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란, 중재국들이 45일 휴전을 위한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악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단계로 45일간의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이것이 성사되면 휴전한 상태에서 종전을 위한 2단계 협상을 진행한다는 게 골자다. 그러나 이 또한 합의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와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사이에서도 문자 메시지가 오가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과 이란은 총 2단계 협상을 논의 중이다. 1단계는 45일간의 휴전을 위한 협상이다. 1단계 합의가 이뤄지면 휴전 기간 종전을 위한 2단계 협상이 진행된다. 한 소식통은 종전 협상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경우 휴전은 연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재국들은 미국이 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이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포기 같은 핵심 쟁점은 2단계 협상에서나 다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이 45일 휴전을 위해 이 두 가지 카드를 모두 포기하진 않으리란 전언이다. 중재국들은 우선 이란이 휴전을 위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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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108조 뭉칫돈 투자'…트럼프, 중동서 日 역할확대 주문
이란전쟁 와중에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파병을 요청 받은 국가 중 일본이 처음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하는 자리로 주목 받았다. 일본은 이에 원론적으로 답하는 한편 우리 돈 108조원에 이르는 대미 투자 계획을 제시하며 미일 관계 강화를 노렸다. 20일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의 대미투자를 포함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730억달러(한화 약 108조5948억원) 규모의 2차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천연가스 발전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투자 규모는 1차 프로젝트 360억달러(약 53조5968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7월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이 일본 제품의 관세를 기존 계획보다 10%포인트 낮은 15%로 정하는 대신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81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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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하락에 중화권 증시도 약세…日은 휴장 [Asia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이란전쟁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중화권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 14% 빠진 4000. 77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일 종가보다 하락한 3만3655. 42, 2만2593. 66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공휴일인 '춘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 38% 하락한 5만3372. 53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이란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파병 등 구체적인 요구를 언급한 건 아니지만 일본 등 동맹국에 부담을 준 동시에 확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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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주행 위험, 경고도 늦어" 테슬라, 당국 조사에 3%대 하락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 교통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고강도 조사를 받게 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의 양산을 한달 여 앞두고 테슬라의 핵심 기술인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우려가 확산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의 FSD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엔지니어링 분석'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분석은 차량 리콜 신청 전 단계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선 리콜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3. 18% 하락한 380. 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초 대비 13% 하락한 가격이다. NHTSA는 조사 단계를 강화한 이유와 관련 "태양광 눈부심, 안개, 공기 중 먼지 등 시야 저하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적절히 경고하지 않은 여러 사고를 확인했으며 그 중 한 건은 치명적이었다"고 언급했다. NHTSA는 2024년부터 FSD가 가시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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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10배 넘게 뛴다"...금융위기 경고한 '부자아빠' 추천 자산은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등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간) SNS(소셜미디어)에 "왜 지금 비트코인, 금, 은, 이더리움을 사야 하냐고? 언젠가 사건이 터지면 하늘 높이 치솟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부자 아빠'의 법칙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이익은 살 때 생기는 거지 팔 때 생기는 게 아니다. 대다수 사람이 가난해지는 동안 더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에도 X(엑스)에 "금값은 3만5000달러(약 5200만원), 은값은 200달러(약 29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1년 뒤 75만달러(약 11억2000만원), 이더리움은 9만5000달러(약 1억40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상황을 "더 부자가 될 시간"이라고 규정하며, 투자자들에게 시장 변화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기요사키가 집필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내용과 세월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투자의 원칙들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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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실상의 기준금리' LPR 10개월 연속 동결
중국인민은행은 20일 3월 대출우대금리(LPR)를 고시하며 5년 만기 이상 LPR과 1년 만기 LPR을 각각 3. 5%와 3%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로 10개월 연속 동결이다. 중국에선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은 오랜 기간 이를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중국의 1~2월 경제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고정자산투자는 감소 예상과 달리 1. 8% 증가했다. 하지만 경기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 대외적으로 수요 부진과 무역 갈등이 여전하며 내부적으론 소비심리의 뚜렷한 개선세가 보이지 않는다. 중국은 올해 성장 목표를 그동안의 약 5%에서 하향한 4. 5~5%로 설정했다. 금융당국은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단게 전문가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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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 너무 뜨거워 5살 딸 화상"…스키 리조트 고소한 부모
