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의 딸'로 불린 유명 배우 겸 가수 고(故) 매염방의 유골함이 사라져 현지 경찰이 석 달째 수사를 벌이고 있다. 12일(한국시간) 홍콩 공영방송 RTHK 등에 따르면 매염방 팬덤은 고인의 생일이었던 지난 10일 SNS(소셜미디어)에 유족의 호소문을 공유했다. 매염방 팬덤은 지난 7월18일 홍콩 란타우섬에 있는 고인의 유골함 안치 공간에 방문했다가 문패 나사가 느슨하게 풀린 것을 봤다. 놀란 팬들은 공간 내부를 확인했으나 유골함은 사라진 상태였다. 팬들로부터 연락받은 유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홍콩 경찰은 "란타우 경찰 강력범죄수사팀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절도 여부가 확인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유골함이 자리하고 있던 사찰 측도 도난 여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사찰 측은 "유골함이 현장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며 "CCTV와 경비 인력이 상주해 있었는데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고인의 유골을 빨리 찾아 다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사찰 주변에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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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드는 내가 선택"…호주, SNS 알고리즘 '거부권' 추진
호주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에게 알고리즘 추천을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법안을 추진한다. SNS 플랫폼이 이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끊임없이 콘텐츠를 추천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무엇을 볼지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제한한 데 이어 호주가 또다시 SNS 규제의 새로운 선례를 만들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노동당 정부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주의의무(Digital Duty of Care)'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호주 정부는 관련 업계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이 법안은 SNS 플랫폼이 신규 및 기존 이용자에게 알고리즘 피드 이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알림을 보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SNS는 물론 인공지능(AI) 챗봇과 게임, 검색엔진 등 온라인 플랫폼 전반에 유해 콘텐츠로부터 이용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할 의무를 부여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플랫폼 기업은 최대 1억920만호주달러(약 1050억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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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올리고 유가가 누르고…亞 증시 혼조세[Asia오전]
9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 35% 상승한 6만5495. 23에 이날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AI(인공지능) 종목 상승세가 나타난 덕에 도쿄 증시 관련 종목도 덩달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상승해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고 부연했다.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아스트라'를 향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올리고, 반대편에선 중동 갈등 심화와 금리 인상 우려가 증시를 짓누르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도쿄 증시에서 오픈AI의 파트너사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3. 63% 상승했다. 닛케이는 "오픈AI를 둘러싼 우려가 사그라들면서 소프트뱅크그룹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상승해 배럴당 94. 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99. 38달러로 100달러 턱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란 하르그섬 인근에서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연계 유조선 5척을 운항 불가능 상태로 만들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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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부 열풍 끝난 줄 알았는데…'루이비통 라부부'로 승부수?
한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중국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리셀 시장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 인기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명품 그룹 LVMH의 협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인기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이 쏠린다. 8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팝마트 인터내셔널은 프랑스 파리 오스만대로에 유럽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이곳은 갤러리 라파예트와 프랭탕 등 유명 백화점이 밀집한 곳으로, 팝마트가 유럽에서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파리 매장 개점을 앞두고 팝마트와 LVMH의 협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 팝마트 창업자인 왕닝 최고경영자(CEO)는 파리를 찾아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아르노 회장에게 라부부 인형을 선물했다. 아르노 회장의 장녀인 델핀 아르노 디올 CEO와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CEO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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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또 100불 넘본다…글로벌 증시·물가·금리 '비상'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위협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먹구름이 깔렸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전쟁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시설로 확대된 여파다.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글로벌 증시도 압박을 받는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정산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0. 9% 상승한 배럴당 97. 9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월23일 이후 최고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 9% 오른 93. 0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상승폭은 더 컸다.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99. 46달러까지 치솟으며 1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WTI도 장중 94달러를 넘어섰다.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아브하, 나즈란, 지잔 등 주요 에너지 정유시설을 공격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해상 에너지 공급망까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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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바이백은 열 식히기, 엔화 시장 훤히 파악중"…美 베선트 자신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가 양적완화(QE)가 아니며 최근 채권시장에서 나타난 과도한 매도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일본 통화 가치를 부양하려는 정책에 맞서지 말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조만간 10~20년물 국채 바이백 운영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국채 바이백 확대와 관련 "내 역할은 시장을 균형 쪽으로 되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시장의 균형가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시장은 결코 항상 균형 상태에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국채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줄며 금리는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상태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5% 선을 위협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했던 상황을 '열'(fever)에 비유했다. 그는 자신이 헤지펀드 운용자로 금융시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투기적 움직임이 나타나면 시장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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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유조선 격침에 유가 급등…브렌트유 100달러 코앞
