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유·청소년 클럽 리그 지원 사업'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리그'라는 이름을 가진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 클럽의 종목별 리그 운영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종목 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문체부가 직접 종목단체에 보조금을 교부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대한체육회 소속 단체뿐만 아니라 국제연맹에 가입된 단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사업비는 총 83억원으로, 저변이 넓지 않은 스포츠 지원을 위해 50개 이상의 리그를 운영하는 '일반 리그'와 50개 미만의 리그를 운영하는 '소규모 리그'로 구분했다.
올해 공모에는 일반 리그에서 7개 종목, 소규모 리그에서 5개 종목 등 총 12개 종목이 신청했다. 문체부는 심사 결과 일반 리그에서 축구와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 등 5개 종목을 선정했으며, 소규모 리그에서 아이스하키와 플래그풋볼, 라크로스 등 3개 종목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축구와 야구, 테니스 등 대중적으로 보급된 종목 외에도 아이스하키와 '2028 LA올림픽' 신규 종목인 플래그풋볼, '2030 도하 아시안게임' 신규 종목인 당구 등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오는 18일 선정된 종목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지침과 보조금 집행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유망주들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운영단체들에게도 참가비와 기업 후원 등을 늘려 사업비의 자체 부담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