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키 183cm의 키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몸체, 붉게 빛나는 눈동자.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강철 휴머노이드 로봇이 발을 들어 보호 장비를 두른 덩치 큰 남자의 복부를 걷어차자 남자가 맥없이 경기장 한 쪽으로 쓰러진다. 사람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튼튼한 로봇 몸체는 끄떡없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REK(로봇 엔터테인먼트 콤뱃)가 개최한 사람과 로봇의 격투기 행사가 격투 스포츠의 안전 기준과 규제 범위에 관한 논란을 촉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REK 아레나'에서 사상 최초의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 167㎝에 체중 92㎏인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인간 파일럿이 조종하는 총 3종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잇따라 대결을 벌였다. ━3종류 휴머노이드와 연속 격투 경기━첫 상대는 중국 유니트리의 보급형 로봇 'G1'이었다. 키 132㎝에 무게 35㎏인 로봇은 라페나의 체격에 밀려 제대로 된 주먹을 날리지 못했다. 1분 넘게 두들겨 맞은 G1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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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세상"이라더니…난방도 안 되는 창고에 방치돼 집단폐사
세계 최초의 나무늘보 전용 전시관을 표방하며 개장을 준비하던 미국의 한 업체가 난방도 안 되는 창고에 동물들을 방치해 수십 마리를 폐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포스트와 폭스뉴스 등은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당국이 최근 '슬로스 월드 올랜도(Sloth World Orlando·나무늘보 세상)'에 운영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사 결과 업체 측의 관리 소홀로 총 31마리의 나무늘보가 집단 폐사한 사실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2024년 12월부터 업체 측은 가이아나에서 나무늘보 21마리를 수입했다. 해당 개체들이 생활하던 창고는 전기와 수도조차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업체 측은 인근 건물에서 연장 코드를 끌어와 가정용 온풍기를 돌렸으나, 과부하로 안전장치인 퓨즈가 끊기며 난방이 중단됐다. 이에 열대 기후에 살아야 할 동물인 나무늘보들이 플로리다의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떼죽음을 당했다. 이듬해 2월 페루에서 들여온 나무늘보 10마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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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들고 돌진' 31세 트럼프 총격범..."수사협조 안 해, 27일 기소"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 대행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콜 토머스 앨런(31)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랜치 대행은 NBC 뉴스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는 27일 오전에 연방법원에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범행과 이란 전쟁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블랜치 대행은 앨런이 거주지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DC까지 기차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앨런이 행사가 열린 힐튼호텔에 숙박하고 있었으며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블랜치 대행은 앨런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행정부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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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한 마리가 47억" 기네스 올랐다...세계서 가장 비싼 참치
일본의 유명 스시 체인점이 낙찰받은 참치가 '가장 비싼 참치'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낙찰가는 한 마리에 5억1030만엔으로 우리 돈 47억원이 넘는다. 2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스시체인점 스시잔 마이 운영사 기요무라는 지난 1월 5일 일본 도쿄 도요스시장에서 5억1030만엔(한화 약 47억3000만원)에 낙찰 받은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가 '경매에서 낙찰된 가장 비싼 참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참다랑어의 무게는 243㎏이다. 지난 20일 도쿄에 있는 '스시잔마이 본점'에서 기네스 기록 인증식이 열렸다. 2001년 문을 연 스시잔마이 1호점의 개점 25주년 기념일이기도 했다. 이날 기네스 기록 인증원은 기무라 기요시 사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기무라 사장은 "여러분 덕분에 올해도 좋은 참치를 살 수 있었다"며 "가장 좋은 참치를 샀더니 기네스 세계기록에 인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가장 좋고 맛있는 참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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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美 위협·봉쇄로 강요된 협상 임하지 않을 것"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적대적 조치를 중단하지 않는 한 신뢰 회복과 회담의 진전은 계속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은 이날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압박, 위협, 봉쇄 아래에서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을 향한 우리의 명확한 권고는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봉쇄를 포함한 작전상의 장애물을 제거하라는 것"이라며 "이슬람 공화국은 압박, 위협, 또는 봉쇄 하에서 강요된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견 해결을 위해 논리적이고 공정하며 존중하는 길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IRNA통신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해상 봉쇄를 포함한 미국의 압박 전술을 상호 신뢰 회복과 외교 진전의 주요 장애물로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해상 봉쇄를 포함한 미국의 지속적인 적대 행위는 정치적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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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면 호르무즈보다 더한 충격…"통행료" 주장 나온 동남아 바닷길
