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키 183cm의 키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몸체, 붉게 빛나는 눈동자.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강철 휴머노이드 로봇이 발을 들어 보호 장비를 두른 덩치 큰 남자의 복부를 걷어차자 남자가 맥없이 경기장 한 쪽으로 쓰러진다. 사람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튼튼한 로봇 몸체는 끄떡없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REK(로봇 엔터테인먼트 콤뱃)가 개최한 사람과 로봇의 격투기 행사가 격투 스포츠의 안전 기준과 규제 범위에 관한 논란을 촉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REK 아레나'에서 사상 최초의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 167㎝에 체중 92㎏인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인간 파일럿이 조종하는 총 3종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잇따라 대결을 벌였다. ━3종류 휴머노이드와 연속 격투 경기━첫 상대는 중국 유니트리의 보급형 로봇 'G1'이었다. 키 132㎝에 무게 35㎏인 로봇은 라페나의 체격에 밀려 제대로 된 주먹을 날리지 못했다. 1분 넘게 두들겨 맞은 G1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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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출입금지' CNN 주인 바뀐다…파라마운트-12개주 소송 합의
파라마운트가 자사의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저지하는 소송에 나섰던 미국 12개 주와 합의를 이뤘다. 지난 2월 넷플릭스를 제치고 워너 인수전에서 승리한 이후 합병 성사를 가로막던 마지막 법적 걸림돌을 제거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콜로라도 등 12개주와 미국작가협회는 반독점법을 이유로 WBD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제기했던 소송에서 파라마운트와 합의했다. 파라마운트는 향후 2년간 매년 최소 30편, 그후 3년간 매년 32편 이상의 영화를 극장에 배급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영화 한 편당 3000만달러의 벌금을 내고 독립 영화 제작사인 미라맥스를 분사해야 한다. 또 향후 5년간 미국 내 영화 제작에 최소 15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업계 종사자를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로스엔젤레스(LA)에 있는 WBD 스튜디오 부지는 영화 제작 용도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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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앞두고 '청년 우호' 띄운 시진핑…"중미 협력 이어가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대학생들에게 편지를 보내 젊은 세대가 상호 이해를 높여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양국 민간 교류가 두텁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2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달 1~7일 중국에서 열린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국 10개 대학 학생들의 편지에 답장을 보냈다. 시 주석은 답장을 통해 "여러분들은 편지에서 중화문명에 대한 애정과 양국 우호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고 태평양을 잇는 우정의 사절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미국 청년들은 시대적 사명을 함께 짊어지고 있다"며 "양국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양국 우호 협력을 계승하고 지키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앞서 베이징 민간조직 국제교류촉진회와 응텡퐁 자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해당 청년 교류프로그램엔 중국과 미국 청년 17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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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출시 2주 만에 앱스토어 1위…주가 11% 급등
메타의 AI 개인비서 앱 '뮤즈(Muse)'가 출시 2주 만에 다운로드 73만건을 돌파하며 경쟁 인공지능(AI) 앱들을 모두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 1위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뮤즈는 지난 8일 출시 이후 약 5일 만에 다운로드 73만건을 기록하면서 지난 18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챗GPT를 제치고 무료 앱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뮤즈는 출시 이후 2주간 누적 다운로드 수에서 챗GPT, 클로드, 그록을 모두 앞질렀다. 메타의 자체 AI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 1. 3'으로 구동되는 이 앱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AI 에이전트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이 앱을 소비자가 웹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비서로 홍보하고 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CNBC에 "지금까지 대부분의 에이전트 기반 사용 사례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메타의 뮤즈를 비롯한 여러 에이전트가 더 광범위한 대중적 채택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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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웬사·백용호 "민주주의 위기…신연대와 신질서 필요"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과 '시대동행' 대담을 갖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연대(New Solidarity)와 새로운 세계 질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백 명예회장은 바웬사 전 대통령이 체류하고 있는 폴란드 남서부 하부실레지아주 롱데크 즈드로이를 방문해 1시간여의 대담에서 최근 불거진 민주주의의 위기와 양극화, 미국 우선주의로 인한 가치 동맹의 훼손, 그리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해법을 제시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1980년대 폴란드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을 이끌며 동구권 최초의 독립 자주 노조 '솔리다리티(연대)'를 창설한 인물로 198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폴란드 최초의 민선 대통령이다. 백 명예회장은 먼저 바웬사의 솔리다리티 운동이 폴란드 민주화와 동유럽 체제 변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오늘날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국제적 갈등과 정치적 양극화, 권위주의의 부상, 자본주의가 초래한 빈부격차 등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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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0달러 밑으로…나스닥 4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1일(현지시간) 대형 기술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거의 4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 한때 2만7111. 22까지 올라 지난 6월2일 기록한 종전 최고 종가(2만7093. 90)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 20포인트(1. 49%) 오른 7764. 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99. 55포인트(2. 26%) 오른 2만7096. 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82. 68포인트(1. 43%)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후반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안전장치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AI 산업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관련 기업의 투자 확대와 실적 성장 가능성에 관심이 다시 쏠렸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나스닥 상승폭을 키웠다. 빅테크 7개사로 구성된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세븐 ETF(MAGS)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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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 넣어 먹었는데"…발암배추 이어 이번엔 중국산 죽순 논란
