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티 막던 핵항모, 작전 길어져 피로누적 수리를 위해 중동 홍해 작전구역을 떠났던 미 해군 USS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이 복귀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해군은 2일(현지시간) 포드함이 지중해 크로아티아 항구에 머문 뒤 이날 출항했다고 밝혔다. 포드함은 지난달 28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항에 입항했다. 포드함이 수리 직전 중동 해역에 있었던 만큼 이란 군사작전 관련 재투입이 유력하다. 단 새 출동지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홍해로 이동할 수도, 지중해에 남아 중동 권역에 대한 작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포드함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미군의 최신 항공모함이지만 비전투적 문제로 작전구역을 떠나 수리해야 하는 굴욕을 맛봤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지난달 12일 홍해 항해 중 발생한 세탁실 화재였다. 뉴욕타임스(NYT)는 화재 진압이 30시간 넘게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승조원 2명이 부상했고 200명 이상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600명이 넘는 승조원들이 잠자리를 잃었다. 미국 관계자는 화재 자체가 30시간 지속된 건 아니라며 화재 진압과 이후 소화 물질 제거, 재발화 방지 등 대응 활동
최신 기사
-
헝가리에 문학적 충격…'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묵시록 문학의 권위자로 평가되는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2025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묵시록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을 남긴 라슬로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200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케르테스 임레(1929~2016)에 이어 23년 만의 두 번째 헝가리인 수상이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1954년 헝가리 남동부 소도시 줄러에서 태어났다.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1987년 독일로 유학했다. 이후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그리스, 중국, 몽골,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체류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1985년 데뷔작 '사탄 탱고'를 냈고 이는 헝가리에 문학적 충격을 줬다. 미국 대표 작가 고(故) 수전 손택은 그를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의 최고 거장"이라고 평
-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매우 행복하고 긴장돼"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9일(현지시간) "매우 행복하면서도 차분하고, 긴장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스웨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내가 노벨상 수상자로서 맞이하는 첫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도 축하를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헝가리의 자랑, 주라 출신 첫 노벨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묵시록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을 남긴 라슬로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54년 줄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 문학을 전공하며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했다. 1985년 출간된 그의 데뷔작 '사탄 탱고'는 헝가리에 문학적 충격을 안겼다.
-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묵시록 문학 거장"
2025년 노벨문학상은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에게 돌아갔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묵시록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을 남긴 라슬로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라슬로는 카프카에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한 서사시 작가로, 부조리주의와 그로테스크한 과장이 특징"이라며 "하지만 그의 작품에는 그보다 더 많은 요소가 있으며, 더욱더 사색적이고 정교하게 조율된 어조를 채택하며 동양을 바라보기도 한다"고 평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54년 줄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 문학을 전공하며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했다. 1985년 출간된 그의 데뷔작 '사단 탱고'는 헝가리에 문학적 충격을 안겼다. 미국 대표 작가 고(故) 수전 손택은 그를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의 최고 거장"이라고 평했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현 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
"2만원으로 일본 가볼게" 중국인의 민폐 여행기…비난 폭주에 결국
중국 인플루언서(왕홍)로 활동 중인 21세 현지 남성이 일본 오사카를 한국돈 약 2만원으로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올린 영상이 중국과 일본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SNS(소셜미디어)에서 약 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 '이케슈'(一??, Yikeshu)가 올린 일본 오사카 여행 영상이 중국과 일본 누리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케슈는 최근 자신의 SNS에 '100위안으로 오사카 여행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케슈는 간사이 국제공항 입국심사 중 '촬영 금지' 표지판을 무시하고 촬영을 하며 "작은 일본에 바로 입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 화장실로 들어간 이케슈는 공용 세면대에서 머리카락을 감고 손 건조기를 헤어 드라이기 처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케슈는 오사카 시내로 향하는 난카이 전철을 타고서는 손잡이를 철봉처럼 잡고 턱걸이를 하거나 여러 좌석에 누워 큰
-
[속보]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9일(현지시간)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헝가리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Laszlo Krasznahorkai)가 선정됐다.
-
제자 성폭행 교사, 감방서 주검으로…동료 수감자가 살해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의 15세 여학생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된 미국 중학교 체육 교사가 동료 수감자에 살해됐다. 8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5일 오전 6시50분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에 위치한 그린 교도소에서 수감자 어니스트 니콜스(60)가 감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교도소 측은 응급 인명구조 절차를 시행했으나 의료팀은 당일 오전 7시22분 사망을 선고했다. 니콜스는 2011년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 받아 수감 중이었던 인물이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소재 랜슨 중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14년간 재직했다. 그는 페이스북으로 자기 아들을 사칭해 피해 소녀에게 접근, 6개월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2008년 해당 사실이 발각돼 학교로부터 정직당한 니콜스는 2009년 10월 자택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니콜스는 수많은 성범죄를 포함한 총 27건의 혐의를 받고 수감됐다. 그는 2027년 9월 출소할 예정이었다. 교도소 측은
-
중국, 반도체·AI·방산·배터리 무더기 규제…APEC 정상회의 겨냥?
