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작위 웹사이트 접속 시험 중 미해결 살인사건 제보 7월 허위 제보 후 두 달 지나 발견…경찰 "용납할 수 없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AI 모델이 경찰에 허위 살인사건 제보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앤트로픽은 제보가 이뤄진 지 두 달이 지나서야 문제를 파악했으며 이후 경찰에 알리기까지도 추가로 9일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뉴시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 경찰은 앤트로픽의 AI 모델이 미해결 살인사건 제보 사이트에 거짓 정보를 제출한 사실을 회사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곳은 필라델피아 경찰이 운영하는 미해결 살인사건 제보 사이트 '필리언솔브드머더스닷컴'이다. 이 사이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살인사건의 정보를 공개하고 제보를 받는 곳이다. 범인 체포에 도움이 되는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2만달러(약 2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앤트로픽의 AI 모델은 지난 7월 무작위로 선정된 웹사이트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자동화 시험을 진행하던 중 해당 사이트에 허위 제보를 남겼다. 당시 AI는 미해결 살인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처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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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휴전 22일까지" 사실상 하루 연장…의도적 혼선 분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당초 알려진 것보다 하루 늦은 오는 22일 저녁(이하 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으로는 23일 오전)으로 제시하면서 이란에 2차 종전협상 합의를 재차 촉구했다.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풀지 않고 휴전이 종료되면 곧바로 군사작전을 재개하겠다는 압박성 발언도 거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2주 휴전 종료 시점은)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22일) 저녁"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휴전에 합의하면서 당초 오는 21일까지가 2주 휴전 시한으로 해석됐지만 이란이 미군의 이란 해상 봉쇄를 이유로 2차 협상 불참 입장을 고수하자 협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휴전 발효 시점을 탄력적으로 해석, 의도적으로 휴전 기간을 최대한 늘려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과의 2차 협상은 오는 21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이날 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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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현명하다면 번영의 미래 맞을 것"…종전협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미 동부시간)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에 JD 밴스 미 부통령이 참석한다며 종전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이란이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봉쇄를 이유로 협상 참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란에서의 결과도 놀라울 것"이라며 "이란의 새 지도부(정권 교체!)가 현명하다면 이란은 위대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1월 베네수엘라 대통령궁을 기습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으로 체포·압송한 이후 베네수엘라가 트럼프 행정부와 손잡고 석유를 수출하기 시작하는 등 대외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이란에 대해서도 종전 협상 합의를 압박한 것이다. 양국의 2주 휴전 기간이 오는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에 종료되는 가운데 이란 군부는 미국의 해상 봉쇄를 이유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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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막히고 생산량도 뚝...쿠웨이트, 원유수출 '불가항력' 선언
쿠웨이트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원유 및 정제 제품 출하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는 지난 16일 계약사들에게 제품을 배송을 하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면할 수 있는 불가항력 조항을 발동한다고 통보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공급이 완전히 중단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불가능해지면서 쿠웨이트를 비롯한 산유국들은 생산량을 줄여야했다. 이달 초 미국 정부는 4월 한 달 동안 하루 900만 배럴 이상의 석유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추정했다. 쿠웨이트는 이번 전쟁으로 석유 정제소 등이 드론 공격을 받아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쿠웨이트의 생산량은 이라크가 침공한 이후인 1990년대 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교전이 완화되더라도 전체 생산량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수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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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웨이트, 원유 선적 불가항력 선언…호르무즈 봉쇄 탓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쿠웨이트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및 정유 제품 선적에 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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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한 시진핑 "호르무즈 해협 개방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정상적인 통항 유지를 촉구했다. 이는 중국이 이란 전쟁 종식을 돕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로이터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은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휴전을 지지하며 중동의 갈등은 정치적·외교적 채널을 통해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정상적인 통행을 위해 계속 개방돼야 하며 지역 국가들과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의 군사적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 해협을 통해 중국이 이란산 원유의 90% 가량을 수입하고 있어서다. 특히 중국은 지난주부터 미국이 이란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면서 타격을 입게됐다. 중국 외무부는 이날 미국의 이란 선박 강제 차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관련 당사국들이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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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강진' 끝이 아니다…일본, '초대형' 후발 지진 주의보
