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 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내가 이란에 협상하든지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10일의 시간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시간이 다 돼간다. 그들에게 지옥이 닥칠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압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오는 6일까지 유예하고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격 시한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는 6일 오후 8시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타격할 수 있다"며 "이란이 재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도록 원유 시설을 포함한 가장 쉬운 목표물부터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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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황금시대로"…동맹 강조한 트럼프-다카이치 첫 만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첫 정상회담에서 미일 안보와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두 정상은 미·일 무역 합의 이행 의지를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하고, 중국 견제를 위한 희토류 공급망 협정도 체결했다. 5500억달러(약 79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 관련 내용은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2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요미우리신문·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의 인연을 앞세워 신뢰를 구축하며 양국 동맹 강화에 뜻을 모았다. 회담은 당초 예정 시간보다 1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야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며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시청으로 지연됐음을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일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됐다. 일본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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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화오션-하청노조 470억 손배소 취하, 노봉법 취지 정확히 부합"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간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이 취하된 데 대해 여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취지에 정확히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화오션-금속노조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합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늘 역사적 합의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안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하청지회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한화오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 시절 하청지회가 1도크(배를 짓는 장소)를 점거하고 51일 간 농성을 벌인데 대한 소송이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손배소송 취하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며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하청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투쟁해 온 노동자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 "대승적 결단을 내린 한화오션과 앞장서 문제 해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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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퍼터' 주고 '평화상' 추천…다카이치가 트럼프 마음 사는 법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그림자를 적극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매력공세에 나섰다. NHK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베이지의 원피스에 흰색 재킷을 입고 도쿄 영빈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자 미소 지으며 악수를 나눴다. 두 정상은 아베 전 총리를 연결고리로 친근함을 드러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며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오랜 우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화답하듯 트럼프 대통령도 아베 전 총리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아베는 내게 좋은 친구였다"면서 "그는 우리가 만나기 훨씬 전부터 당신(다카이치)에 대해 매우 좋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총리가 된 건 놀랍지 않다"며 "그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매우 기뻐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아베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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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테이블 코인' 띄웠지만…중국 "부작용 커, CBDC 집중"
중국 인민은행이 스테이블 코인 관련 리스크를 또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달러 스테이블 코인 추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경고를 한층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은 전 세계 정부 관료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판 총재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 '2025년 금융가 포럼' 개막식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회의에서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과 재무장관들로부터 들은 의견을 언급하며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인민은행이 느끼는 불안감을 분명히 했다. 판 총재는 "금융 측면에서 볼 때 스테이블 코인은 고객 식별 및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기본 요건을 효과적으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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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2년 만에 금 매입하나…"시기·규모 예의주시"
한국은행이 12년 만에 금 추가 매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금 보유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겠단 방침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정흥순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은 일본 교토에서 열린 런던금시장협회(LBMA) 귀금속 콘퍼런스에서 "한국은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금 추가 매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마지막으로 금 보유량을 늘린 것은 2013년이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금 시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 국장의 발언은 각국 중앙은행이 금 보유고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드러낸 사례라고 통신은 짚었다. 이날 정 부장의 발언은 지난주 금값이 온스당 438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시장 과열의 신호로 조정세를 보인 가운데 나왔다. 최근 조정 분위기에도 금값은 올해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50% 이상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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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소변보고 성기에 쓱…식당 직원의 엽기 범행에 미국 '발칵'
