 100석 중 53석을 차지해 다수당이지만 이날 표결에선 공화당 의원 5명이 이탈표를 던졌다. 수전 콜린스, 미치 매코널, 리사 머코스키, 랜드 폴, 톰 틸리스 의원 등이다. 이제 법안은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으로 이동하지만 하원에서 통과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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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먹지 마세요" 푸른빛 나는 '야광초밥' 뭐길래…발칵 뒤집힌 태국
푸른빛을 내는 '야광 초밥' 사진이 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미생물 오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태국 뉴스 인 타일랜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인 마일드 부루스콘 씨는 "태국의 한 유명 초밥집에서 초밥을 구입한 뒤, 차에서 내리려는데, 계란 초밥에서만 푸른빛이 나는 걸 봤다"며 자신이 찍은 초밥 사진을 약 116만 명이 가입한 SNS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사진에는 부루스콘이 구입한 여러 종류의 초밥 중 달걀 초밥만 어둠 속에서 푸른 빛을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부루스콘은 "초밥을 고르는데 (진열된) 달걀 초밥이 다 팔려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했다"며 "직원이 준 초밥에서만 푸른빛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걸 보고는 먹을 엄두가 안 나더라. 너무 충격적이다. 이런 건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해 한 전문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현상이 '생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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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줄인다더니"…UPS 올해 4만8000명 감축, 주가 8%↑
UPS가 29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력 4만8000명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직원 해고와 기업 인수를 통해 관리직에서 1만4000명, 운영직은 3만4000명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UPS가 약 2만개의 운영직 일자리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것보다 더 큰 조정 규모다. UPS는 지난해 1월에는 1만2000개의 관리직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캐럴 토메 UPS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비용 절감 기회를 끊임없이 찾고 있다"며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성수기를 운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 토메 CEOS는 UPS를 이끄는 최초의 외부 인사다. UPS는 그동안 직원과 은퇴자가 주주 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직원들의 발언권이 컸다. 토메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물량 증가보다는 수익성 높은 패키지 배송에 집중하게끔 사업 모델을 재편했다. UPS는 이 같은 구조조정과 자동화 노력을 통해 올해 22억달러(약3조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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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듣자 태도 돌변"…'노출 패션' 이유로 중국인 내쫓은 일본 식당
일본 유명 식당을 찾은 중국인들이 노출 패션을 이유로 사실상 쫓겨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다른 중국인들도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당했다고 목소리를 보탰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지난 8월 말 친구와 함께 일본 고베에 있는 유명 태국 음식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어깨와 배가 드러나는 스포티한 상의에 헐렁한 바지 차림이었다. 그런데 이 음식점에 들어서자마자 주인이 "이제 여름도 끝났는데 더이상 벌거벗고 나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더니 두 사람이 아직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매니저와 직원들이 갑자기 젓가락을 낚아채고 접시를 치운 뒤 묻지도 않고 음식을 모두 가져갔다고 했다. A씨는 "계산하러 갔을 때 얼마냐고 물었는데 매니저가 무시하고 화면만 쳐다보더니 직접 확인해 보라는 듯이 굴었다"면서 "나중에 리뷰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차별을 경험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구글맵에는 A씨와 비슷한 일을 겪은 이들이 남긴 리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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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영리화 전환, IPO 길 열었다…MS는 지분 27% 확보
오픈AI가 공익법인으로 전환하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가치가 다시 4조달러를 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투자한 금액의 10배에 가까운 오픈AI의 지분 27%를 확보했고 2032년까지 오픈AI의 기술을 사용할 권리도 보장받았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비영리 단체가 아닌 공익법인 '오픈AI 그룹 PBC'(이하 PBC)로 전환하게 됐다. 대신 PBC는 비영리 단체인 오픈AI 재단의 감독을 받고 오픈AI 재단이 회사 지분 26%를 확보하기로 했다. 15년 후 PBC의 주가가 10배 이상 상승하면 추가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워런트도 받는다. 이로써 오픈AI는 추후 기업공개(IPO)도 가능해졌다. 오픈AI 회장 브렛 테일러는 성명을 통해 "오픈AI는 자본 재편을 마쳐 기업 구조를 간소화했다"며 "비영리 단체는 영리 단체를 계속 통제하고 있고, AGI(인공일반지능)가 등장하기 전 주요 자원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픈AI 재단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