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간선거] 고물가 부담 속 한국 투자, 제조업 부활·일자리 성과로 포장… 지지율 추락 속 경합지 대신 공화당 텃밭 돌며 지지층 결집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고율 관세 압박으로 끌어낸 'K-머니'를 자신의 경제 성과로 내세워 고유가·고물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연설과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강력한 관세 장벽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했다"고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결과를 자찬했다. 그는 10일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이 이 지역에 일자리 740개를 창출하고자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방산업체 안두릴의 신규 조선소 설립 행사에선 한국의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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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란 우려에 하락…닛케이 0.97%↓[Asia마감]
인플레이션 공포와 이란전쟁 불확실성으로 18일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 하락한 6만815.95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인플레이션 경계심 속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흐름과 맞물려 일본의 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짓눌렀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65% 하락하고 도쿄일렉트론이 2.05% 미끄러지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종목도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 불안감도 더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 협상안을 거부한 이란에 대해 군사작전 재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경고성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최고위 국가안보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 옵션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증시도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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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떨고있니'…월가, 치솟는 채권금리에 "AI 랠리 조정" 경고
세계 주요국의 국채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금리 급등이 단기적 상황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 AI(인공지능) 열풍이 이끌었던 증시 랠리가 고금리 악재로 조정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을 종합하면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고유가, 인플레이션 장기화, 재정건전성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채권 매각을 계속해서다. 블룸버그가 미국·유럽·아시아 32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은 3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계속 상회하는 것을 '위험 구간'으로 지목했다. 주요국에선 이미 그 수준을 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각 나라별 최고치에 이르렀다. 국제 채권시장 기준 격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5일 심리적 저항선(4.5%)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4.631%까지 올라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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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부서 새 희토류 매장지 발견…"채굴 효율성 더 높을 듯"
중국 동북부에서 새로운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됐다. 매장된 지질 구조상 채굴 효율이 높고 비용은 낮을 전망이다. 경희토류보다 가치가 높은 중희토류가 동북부에서 채굴될 가능성이 열렸단 평도 나온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동북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에서 새로운 형태의 희토류 광상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중국과학원(CAS) 지질·지구물리연구소와 헤이룽장성 지질광물자원국 연구진은 중국 학술지 '암석학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번 발견이 '남중국은 중희토류, 북중국은 경희토류'라는 기존 구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세륨·네오디뮴·디스프로슘 등을 포함한 17종 핵심 광물로 전자제품·대형 자석·초전도체·친환경 기술·방산 산업 등에 사용된다. 연구진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에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희토류와 중희토류를 모두 풍부하게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광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남부 광상엔 주로 중희토류가 매장돼 있으며 북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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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이끌더니 스타머 총리 위협…'영국의 트럼프'[글로벌키맨]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지방선거에서 우파 성향 영국개혁당의 대승을 이끈 나이절 패라지 대표(사진)가 차기 총리주자로 거론되며 화제를 뿌린다. 개혁당은 잉글랜드 전역에서 1400석 이상의 의회 의석을 차지했다. 1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차지했고, 집권 노동당의 텃밭이었던 선덜랜드 등에도 깃발을 꽂았다. 개혁당의 약진으로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은 웨일스에서 27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잃는 등 최악의 선거 성적표를 받았다. 스타머 총리는 노동당 내에서도 리더십이 흔들린다. 존 커티스 스트래스클라이드대 교수는 BBC 기고에서 "영국 정치가 조각이 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각변동'을 만든 패라지 대표는 1964년 영국 켄트주 판버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런던 소재 명문 사립학교인 덜위치칼리지를 다녔으며 18세 때 대학 진학 대신 런던금속거래소 원자재 트레이더로 근무했다. 처음에는 보수당원이었으나 1993년 반EU·반이민을 내건 영국독립당(UKIP·이하 독립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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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만의 대재앙" 물불 안가리고 덮친다…'슈퍼 엘니뇨' 습격
올해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인류가 150년 만에 최악의 폭염을 마주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BBC 방송, 미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엘니뇨 고온 현상이 1850년대 엘니뇨가 관측된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무역풍이 약해지면서 서태평양의 따뜻한 바닷물이 동태평양으로 흘러가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으면 엘니뇨라고 부른다. 현재 태평양 일부 해역의 수온은 이미 평년보다 0.5도 높게 상승한 상태다. '슈퍼 엘니뇨'는 온도가 평년보다 1.5도 넘을 때 발생한다.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 기온이 기록적으로 오른다. 해양의 열을 대기에 방출하면서 전 세계에 확산하기 때문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은 이달 안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가오는 겨울까지 '강력함' 혹은 '매우 강력함'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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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판매·투자 모두 부진…중국도 이란사태 장기화 충격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중국 경제지표는 1분기까지 순항했지만 이제 이란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충격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9%를 밑돌았다. 전달 성장폭 5.7%도 하회했다. 