미국의 한 식당 주방 직원이 음식에 소변을 보는 등 음식을 오염시키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KCTV5, 캔자스시티 스타 등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하 현지시간) 캔자스주 리우드의 한 식당 주방 직원이었던 제이스 핸슨(21)은 자신의 체액 등으로 음식을 오염시키고 이를 촬영한 혐의 등으로 징역 136개월(11년 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법으로 허용되는 최대 형량이다. 이번 선고는 지난 7월 핸슨이 22건의 범죄 위협과 2만5000달러 이상의 형사상 손괴, 10건의 아동 성 착취 및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핸슨은 식당에서 일하며 음식을 오염시킨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후 그의 휴대폰에서 아동 성 학대 영상이 발견되는 등 여러 증거가 더 발견돼 혐의가 추가된 바 있다. 핸슨의 엽기적인 범행은 SNS(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들을 통해 발각됐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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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뚫으면 세계시장 절반 열린다…R&D부터 AS까지 현지화해야"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이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중국한국상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걸 중국삼성 사장은 28일 베이징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101회 베이징 모닝포럼'에서 "중국을 놓치면 세상의 절반을 놓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한국상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모임이다. 베이징 모닝포럼은 중국한국상회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학계, 전문가를 모아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총괄장 등을 역임한 양 사장은 이날 중국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직접 본 중국 산업의 발전 양상과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그가 중국 시장이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로 확장할 것으로 예견한 건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중국을 필두로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130여개국으로 구성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정치·경제 위상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이들 국가의 경제규모는 이미 주요 7개국(G7)을 넘어서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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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도 가능" 1명 뽑는데 7591명 우르르…중국 청년들의 '철밥통' 전쟁
중국 국가직 공무원 경쟁률이 7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중국 청년들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중국의 2026년도 국가직 공무원 채용 규모가 7년 만에 처음 축소했지만, 지원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국가공무원국이 26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371만8000명이 채용기관의 자격 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30만명 넘게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증가율은 103%에 달한다. 채용 인원 감소에도 지원자 수가 늘어나면서 2026년도 공무원 시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식 경쟁률만 약 98대 1로 2020년 이후 7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중국은 국가직 공무원 3만8100명을 채용하는데 이는 작년 대비 1602명 줄어든 규모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채용 규모가 준 것이다. 또한 올해는 응시연령을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로 완화했다. 2026년 졸업 예정인 석·박사 졸업자의 경우 만 43세 이하로 완화된다. 연령 상한을 각 3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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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 석권한 성전환 선수…"성별 확인 거부" 결국 중징계
트랜스젠더 여성 수영선수 아나 칼다스(47)가 성별 확인 검사를 거부해 중징계를 받았다. 2030년 10월까지 5년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금지됐고,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모든 경기 성적이 삭제됐다. 2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수영연맹 윤리위원회는 최근 칼다스에 대해 '허위 정보 제공 및 남녀 경기 기준 위반' 등의 사유로 징계를 확정했다. 세계수영연맹은 2022년 성별 참가 자격 정책을 개정했다. 여성 부문 출전을 사춘기 2단계(고환 발달 전) 또는 12세 이전 성전환 수술을 마친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제한했다. 이는 남성과 여성 경기의 신체적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후 국제대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칼다스 역시 성별 확인 검사를 요구받았으나, 그는 이를 거부했다. 칼다스는 검사 거부 이유에 대해 "사적인 의료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염색체 검사는 침습적(몸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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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태우며 침 '찍찍'…중국 '재떨이 배추'에 분노
중국의 한 절임배추 공장에서 작업자가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장면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28일 중국 중화망 등에 따르면 SNS(소셜미디어)에 랴오닝성 후루다오의 한 절임채소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인 남성을 촬영한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30초 분량의 영상 속 남성은 작업 중인 대형 절임채소(산차이) 통 안에 서서 담배를 피우며 침을 뱉었다. 현지 기업을 관할하는 지자체는 "(해당 제품은)전량 압수돼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다"며 "관련 기업은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법에 따라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염된 제품은 규정 절차에 따라 폐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도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는 사설에서 "만약 누리꾼의 제보 영상이 없었다면 이 오염된 산차이가 시장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전에도 유사한 문제가 반복돼 왔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2년 중국 매체 CCTV의 '3·15 소비자 고발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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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기록 후 '숨고르기'…닛케이 0.18%↓ [Asia오전]
2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18% 떨어진 5만419.9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12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한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보는 분위기도 강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날 오전 9시50분쯤부터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 정상은 미일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맞서기 위한 희토류 공급망 협정을 체결했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전날 상승 마감한 중화권 증시도 이날은 차익실현 매도가 몰리며 하락세를 보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45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3994.87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0.31% 내린 2만6350.47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1% 떨어진 2만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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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다카이치, '희토류 공급망' 협정 체결…무역합의 이행의지도 확인
미국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미일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맞서기 위한 희토류 공급망 협정을 체결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날 일본 도쿄 미나토구 모토아카사키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일 희토류 공급망 협정에 서명했다며 "미국과 일본은 경제 정책 수단과 공동 투자(coordinated investment)를 활용해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다변화되고 유동적이며 공정한 시장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국은 협정 체결일부터 6개월 이내에 미국과 일본, 동맹국 구매자들에게 최종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일본은 비시장적 정책 및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