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지속성장연구소 대표 '자율조직'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꿈꾸는 기업과 직장인들을 위한 신간이 나왔다. HR 컨설팅 20년 경력의 신경수 지속성장연구소 대표가 쓴 '자율조직'(21세기북스)이다. 신 대표는 조직관리 전문가로서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조직의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을 24가지 사례로 정리했다.
신 대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맞춰 경영진과 관리자가 구성원의 업무에 의미를 부여하고 권한을 주면서 업무의 범위를 넓혀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같은 조직문화의 개선이 일하는 사람의 동기와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작동하는 '자기 결정의 심리'는 실제로 동기부여와 목표 달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 조직이 과거와 달리 세대 구성이 바뀌고 일과 회사가 갖는 의미가 달라지면서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면서 '당근과 채찍'보다 현장의 자율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저자는 컨설팅을 진행했던 실제 기업의 관리자 또는 직원이 가진 24가지 문제에 답하는 방식으로 책을 구성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구체적으로 조언했다. 조직행동에 대한 심리와 경영 분야의 연구를 덧붙여 경험과 조언에 효과를 더한 이 책은 조직 시스템과 사람이라는 경영의 2가지 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손색이 없다.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은 "현장을 바꾸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담긴 좋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텔스타홈멜 대표)은 "이 책은 시스템이 권한 위임을 통해 어떻게 개개인의 자율성을 끌어내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며 "동기부여가 핵심이 되는 건강한 조직을 꿈꾸는 리더들에게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 신 대표는 미국 브렌우드대학 조직심리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오랜 시간 일본에 머물며 기업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 조직 전문가이다. 귀국 후에는 일본 1위 HR 컨설팅 기업 리쿠르트매니지먼트솔루션의 한국 법인 대표를 맡아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경제경영 분야 작가와 직장인이 만나는 '신경수의 토킹북'을 10년간 진행하고 있으며 '컬처엔진', '조직문화 핀 포인트', '그들은 무엇에 집중하는가', '성장하는 조직의 다섯 가지 질문'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