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M 1.3조 눈앞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전주기 성장 지원"

AUM 1.3조 눈앞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전주기 성장 지원"

고석용 기자
2026.07.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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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인베스트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3회 키움 커넥팅 데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크립토랩이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고석용 기자
키움인베스트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3회 키움 커넥팅 데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크립토랩이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고석용 기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오는 8월 1465억원 규모의 '키움히어로10호 AI펀드'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올해 초 AUM(운용자산) 1조원을 돌파한 키움인베의 AUM은 1조2787억원으로 늘어난다.

김대현 키움인베 대표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키움 커넥팅 데이'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키움 커넥팅 데이는 키움인베의 주요 출자자(LP) 및 포트폴리오사가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행사다. 올해는 '데이터가 만드는 가치, AI가 여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올해 초 바이오 펀드를 결성하며 AUM 1조원을 달성했고, 조만간 '키움뉴히어로10호 AI펀드' 결성을 마무리하면서 AUM 1조2787억원을 달성하게 된다"며 "AI펀드는 1465억원 규모로, 8월 초 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호 AI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고강녕 키움인베 상무가 맡는다. 해당 펀드는 AI 인프라, 모델, 서비스 등 AI생태계 관련해 폭넓게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AI 분야의 병목 현상이 심한 연산, 데이터, 신뢰성, 소버린 등 네 가지 영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키움인베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다우키움 그룹사 기반 협업 강화 △스케일업 팁스 등 대규모 R&D(연구개발) 매칭을 통한 전 주기 성장지원이라는 '3대 혁신기업 육성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자본·네트워크와 연결되고 스케일업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경쟁력=데이터'…포트폴리오 기술 네트워킹 지원

한편 이날 키움 커넥팅 데이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안랩클라우드, 크립토랩, 그래파이, 셀렉트스타, 채널코퍼레이션 등 AI·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및 대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해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와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한 데이터 전략, 기업데이터의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크립토랩은 데이터 보안을 위한 동형암호 기술을, 그래파이는 벡터·그래프·RGB 등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데이터 인프라 기술을,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를 위한 데이터 고도화 방안을, 채널코퍼레이션은 중소기업 AX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크립토랩과 그래파이 등은 키움인베의 포트폴리오사다.

발표 세션 이후에는 참가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 포지션인 다우키움그룹 계열사간 네트워킹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 협력 및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묵 키움인베 수석심사역은 "커넥팅데이는 서로 연결돼 스케일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자리"라며 "AI 산업 역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이 핵심인 만큼, 이번 행사가 사업화와 공동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인베는 포트폴리오사들이 연결을 통해 더 나은 데이터, AI기술, AI서비스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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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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