중국이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방산, 이차전지와 연관된 규제를 무더기로 내놨다. 주로 미국을 겨냥한 조치지만 한국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겨냥한 조치란 해석이 나온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발표한 '해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을 통해 사마륨·디스프로슘·가돌리늄 등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물자들은 해외 수출 시 상무부가 발급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이 물자들을 혼합해 해외에서 제조된 영구자석 재료와 희토류 타겟 소재들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최종 용도가 14㎚ 이하 시스템반도체나 256단 이상 메모리반도체, 관련 공정 반도체의 제조 장비, 테스트 장비, 소재 생산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와 잠재적 군사 용도의 AI 연구개발과 연관된 희토류에 대해서도 개별 심사를 받도록 했다. 상무부는 또 디드론 바이 엑손과 디자인 테크놀로지스, 엘빗 시스템스 등 드
-
중국, 이차전지·양극재·음극재 수출통제 결정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가 9일 공동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양극재, 인조 흑연 음극재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결정을 발표했다. 관련 품목은 △중량 에너지 밀도가 300 Wh/kg 이상인 충방전용 리튬이온 배터리△충방전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용 장비△고성능 LFP(리튬인산철) 양극재△삼원계 양극재 전구체△부리튬 망간계 양극재△양극재 제조 장비△인조 흑연 음극재△인조 흑연과 천연 흑연 혼합 음극재△흑연 음극재 생산용 조립 공정 장비△흑연 음극재 생산용 흑연화 장비△흑연 음극재 생산용 코팅·개질 장비△흑연 음극재 생산용 공정 및 기술 등이다. 해당 결정은 다음달 8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국무원 비준을 거쳐 다음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중국, 합성 다이아몬드 소재 및 장비 수출통제
중국이 합성 다이아몬드와 관련 장비·기술을 전략 물자로 보고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반도체 웨이퍼 절단과 태양광, 군수산업 등에 영향을 주는 소재와 장비, 기술 등에 대한 통제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9일 공동으로 초경질 소재 관련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출 통제는 다음 달 8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수출 통제 소재와 기술은 △평균 입자크기가 50μm 이하인 인조 다이아몬드 미분말△평균 입자크기가 50μm 초과, 500μm 이하인 인조 다이아몬드 단결정△와이어 굵기 45μm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춘 인조 다이아몬드 절단용 와이어톱△다이아몬드 톱니 경도 30 HRB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춘 인조 다이아몬드 연삭 휠△직류 아크 플라즈마 분사 화학기상증착(DCPCVD) 장비△직류 아크 플라즈마 분사 화학기상증착(DCPCVD) 공정 기술 등이다.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적 의무를
-
중국, 미국 등 방산기업 '블랙리스트' 추가…韓 지사도 포함
중국이 드론 탐지·방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미국 등 방산 기업을 무더기로 중국판 기업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대만과 기술 협력을 진행하는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을 끼쳤기 때문이란 게 중국 측 설명이다. 중국 상무부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불신뢰 실체 명단'을 공고하고 해당 기업들의 △중국 관련 수출입 활동 △중국 내 신규 투자 활동을 금지하는 한편 중국 내 조직 및 개인이 해당 기업들과 거래, 협력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Dedrone by Axon△ DZYNE Technologies △Elbit Systems of America, LLC△Epirus, Inc. △AeroVironment, Inc. △Exelis Inc. △Alliant Techsystems Operations LLC△BAE Systems, Inc. △Teledyne FLIR, LLC △VSE Corporation △Cubic Global Defense△Recorded Future
-
금과 주식의 이상한 동반 랠리…이례적 동반 붕괴 가능성은[오미주]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금이 동시에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과 금의 상승이 전혀 다른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이상한 동반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8일(현지시간) 각각 0.6%와 1.1% 오르며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도 4070.50달러로 마감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주식은 경제 성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르고 금은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을 배경으로 상승한다. 이 때문에 주식과 금의 동반 랠리는 극히 이례적이다. 실제로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975년 이후 2024년 전까지만 해도 S&P500지수와 금값이 같은 날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2007년과 2020년에 S&P500지수와 금값이 비슷한 시기에 사상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된 적은 있지만 최근처럼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간 적은 없었다. 이에 대해
-
또 오른 일본증시…닛케이 사상 첫 4만8000선 돌파
다카이치 사나에(64)의 예상 밖 자민당 총재 당선 영향을 받고 있는 일본 증시가 4만8000선을 처음으로 넘기며 새로운 고점 기록을 썼다. 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77%(845.45엔) 상승한 4만8580.44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4일 다카이치의 자민당 총재 당선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날은 미국발 훈풍까지 더해졌다. 이달 하순께 일본의 새 총리로 공식 임명될 것으로 보이는 다카이치는 재정 확장 및 금리인상 억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증시는 환영하는 상황이다. 이날도 오후 들어 엔화가 달러 대비 다시 약세를 보이며 153엔도 넘어섰다. 지난주까지 엔화는 달러 대비 150엔 아래에서 거래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슈로더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아시아 담당 투자책임자인 곤도 게이코는 "이전의 사이클에서 엔은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존재였다"면서 "현재는 신뢰도가 낮아 그러한 헤지를 취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