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미국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 종료가 11시간가량 남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압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하나를 보게 될 것이다.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며 "이란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제시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하루 앞두고 이란 주요 지역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며 압박에 나섰다. 특히 미국은 이란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섬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을 요청한 미국 고위 관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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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줄여줄게" 여직원에 벌레 먹인 일본 상사…체포되자 뻔뻔하게 한 말
일본에서 여성 직원에게 벌레를 먹도록 강요한 남성 상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홋카이도 문화뉴스 등에 따르면 삿포로 니시구에 거주하는 A씨(44세)는 지난 9일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회사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부하 직원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2023년 5월경에는 냄비에 벌레를 넣은 뒤 30대 여성 직원 B씨에게 "벌레를 먹는 게임을 하겠다"며 먹을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당시 냄비에는 메뚜기나 벌의 유충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부하 직원들의 업무 실수를 놓고 '회사에 빚을 졌다'며 이를 현금으로 상환할 것을 요구했다. 현금을 내지 않은 부하 직원들에게는 빚을 줄여주겠다며 벌레를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 이후 B씨 등 피해자는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벌레를 먹인 것은 맞다"면서도 "강요는 하지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다른 직원들에게도 현금을 요구하거나 가혹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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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美와 협상할 힘" 99세 전 주한미국대사 조언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99)가 한미간 국익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한국의 정치외교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레이니 전 대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태평양세기연구소(PCI) 주최 만찬 행사 축사에서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한미동맹은 강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튼튼하고 견고한 다리가 놓여 있었고 양방향으로 막힘없이 교류가 이뤄졌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견고한 다리를 '도개교'(drawbridge·큰 배가 지나갈 때 위로 열리는 구조의 다리)로 바꿔버렸다. 다리를 올리고 내리는 통제권은 오직 미국에만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개교가 내려와 있을 때조차 '관세'라는 문을 워싱턴이 통제한다"며 "결국 이 모든 구조는 현재 미국 대통령 의지에 따라 좌우되는 체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동맹국을 상대로도 예외 없이 상호관세 인상 압박을 이어가는 트럼프 행정부 행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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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남성이 82세 여성과 결혼…"무슨 목적이냐" 난리 난 중국, 왜?
중국 후난성에서 47세 남성이 82세 여성과 3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이목을 끈다. 14일 칭다오뉴스, 샹강뉴스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후난성 샹탄 시에 거주하는 47세 남성 A씨가 82세 여성 B씨와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A씨는 B씨에게 차이리(지참금)로 계란 20개와 1000위안(한화 약 21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가족에게 '서로 사랑해 결혼했다'고 주장했으나 가족들은 이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A씨의 어머니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B씨를 며느리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B씨의 가족도 A씨를 새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으며, 조만간 혼인 무효를 요구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A씨가 B씨의 집이 철거될 때 받는 보상금을 노린다거나, B씨의 가족과 채무를 분담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사실은 B씨의 아들이 기자에게 제보하며 알려졌다. 소식이 공개된 직후 바이두·웨이보 등 현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에서 700만회 이상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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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미리 살 걸" 미 항공권 일주일 만에 2배…눈 뜨면 오른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권 가격도 치솟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사이 미국 주요 항공사들의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급등했다. 유가 상승으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진 것이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미국 9개 주요 항공사 중 스피릿항공의 국내선 편도 항공편 최저 공시 가격은 193달러(한화 약 29만원)로, 일주일 전 약 86달러의 2배 이상으로 올랐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등 나머지 주요 항공사의 국내선 항공편 가격도 일주일 사이 최소 15%에서 최대 57%까지 상승했다. 특히 미국 내 장거리 노선의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횡단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 한 여행객은 WSJ에 "4월 하와이행 항공권을 예약하고 이틀 만에 가격이 400달러(약 60만원) 올랐다"며 "전쟁 시작되기 전에 미리 예매해놔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가격이 오른 것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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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미사일" 두바이 놀러 갔다가 찰칵…외국인 관광객들 줄줄이 체포
중동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된 사진·동영상을 촬영하던 21명이 사이버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 인권단체는 관련 법이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4일 인권 단체인 '디테인드 인 두바이'와 CBS 뉴스 등에 따르면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영국 국적의 6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두바이를 공격한 이란의 미사일을 촬영한 혐의다. 현지 당국은 이 관광객을 사이버 범죄 관련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까지 비슷한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21명이다. 길거리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필리핀 국적의 가정부나 UAE를 향하는 미사일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베트남 선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허위 뉴스나 소문으로 공공 안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밖에도 카타르나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도 유사한 혐의를 받는 사람들이 체포됐다. 이 중에는 정부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비판적인 콘텐츠를 게시한 사람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이란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인근 걸프 국가에 보복 공격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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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서 폭발음…이란 소행 드론·미사일 공격 추정"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AFP는 "이번 공격은 바그다드 내 친이란 무장 단체 소속 전투원 2명이 사망한 직후 발생했다"며 "이날 오전 폭발음과 함께 미국 대사관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한 소식통은 드론(무인기) 공격받았다고 주장했고, 다른 소식통은 로켓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대사관 인근 공군기지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은 공격 전 보안 경보를 통해 "이란과 이와 연계된 테러 민병대 조직이 이라크 내 공중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다만 이번 공격의 주체가 이란인지 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그다드 내 미국 대사관 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외교 시설 중 하나로, 그간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의 표적이 되어왔다. 