소비 경기 지표인 소매판매 증가율은 4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해 3월의 1.7% 성장보다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인 2%도 하회했다. 1~4월 고정자산투자는 14조1293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6% 증가였다. 1~4월 부동산 투자 역시 전년 대비 13.7% 감소했다. 1분기 경제 지표와 비교하면 뚜렷한 반전이다.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4.8%를 웃돌았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경기부양 없이도 중국이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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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저케이블 무기화 가능성…"미국 빅테크, 이란 법 따라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유럽, 아시아를 잇는 해저 인터넷 케이블을 무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처럼 해저 케이블 차단을 통해 전세계 인터넷 서비스를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취지다. CNN은 지난 9일 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이 "인터넷 케이블에 사용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은 엑스 게시글을 인용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성공으로 힘입은 이란이 세계 경제의 동맥인 해저 케이블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IRGC와 가까운 이란 매체들 사이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같은 미국 빅테크들이 이란 법률을 준수하며 해저 케이블 사용료를 지불하게 될 것", "케이블을 유지, 보수할 권한은 이란 기업이 독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해저 케이블 연결망을 보여주는 서브마린케이블맵에 따르면 다수의 해저 케이블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매설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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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도쿄 전철서 보조배터리 '펑'…열차 33편 차질, 9300명 피해
일본 도쿄의 출근길 전철 안에서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 불이 나 여성 1명이 다치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18일(현지 시간) 아사히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도쿄도 시나가와구 이케가미선 하타노다이역에 정차 중이던 전동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노선은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있는 고탄다역과 오타구에 있는 가마타역을 잇는 급행 열차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승객이 갖고 있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약 30분 뒤 꺼졌지만 보조배터리 1개와 차량 일부가 탔다. 이 사고로 보조배터리 소지자 옆에 서있던 여성이 화상을 입었다. 다른 승객들은 차량 밖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행은 오전 8시10분 이후 재개됐지만 출근 시간대 사고가 발생하면서 혼잡이 커졌다. 열차 33편이 연쇄적으로 지연되면서 약 9300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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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에 투심 급랭…닛케이 0.92%↓ [Asia오전]
인플레이션 공포와 이란전쟁 불확실성으로 18일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 하락한 6만843.0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급락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2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정세 불안감도 더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 협상안을 거부한 이란에 대해 군사작전 재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액시오스는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최고위 국가안보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 옵션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17일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논의했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전쟁을 재개할 경우 미국도 함께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압박하며 경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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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배상금 불가·자산25% 동결유지' 종전 5대 조건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종전 협상 재개를 위해 다섯 가지 조건이 걸린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이란 매체 파르스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새 협상안에서 이란의 전쟁 배상금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와 함께 고농축 우라늄 400kg을 미국에 인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미국은 이란이 핵 시설을 해체하고 1개만 남겨야 하며, 협상이 성사되더라도 기존에 동결됐던 이란 자산 25%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동결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협상 성사와 동시에 모든 지역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할 것을 이란에 요구했다. 이에 앞서 이란은 △전쟁 배상금 지급 △이란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 전부 해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전부 해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 주권 공식 인정 △모든 지역, 특히 레바논에서 적대행위 즉시 중지 등 다섯 가지 협상 조건을 밝혔다. 통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5대 요구에 5대 조건으로 응답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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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산업생산 4.1%↑, 소매판매 0.2%↑…모두 '예상치 하회'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9%를 밑돌았다. 전달 성장폭 5.7%도 하회했다. 소비 경기 지표인 소매판매 증가율은 4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해 3월의 1.7% 성장보다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인 2%도 하회했다. 1~4월 고정자산투자는 14조1293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6%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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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이란·러 드론으로 美 공격논의"…쿠바 "조작된 명분"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타깃'으로 지목돼 온 쿠바가 이란과 러시아의 군사 무기를 구매하고, 미군 기지 등을 겨냥한 공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쿠바 공습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액시오스는 "입수한 기밀 정보에 따르면 쿠바는 이란과 러시아로부터 군사용 드론(무인기) 300기 이상을 확보했고, 최근 이를 이용해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와 미군 함정 그리고 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까지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쿠바는 2023년부터 이란과 러시아로부터 '다양한 성능'의 공격용 드론을 확보했고, 이를 쿠바 전역의 전략적 요충지에 배치해 왔다. 또 최근 한 달 사이 러시아에 추가 드론과 군사 장비를 요청했다고 한다. 미국 측은 쿠바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고자 최대 5000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이들 일부가 전쟁에서의 드론 효과를 쿠바 군부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러시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