중국 광둥성 칭위안시의 한 죽순 가공업체가 제품을 유황으로 밤새 훈증해 색을 하얗게 만들고 장기간 보관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중국산 죽순에 대한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중국 하이바오신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의 한 이용자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에는 칭위안시의 한 죽순 가공점에서 죽순을 유황으로 훈증하는 모습이 담겼다. 폭로자는 죽순의 색을 하얗게 만들고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주장했으며, 시료 한 건에서 이산화황이 4860mg/kg 검출됐다고 밝혔다. 칭위안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영상 내용을 확인한 결과 관련 사실이 확인됐다며 공안·농업 당국과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불법 가공 원료와 제품을 압수·봉인하고 관련자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섰으며, 유통 경로도 추적하고 있다. 칭위안은 중국 내 마죽순 생산의 주요 지역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수매부터 가공·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현지 매체들은 일부 업체가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유황 훈증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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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기 데려갈래요?"…18세 엄마, 생후 1개월 아들 버리고 떠났다
미국에서 18세 여성이 버스정류장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맡긴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카를라 이바라(18)는 지난 13일 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도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처음 만난 여성에게 건넨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제니퍼 베나비데스에게 다가간 이바라는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베나비데스가 아기를 보고 '귀엽다'는 취지로 말하자 이바라는 돌연 "아기를 데려갈 생각이 있느냐. 다른 사람에게 보내려고 한다"고 물었다. 이어 아기의 출생증명서와 의료보장카드(메디케이드), 사회보장카드 등 신분 관련 서류까지 건넸다. 이바라가 실제로 아기를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챈 베나비데스는 그를 설득해 인근에 있는 친구 집으로 함께 이동했다. 그러나 이바라는 친구 집에서 우버를 호출한 뒤 아기를 남겨둔 채 홀로 떠났다. 갑자기 아기를 보살피게 된 베나비데스와 친구는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준 뒤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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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개월 만에 8만5000달러 회복…유가 하락·미중회담 기대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8개월만에 8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21일(미 동부 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5. 75% 오른 8만58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29일(8만4506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5일 동안 7% 이상, 지난 3개월 동안 약 35% 상승했다. 미국 연방의회 상원에서 지난 15일 '클래리티법' 처리 무산에 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로 한때 급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4. 55% 상승한 275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의 관심은 올해 내내 위축됐던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추세적인 회복세를 이어갈지에 쏠린다. 투자은행 BTIG는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를 안정적으로 지켜낼 경우 9만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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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당에 또 깨진 獨 메르츠, 총리직 위태
독일 극우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이 2주 전 작센안할트주 지방선거에 이어 옛 동독지역인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사진)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기민당)은 역대 최저수준의 득표율로 정권마저 불안한 모습이다. 베를린 선거에서는 극좌성향의 정당이 1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치른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선거에서 극우정당 AfD가 38. 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작센안할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주선거 1위에 오른 것이다. 마누엘라 슈베지히 주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은 35. 4%로 뒤를 이었다. 반면 메르츠 총리의 기민당은 4. 9%에 그쳐 1949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준득표율인 5%에 미달해 주의회에서 배제될 위기에 놓였다. 기민당은 75년 전인 1951년 브레멘에서 9%를 기록한 것이 지방선거에서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문 유일한 사례인데 이번에 그보다도 못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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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대만해협·공급망도 공동대응
한국·미국·일본 외교수장이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공급망 및 역내 안보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에 공감하고 '경제적 강압'에 맞서 3국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날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장관의 이날 만남은 지난 7월 튀르키예 나토 정상회의 및 필리핀 ARF 계기 회담에 이어 불과 석 달 사이에 이뤄진 세번째 연쇄 회동이다. ━ "北 비핵화 확고…대화의 길 열려있어" ━3국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핵·탄도미사일 자금 줄 차단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면서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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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단기채 1조달러 더 찍는다… "변동성 큰 이자 청구서" 우려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미국이 앞으로 1년간 약 1조달러(1385조원)의 단기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이 나왔다. 만기가 짧은 부채에 의존할수록 정부는 빚을 더 자주 갚고 다시 빌려야 하므로 그때그때의 시장금리에 휘둘리기 쉬워진다. 재정적자를 줄이는 것만이 근본대책이란 지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내년 9월까지 이어지는 미국 회계연도에 만기도래 부채상환분을 제외한 미국의 단기국채 발행규모를 약 1조700억달러로 전망했다고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JP모간은 이 규모를 1조900억달러, 골드만삭스는 9610억달러로 각각 내다봤다. 이런 단기국채 선호현상은 미국의 장기 차입비용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시점과 맞물려 있다. 현재 1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약 4. 4%인 반면 10년 만기는 약 5. 0%, 30년 만기는 약 5. 3%에 달한다. 정부 입장에서는 당장 이자부담이 적은 단기채가 더 저렴해 보일 수밖에 없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10~30년물 국채매입 확대계획을 발표했고 이와 별개로 단기국채 발행도 계속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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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따라 AMD도…시총 1조달러 입성 '올해만 180% 상승'
엔비디아 경쟁사인 AMD의 시가총액이 21일(미 동부 현지시간) 1조달러(약 1400조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11시 AMD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 오른 615. 99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 시총이 1조50억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증시에서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선 미국 반도체 기업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AMD가 네번째다. 다만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주가는 607. 77달러로 물러서면서 시총도 9920억달러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다. AMD는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연산의 기본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물론 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중요성이 다시 높아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를 발판으로 올 들어 주가가 180% 올랐다. 최근에도 5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20%가량 올랐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내년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