이란 전쟁 이후인 지난 10일에도 이라크 주재 미국 외교 인력을 지원하는 대규모 군수 거점인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가 드론 공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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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급유기 5대 또 파손…"사우디 군사기지서 이란 공격에 피해"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의 군사 급유기가 또 손상됐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프린스 술탄' 미 공군기지에 있던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의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서부에서 미군 공중급유기 2대 충돌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급유기 피해 소식이 또 전해진 것이다. 소식통은 "최근 며칠 사이 이란의 미사일이 사우디 기지를 타격하는 과정에서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지상에 계류 중이던 급유기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프린스 술탄 군사기지에선 미군 1명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사망하기도 했다. 다만 소식통은 "급유기들이 이란 공격의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아니며 현재 수리 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WSJ는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파손된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수는 최대 7대로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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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호위? 지상군 투입?…日 배치 美 군함·병력도 중동으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위해 중동에 추가 병력과 군함 배치에 나선 가운데 일본에 배치됐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중부사령부의 요청을 승인해 상륙준비단(RAG)의 일부 전력과 해병 원정부대를 해당(중동) 지역으로 파견하도록 했다"며 "일본에 배치된 제31 해병 원정대 소속 군함 2척이 현재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 배치됐던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Tripoli)'과 해병대 병력이 현재 중동으로 이동 중이며 일부 해병대 병력은 이미 대(對)이란 작전을 위해 중동에 배치됐다고 한다. 미국 해병 원정 부대는 일반적으로 군함 여러 척과 5000명 규모의 해병대 및 승조원으로 구성된다.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도 미국이 중동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병대원 2500명이 군함 최대 3척에 탑승해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번에 투입되는 해병대는 해당 지역에 이미 주둔 중인 5만명 이상의 미군 병력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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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르그섬 공격 대응 경고…"중동 내 美 관련 석유 시설에 보복"
이란이 자국 핵심 원유 수출시설이 있는 하르그(Kharg)섬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이란 국영 언론을 통해 자국 석유 및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석유 기업들이 보유한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이번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페르시아만 하르그섬을 공격했다고 밝힌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실행했다"며 "이란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섬(Kharg Island) 내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섬멸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섬 내의 석유 기반 시설은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공격이 히르그 섬 내 이란의 원유 수출 터미널이 아닌 군사 시설을 주로 겨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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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면전 임박?…NYT "바레인서 이란으로 미사일 발사 확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중동 전면전으로 번질거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사 주체가 바레인군인지,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동 걸프국인 바레인에서 이란으로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자체만으로도 중동 전면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SNS(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미사일 발사 영상을 판독한 결과 "바레인 북부 주거지 인근에서 이란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이는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페르시아만(걸프) 국가에서 이란을 향한 공격이 확인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NYT가 판독한 영상은 지난 7일 SNS에 올라온 것으로, 바레인 북부 주거지역과 공항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2발의 미사일이 발사돼 하늘에 흰 연기 궤적을 남기며 바다를 넘어 북동쪽 즉 이란 방향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바레인 참전? "바레인 주둔 미군 소행인 듯"━NYT는 "영상만으로는 발사 주체가 바레인에 주둔한 미군인지 바레인군인지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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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좋다며 시기는 여지 남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은 좋다면서도 시기에 대해선 여지를 남겼다고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20여분 동안 깜짝 회동한 뒤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 내용의 상당 부분이 북한 문제에 대한 내 견해를 묻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총리와 면담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이나 나와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며 김 총리의 의견을 물었다. 김 총리는 "최근 북한의 언사가 '못 만날 이유가 없다'에서 '우리 사이가 꼭 나쁠 이유는 없다'는 식의 관계 정상화를 암시하는 표현으로 약간 진전됐다"며 "(북미 정상 간 만남을 위한) 작은 가능성이라도 살리기 위해 접촉과 대화를 늘리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북미 관계를 풀어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대통령 보고 전이라) 공개하기 어렵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스마트하다'고 표현하면서 흥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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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석유 생명줄' 하르그섬 공격…국제유가 또 치솟나
미국이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페르시아만 하르그(Kharg)섬을 공격했다. 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치솟은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이 우려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실행했다"며 "이란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섬(Kharg Island) 내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섬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무기는 세계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다. 다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섬 내의 석유 기반 시설은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공격이 히르그 섬 내 이란의 원유 수출 터미널이 아닌 군사 시설을 주로 겨냥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이란이나 그 외 누구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방해하려 한다면 나는 이 결정(히르그 내 이란 석유 시설 공격)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