인도네시아가 말라카 해협에서 이란 호르무즈 해협처럼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철회하면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말라카 해협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말레이시아 반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과 인도양을 최단거리로 잇기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수송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란이 중동의 호르무즈 해협을 막고 통행료를 받을 태세를 보이면서 말라카해협 등 또다른 해상 길목을 틀어쥔 나라들이 이른바 '초크포인트'(조임목)를 무기화하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태평양-인도양 최단거리 길목━26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한 행사에서 "우리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무역·에너지 항로에 있는데도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옳은지 그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호르무즈 해협을 막아서고 통행료를 받는 이란 사례와 자유 통행이 가능한 말라카 해협을 비교한 것이다.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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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가 장악, 지도부 내분"…이란 '협상 밀당' 이유있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손에 쥐고 핵무기 포기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 합의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배경엔 강경파 군 조직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사실상 지도부를 장악하면서 온건파와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상황이 자리잡고 있다. 다만 이란도 전쟁으로 경제·군사적 타격을 입은만큼 마냥 협상을 미룰 수 없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이란전쟁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아흐마드 바히디 총사령관을 비롯한 혁명수비대가 이란 지도부 내 의사결정 라인을 장악하고 합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 진전 있는 협상이 어려워졌다. 이들은 우선 협상 전제 조건으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ISW는 "요구를 관철시키면서 협상을 지연시키는 혁명수비대의 협상 패턴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해상봉쇄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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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린 3번째 테러…"만찬장 총격범, 이란전쟁과 무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장 참석자들이 황급히 엎드려 몸을 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보안당국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기자회견에서 "당국은 용의자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며 "범행이 이란전쟁과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건은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호텔 지하 연회장에서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부터 5년만에 처음으로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해 행사장 안쪽 연단 위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주요 언론인들과 환담을 나누던 중 몇차례 총성이 울렸다. 장내 소음에 묻혀 참석자들이 즉시 알아차리지 못한 순간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투입되면서 긴급 대피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이 놀라 일제히 바닥에 몸을 숙이는 등 아수라장이 생중계 중이던 방송화면에도 그대로 노출됐다. 이날 만찬에는 JD 밴스 부통령,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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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격사건 직후 회견 "링컨처럼 영향력 있는 사람이 표적 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통령은 위험한 직업"이라며 "하지만 두려움에 떨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명의 위협에 대해 걱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밤 사건을 계기로 모든 미국인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길 요청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왜 계속 암살 시도가 일어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에임브라햄 링컨 대통령처럼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 가장 큰 업적을 남기는 사람들이 표적이 된다"며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나는 영광스럽게도 많은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당시 두차례 암살 시도를 겪었다. 그해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인근 건물 옥상에서 날아온 총알에 귀를 다쳤다. 같은 해 9월에는 플로리다의 골프 클럽에서 한 남성이 울타리 너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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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무기 들고 보안검색대 돌진"...트럼프, 총격 용의자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당시의 영상 등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총격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사진 2장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인물은 상의를 탈의한 채 두 손이 뒤로 결박돼 바닥에 엎드려 눕혀진 상태다. 용의자가 폭발물이나 추가 무기를 갖고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안당국이 체포 직후 상의를 벗긴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만찬장 보안 검색대로 빠르게 돌진해 지나치자 보안요원들이 사격자세를 취하면서 남성을 추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후 기자회견에서 "총격 용의자가 무기를 여럿 소지하고 보안 검색대로 돌진했다"며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30세 남성으로 완전히 제압됐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거주하는 31세 콜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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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총격범 나를 노린 듯, 이란전쟁과 무관하다 생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체포된 용의자가 대통령을 노린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총격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30세 남성"이라며 "무기를 여럿 지닌 채 만찬장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었지만 양호한 상태"라며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등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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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체포된 총격범, 캘리포니아 30세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30세 남성"이라며 "무기를 여럿 지닌 채 만찬장 보안 검색대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입고 있던 덕에 목숨을 구했다"며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등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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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단독범행 추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단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단독 범행으로 추정되지만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용의자가 다수의 무기를 지니고 보안 검색대로 돌진하면서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았지만 상태는 양호하다"며 "용의자는 제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