미국의 한 부부가 스키 리조트에서 주문한 핫초코가 지나치게 뜨거워 자녀가 화상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번스와 조슈아 모런 번스 부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도라도 카운티 상급법원에 미국 서부 타호 호 인근의 헤븐리 마운틴 리조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번스 부부는 2년 전 당시 5세였던 딸과 함께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던 중 슬로프 중간에 있는 야외 테라스 카페에 들러 핫초코를 주문했다. 당시 직원은 테이크아웃 컵에 담긴 코코아 위에 휘핑크림을 올린 뒤 뚜껑 없이 아이에게 직접 건넸다. 아이는 창구 너머로 전달된 핫초코를 건네받아 마시려다 음료가 지나치게 뜨거워 스키복 안에 쏟았고, 가슴과 복부에 화상을 입어 영구적인 흉터가 남았다는 것이 이들 주장이다. 이들은 리조트 측의 과실로 발생한 의료비와 신체·정신적 고통, 과거와 미래의 소득과 소득 능력 상실, 삶의 즐거움 상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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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때문에 결석 안돼"...학부모에 공지문까지 보낸 '이 나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광장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도의 한 학원이 학생들의 단체 결석을 우려해 공지문을 내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된 공지문에 따르면, 인도의 한 수학학원은 학부모들에게 "오는 21일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일부 학생들이 당일 온라인 중계되는 BTS 공연을 시청하기 위해 '단체 결석'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21일이 휴강일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별도의 휴강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결석할 경우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BTS의 영향력이 교육 현장까지 미치자 관심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인기가 실감 난다", "학창 시절 좋아하는 연예인 무대 보려고 학교를 몰래 빠졌던 기억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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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와락 안긴 다카이치…"진주만 때 왜 안 알렸나" 말에 당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와락 안기며 돈독한 사이임을 강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진주만 공습'을 언급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는 19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이날 백악관에 도착한 다카이치 총리는 차에서 내린 뒤 악수를 위해 오른손을 내민 트럼프 대통령 품에 와락 안겼다. 백악관의 SNS(소셜미디어) 담당 마고 마틴 언론보좌관은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엑스(전 트위터)에 공유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포옹을 시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은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여당의 대승으로 끝난 일본 중의원 선거를 언급하며 "매우 인기 있고 힘 있는 여성인 다카이치 총리와 난 좋은 관계"라며 "그녀를 지지하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회담 말미 "일본 등 동맹국에 왜 이란 공격에 대해 미리 알리지 않았느냐"고 일본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가 뼈있는 농담으로 응수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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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아 미안해, 지방덩이 들어간다"...죄책감 유발 '길티 소비' 뜬다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의식하면서도 고칼로리 음식을 즐기는 이른바 '길티(guilty·죄책감이 드는) 소비'가 유행 중이다. 18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는 "지나친 건강 지향에 답답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칼로리나 원재료를 신경 쓰지 않고 맛을 추구하는 '길티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건강을 배신하는 '배덕(背德)'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고 있다. 후지경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내 '길티 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3조4000억엔(약 32조2000억원)에서 2024년 4조1000억엔(약 38조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같은 해 헬스케어 시장 규모인 2조8000억엔(약 26조5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길티 소비' 트렌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외식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답답함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일상 속 '작은 보상'을 찾는 소비 심리가 커졌고 그 결과 건강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즐기는 '길티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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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차 대미투자 SMR·천연가스…미일 정상 108조 프로젝트 발표
미국과 일본이 730억달러(한화 약 108조5948억원) 규모의 2차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일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등이 포함된 대미 투자 2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이다. 이 투자는 SMR와 천연가스 발전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테네시주와 앨라배마주에 SMR를 세우는 데는 400억달러(약 59조5080억원)가, 펜실베이니아주와 텍사스주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발전 시설엔 최대 170억달러(약 25조2875억원)와 160억달러(약 23조8000억원)가 각각 쓰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전력 공급과 전기 요금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규모는 1차 프로젝트 360억달러(약 53조5968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7월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이 일본 제품의 관세를 기존 계획보다 10%포인트 낮은 15%로 정하는 대신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81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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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인데 금은 가격 뚝뚝..."당장 돈 필요해" 안전자산마저 팔아치운다
이란 전쟁이 3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상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금값 하락세가 가속화하는 역설도 벌어지고 있다. 금과 함께 지난해 가격이 급등했던 은도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금 현물가격은 19일(현지시간) 온스당 4654. 29달러를 나타내며 3% 이상 하락했다. 금 근월물 선물가격은 4648. 20달러로 약 5% 떨어졌다. 은 현물가격은 3% 이상 내려간 72. 62달러로 거래됐고 은 선물가격은 8% 이상 급락하며 71. 25달러로 미끄러졌다. 금과 은 가격은 지난해 각각 66%와 135%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의 랠리를 펼쳤으나 올해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킹스우드 그룹의 경영 이사이자 투자 관리 및 포지션 팀장인 폴 서기는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광범위한 매도세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이 가장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찾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과매도된 자산을 구매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자산마저 매도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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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달래기? '파병거부' 유럽+일본 7개국 "호르무즈 봉쇄 규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 일본이 공동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규탄하며 안전한 통행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동맹국의 파병 거부에 분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달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과 일본 등 6개국은 19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란은 해협 통행을 차단하는 모든 시도를 즉시 중단하라"고 했다. 이후 캐나다가 합류해 일곱 번째 서명국이 됐다. 이들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7개국은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할 준비가 됐다"며 "사전 준비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 안보, 항행의 자유는 유엔 해양법 협약을 포함해 국제법의 기본 원칙이고 모든 국가에 이익이 된다"며 "모든 국가가 국제법을 존중하고 안보의 기본 원칙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