미국이 이란의 유조선을 격침시켰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국제 유가 기준이되는 브렌트유는 99달러선까지 가격이 올랐다.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재개하면서 최근 한 달 간 브렌트유는 15% 이상 올랐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기준이 되는 11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9. 39달러를 나타냈다. 전날보다 약 1. 5%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4. 28달러로 전날보다 1. 3% 가량 올랐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카르그섬 인근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던 유조선 5척을 공격해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란이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로 미 해군 함정 공격을 시도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 유조선을 보복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중동 지역 전쟁은 유조선과 정유시설을 주요 타격물로 삼으면서 격화하는 양상이다. 전날에는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과 탄도미사일로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및 석유 저장시설을 타격하면서 정유시설에 화재가 발생, 가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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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관세전쟁 캐나다, 유럽과 전방위 밀착 "EU 가입만 안할뿐"
미국과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가 유럽연합(EU)과 무역부터 안보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한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오는 1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연례 국정연설에서 관련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 연설에 참석한 뒤 이튿날 유럽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특히 국방, 우주 탐사, 과학 연구 등 이른바 '전략적 역량' 분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과 안보, 공급망, 핵심 원자재 등 관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가 EU와의 관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EU 가입을 제외한 거의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가 EU 회원국에 가입하는 형태를 제외하고 가장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캐나다가 회원국으로 있는 다자간 무역 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통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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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관세에 또 보복...트럼프 "술·오토바이·유제품 수입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29일부터 캐나다산 주류·오토바이·유제품 등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캐나다의 50% 보복 관세가 발효된 날에 맞춰 맞불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양국의 관세 전쟁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캐나다의 미국 상품 관세 50%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밝히며 이같은 내용의 포고문을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수입 금지 상품은 맥주·와인·사케·브랜디·위스키·럼주 등 주류 대다수, 유청단백질·변성유청 등 유제품 14개 품목, 배기량 800cc 이상 왕복식 내연기관 오토바이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이 외국 정부의 차별적 행위에 대응해 최대 50%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한 관세법 제338조를 근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산 상품에 취한 차별적 조치의 대응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철강, 가구, 의류, 전자제품 등 약 276억 캐나다달러(미화 약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캐나다가 부과한 15~50% 관세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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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시총 3조달러 안착할 것"…또 하나의 낙관론
스페이스X가 약 50%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 주가는 8일(현지시간) 3. 7% 오른 153. 47달러로 마감했다. 피보틀 리서치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제프리 블로다차크는 이날 스페이스X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20달러를 제시했다. 이 목표주가는 스페이스X의 전일 종가 147. 95달러보다 48. 7% 높은 수준으로 시가총액을 약 3조달러로 평가하는 것이다. 스페이스X의 8일 종가 기준 시총은 2조830억달러였다. 목표주가 220달러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는 43. 4% 높은 것이다. 블로다차크는 스페이스X가 스타십 로켓을 완전히 재사용 가능하도록 만든다면 주가가 자신이 제시한 목표주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십이 스페이스X가 목표한대로 완전 재사용 로켓이 된다면 궤도에 도달하는 비용을 9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켓 발사 비용이 낮아지면 우주 공간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새로운 사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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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코닝 각각 대형 데이터센터 계약…AI 인프라주는 날았다
미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계속되며 하락했지만 상당수 AI(인공지능) 인프라 수혜주들은 급등했다. 유리 제조업체인 코닝과 반도체회사인 퀄컴이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관련한 두 건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AI 인프라에 대한 기업들의 자본지출이 앞으로도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란 투자자들의 믿음이 확고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반도체회사인 인텔은 9. 1%, AMD는 5. 9% 뛰어올랐다. 암 홀딩스와 브로드컴도 각각 3. 7%와 3. 0%씩 상승했다. 서버 제조업체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7. 8% 급등했고 델 테크놀로지스는 1. 9% 올랐다. 네오클라우드업체인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그룹도 각각 11. 7%와 7. 7% 치솟았다. 광통신 부품업체인 코히어런트 역시 7. 1% 상승했다. 다만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 0% 하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 6% 떨어졌다. 이날 AI 인프라주의 강세는 코닝과 퀄컴의 계약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코닝은 이날 통신업체 버라이즌과 AI 연결망 구축을 위한 광섬유 케이블을 구축하기로 하고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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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어쩌나...미군 "이란 유조선 5척 격침, 미사일 공격 대응 "
미군이 8일(현지시간)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유조선 5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 유조선을 보복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이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던 유조선 5척을 공격해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들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유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에 따르면 이란은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로 미 해군 함정 공격을 시도했다. 공격 대상이 된 미군 함정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미군은 인명 피해가 없었으며 해당 함정이 현재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5일에도 이란의 미 항공모함과 유도미사일 구축함에 대한 공격 시도에 대응해 이란산 원유 운반선 3척을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은 보복을 경고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성명을 인용해 쿠웨이트와 바레인 부두 인근에 있는 모든 유조선 승무원들은 "부두에 있든 정박 중이든 관계없이 즉시 선박을 버리고 대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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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 글 앞에 선 교사들..."학생 성적 낮다" 굴욕 사진에 중국 '들썩'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교사들을 무대에 세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중국의 지방 교육당국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쓰촨성 러보현 교육국은 교육행정회의를 열고 초·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포상·문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당국은 담당 학급 학생들의 시험 점수 중간값이 30점, 15점 미만인 초·중학교 교사들을 단체로 무대에 세워놓고 굴욕적인 사진을 찍게 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20명이 넘는 초등학교 교사들은 '치욕'(?辱)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크린 앞에 서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스크린에는 학생들의 최근 시험 성적 중간값이 표시됐으며, 학생들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30점 미만이었다. 이어 20명의 중학교 교사들도 100점 만점에 15점 미만인 점수와 함께 굴욕적인 모습의 캐릭터가 띄워진 화면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교사들에게 학생 성적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공개 모욕하는 사진은 현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