20일 오후 일본 혼슈 동북부 해역에서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후속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강진 이후 두번째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했다. 이날 NHK,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52분쯤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 이후 추가 초대형 지진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했다. 주의 대상 지역은 홋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 지바 등 7개 현 내 18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의 두 곳의 심해 해구(일본 해구 및 치시마 해구로 추정)를 따라 후발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기상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쓰나미가 첫 번째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에게는 해제될 때까지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6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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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호르무즈 기뢰 제거에 해상 드론 투입...해협 재개 준비나서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해상 드론을 투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해상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해협에서의 이란의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상업용 선박의 통행을 재개하기 위함이다. 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과가 허용된 모든 선박은 이란군이 제시한 대체 항로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해협의 주 항로에 기뢰가 부설돼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 관계자는 군이 기뢰 제가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군사 분석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처럼 좁은 구역에서는 해상 드론이 빠르게 기뢰를 스캔하는 데 적합하다고 본다. 위치를 파악한 후 로봇 부대를 보내 폭발물 등을 통해 기뢰를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WSJ는 미 해군이 전통적인 소해함(기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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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매체 "이란 대표단, 美 2차 회담 위해 21일 이슬라마바드 도착"
이란 협상 대표단이 미국과의 2차 회담을 위해 2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파키스탄 매체 파키스탄옵서버가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란 측의 협상 참여 결정에 따라 미군의 이란 상선 나포로 고조됐던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브라힘 아지즈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은 "이란의 '레드라인'을 존중하는 조건 하에 미국과의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조건부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아지즈는 이란이 상대방의 모든 요구를 수용할 준비가 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AP통신은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2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추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날부터 양측 모두와 외교적 접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모함마드 이샤크 다르 외무장관은 주말 사이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및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통화하며 추가 협상에 나올 것을 설득했다. 다만 이란 외무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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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진정성 없는 미국...2차 종전 협상 응할 계획 없어"
이란 정부가 미국의 휴전 위반 등을 비판하면서 미국과 2차 종전 협상에 응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주간 브리핑에서 "미국은 외교와 협상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러한 진정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행동들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란 정부는 미군이 오만만에서 이란 상선을 공격한 것을 비판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바가이 대변인 역시 "새벽에 발생한 미국의 이란 화물선 공격과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그리고 레바논 내 휴전 이행 지연 등은 모두 명백한 휴전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양국은 지난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20시간 이상 1차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미국 대표단이 다음날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이가운데 바가이 대변인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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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참석한 호르무즈 회의 쏙 빠진 日 다카이치, 트럼프 때문?
지난 17일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한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 온라인 회의에 주요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불참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일본 아베마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회의에 서면 메시지만 보낸 것과 관련해 "일본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사례별로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며 "이치카와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불참한 이유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힌 셈이다. 이를 두고 다카이치 총리가 미일 동맹을 고려해 이번 회의에 빠졌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영국이나 프랑스 등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내 왔다. 앞서 17일 열린 정상회의에는 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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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강진' 흔들린 일본, 최대 3m 쓰나미 경보…신칸센도 중단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20일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 높이 최대 3m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3분경 일본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인 산리쿠(三陸) 해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9.8도, 동경 143.2도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에 쓰나미(해일) 경보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m다. 기상청은 또 1m 높이 쓰나미가 예상되는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JR동일본에 따르면 도호쿠 신칸센은 지진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해 도쿄~신아오모리 구간의 상하행선 운행을 중단했다. 이 지진의 여파로 아오모리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기록됐다. 일본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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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떨어진다"…5일간 30% 손실 보고도 또 하락 베팅[서학픽]
미국 증시가 급반등하자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던 서학개미들이 한주만에 주간 1억달러 규모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낙관론에 기댄 매수세가 차익 실현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9~15일(결제일 기준 13~17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1억225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는 직전주 9억5090만달러의 대규모 순매도에 이은 한주만의 순매수 전환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3.5%, 나스닥지수는 6.1% 급등했다. 이어 16~17일 사이에 S&P500지수는 1.5%, 나스닥지수는 1.9% 추가 상승했다. 서학개미들이 지난 9~15일 사이에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로 1억789만달러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들어 AI(인공지능)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가 지난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17일까지 5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