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 연기" 고윤정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불똥 …의료계 집단사직 여파

"편성 연기" 고윤정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불똥 …의료계 집단사직 여파

채태병 기자
2024.03.22 05:10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출연하는 배우 고윤정. /사진=넷플릭스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출연하는 배우 고윤정. /사진=넷플릭스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던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편성이 연기됐다. 의료계 집단 사직 여파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tvN 측은 "당초 올해 5월 방영 예정이었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편성을 하반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는 정려원, 위하준, 소주연이 출연하는 '졸업'이 편성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2020년과 2021년에 방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주인공이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 배우 고윤정과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앞서 많은 누리꾼은 이 드라마에 대해 "정상적으로 방송될 수 있겠느냐"라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최근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 집단 사직에 나서는 등 정부와 갈등을 빚는 상황이 지속됐기 때문.

실제 지난달 8일 tvN 측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드라마 홍보 영상에는 많은 비판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현실과 달리 전공의 미화해 주는 작품 보고 싶지 않다", "드라마에서도 전공의들이 환자 버리고 다 같이 퇴사하는 모습 나오나요?" 등 댓글을 적었다.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홍보 포스터. /사진=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홍보 포스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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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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