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온다...국내 테마파크·호텔 고객맞이 풀가동

여름휴가 시즌이 온다...국내 테마파크·호텔 고객맞이 풀가동

김온유 기자
2025.06.19 07:05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렛츠 고 스위밍 패키지/사진제공=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렛츠 고 스위밍 패키지/사진제공=이랜드파크

국내 테마파크·호텔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다양한 해외 IP(지적재산권)와 콜라보한 신규 콘텐츠를 내놓고, 장마철을 고려해 실내 워터파크와 객실 패키지 등으로 호캉스 수요도 겨냥했다.

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396,500원 ▼45,500 -10.29%)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20일부터 8월24일까지 두 달간 글로벌 인기 IP 원피스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에버랜드 내부 약 6050평(2만㎡) 부지에 원피스 세계관으로 꾸민 초대형 워터 체험존 세 곳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알파인빌리지에선 새롭게 선보인 액티비티 슬라이드 '워터버스터'를 가동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7일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를 개막했다. 지난 봄에 이어 포켓몬과 협업해 보이는 두 번째 축제다. 어드벤처는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물타입 포켓몬과 특별한 의상을 입은 피카츄 등으로 꾸며졌다. 또 주말·공휴일 일 2회 (오전 11시30분·오후 3시30분) 바캉스 콘셉트의 신규 공연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도 진행한다.

호텔업계도 이번달 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다양한 패키지와 실내 콘텐츠로 호텔 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겠단 전략을 내세웠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해 재정비에 들어간 '스플래시 베이'를 재개장했다. 스플래시 베이는 유리돔으로 둘러싸여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다. 유리돔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느끼며 유수풀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또 선베드·소파베드·카바나(CABANA) 등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신규 2인승 워터코스터 '아쿠아 레이서'로 강한 스릴을 즐기며 더위도 달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럭셔리 샴페인 해피아워', '웰니스 클래스', 'DJ 공연과 시네마'까지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8월까지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펼쳐지는 '어번 풀사이드 DJ 퍼포먼스'는 여름밤의 어번 아일랜드를 트렌디한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 수영장/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 조선 부산 수영장/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장마 시즌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장마 기간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창 밖의 빗소리를 들으며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수영장 이용과 인룸 다이닝 혜택을 즐기는 '레인&바이츠' 패키지를 다음달 17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는 요가, 아쿠아 피트니스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막걸리, 돔베고기 등 인룸다이닝을 포함한 '스테이 인 더 레인' 패키지를 다음달 20일까지 선보인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평창·설악비치·서귀포 등 지역에서 '렛츠 고 스위밍' 패키지를 오는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에 숙박하며 야외 수영장, 바다뷰 수영장 등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구성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고객분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호텔을 많이 찾으신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음식을 객실 안에서 즐길 수 있고, 실내 수영장도 있어서 호텔 1박이 장마철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