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달에만 일본 작품을 10점 가까이 거래했습니다. 우리 작품보다 훨씬 인기도 많고 가격도 높네요." 최근 만난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는 올해 일본 작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술 작품부터 '우키요에'(전통 판화), 조각, 도자 등 작품군도 다양하다. 지난달에는 억 단위에 가까운 작품이 거래되기도 했다. 이 갤러리 관계자는 "일본 작가의 중저가 작품뿐만 아니라 고가 작품을 찾는 국내 수집가들의 발길이 꾸준하다"며 "당분간은 일본 작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우리 미술계를 휩쓰는 '일본풍'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 중인 미술 수요가 일본 작품에 집중되면서 대형 계약이 잇따른다. 미술계는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도 우리 작품의 가치도 높아지길 바란다는 아쉬운 목소리를 낸다. 21일 미술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미술시장을 가장 달궜던 두 사람은 일본인인 나라 요시토모와 쿠사마 야요이다. 현재도 활동 중인 두 작가의 작품은 서울옥션에서 각각 150억원(낫싱 어바웃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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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유튜버와 베네데타 보롤리의 만남…'서울, 롱보드, 신발'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인 '베네데타 보롤리' 코리아가 수십만 팬을 보유한 롱보드 유튜버와 손을 잡는다. 베네데타 보롤리 코리아는 최근 고효주를 슈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광화문 일대와 한강에서 브랜드 영상을 촬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효주가 롱보드를 타며 펼치는 움직임이 서울의 리듬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곧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효주는 30만여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는 롱보드 전문 유튜버다. 국내외의 다양한 장소에서 롱보드를 타는 영상을 게시하며 수많은 해외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찍은 영상은 조회수 900만회를 돌파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일반적인 스케이트보드보다 긴 롱보드의 특징을 활용한 '보더 댄스'가 대표적인 콘텐츠다. 음악에 맞춰 춤추듯 움직이는 롱보드 기술로 SNS(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탔다.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거나 영화·드라마에서 대역을 맡기도 한다. 베네데타 보롤리 코리아는 고효주만의 독특한 감성과 브랜드의 독창적인 감각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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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터져도 수백억 미술품 산다…K미술 흥행은 여전히 '파란불'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경고에도 미술 시장은 홀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북미뿐만 아니라 중동의 초고가 미술 수요도 함께 치솟으면서 대형 거래와 낙찰률이 모두 뛰었다. 강력한 수요가 우리 시장 규모를 불릴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에도 힘이 실린다. 15일 3대 미술 경매사(소더비, 크리스티, 필립스)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런던에서 판매된 미술품 판매액은 약 8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40개국 이상의 수집가들이 대형 경매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과열돼 예상가의 2배 이상으로 낙찰된 작품도 잇따랐다. 오는 5월 열리는 소더비 현대미술 경매에서도 바스키아의 '뮤지엄 시큐리티', 므누친의 작품 등이 400억~500억원에 낙찰될 전망이다.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임에도 이 같은 수요 증가세는 미술품이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다. 건당 수억원~수십억원이 넘는 고가 상품은 가격 하락의 위험성이 낮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술품을 담보로 추가 투자를 제공하거나 일부 소유권을 대출해 정기적인 수입을 획득하는 등 수익원도 다양해지면서 선호도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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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책임경영'…보수 줄이고 구조조정, 호텔신라 반등 노린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자신을 포함한 경영진 보수를 줄이고 공항 면세점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책임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면세점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호텔·레저와 체험형 리테일, F&B(식음료) 부문을 강화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도 관심사다. ━1. 9억 위약금 실적 악화. 경영진 보수↓━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에 따른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작년 연간 실적에 반영했다. 기타영업외비용 중 '사용권자산 해지손실'은 2302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1900억원이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철수 위약금이다. 나머지는 리스 부채 조정분 등의 비용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9월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철수를 결정했다. 계약상 6개월 의무 영업 기간을 거쳐 오는 17일 영업을 종료하고 철수한다. 대규모 위약금을 부담하는 결정이지만 임대료 부담이 높은 사업장을 정리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과도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했다"며 "단기적으로는 매출 감소가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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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관아 갔다"…1200만 관객 '왕사남' 장항준 솔직 고백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장항준 감독(57)이 소감을 밝혔다. 장 감독은 14일 JTBC '뉴스룸'에서 영화 흥행 비결에 대해 "단종의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사람들과 엄흥도, 이런 분들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며 "목숨 걸고 의의를 지키는 조상들을 보면서 계산적인 현대 사회에도 의인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만약 엄흥도였다면 어떻게 했겠냐는 질문에는 특정 장면을 떠올리면서 "저라면 관아에 갔다. 삼족을 멸한다고 하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독립운동가, 애국지사들은 일신의 안락을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존경해야 하고 기념해야 한다"며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게 못 한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제가 싫증을 잘 낸다. 저도 모르게 사극까지 왔다"며 "제 지인들에게 제가 '영화 감독계의 김밥천국'이라고 농담한다. 다음 작품으로는 블랙 코미디나 미스터리 스릴러를 연출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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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용서할 수 있다, 말할 필요는 없다…한 작가의 토닥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침묵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 못한 말에 대한 감정들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 이나윤 작가는 6년차 신예 작가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2009년부터 영화 일을 해오며 영상 분야에는 잔뼈가 굵었지만, 미술계에서는 아직 도전자에 가깝다. 하지만 벌써 네 번째 전시를 열고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특한 소재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작업 방식, 통통 튀는 감성의 작품들이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전시 개막보다 먼저 본 전시 '돈 스피크'(Don't Speak : 말하지 마세요)에도 작가의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잘못과 망각이라는 특이한 주제부터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를 오가는 표현 방식까지 기존의 전시와는 구분되는 특징이다. 다른 작가들이 하기 쉬운 실수인 자신의 감정을 강요한다는 느낌도 없다. 전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오롯이 보는 사람의 몫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오감을 모두 활용한 전시 공간 구성이다.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에 들어와 있는 듯 수많은 액자와 도자, 영상, 소리가 끊임없이 눈과 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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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일했으니 잘했다고요?…그런 사람 필요없습니다
"공부도 일도 열심히 하는데 하는 것만큼 성과가 안 나와요. " 업무에 투자한 노력(인풋)만큼 결과(아웃풋)가 나오지 않는 문제는 직장인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다. 업무 시간을 과하다 느낄 정도로 늘려도 성과를 거두지 못해 스트레스만 쌓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인지능력이 객관적으로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인지능력은 OECD 평균 이하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뇌과학 전문가인 가바사와 시온은 저서 '일하면서 바로 써먹는 아웃풋 x 성과 도감'에서 인풋 중심의 업무·학습 습관이 이같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조언한다. '얼마나 공부(일) 했느냐'에 집중하다 보면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3시간 일한 사람보다 10시간 일한 사람이 더 훌륭한 것은 아니다. 핵심은 어떤 성과를 내는지다. 책은 업무 시간과 노력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냉정한 조언을 건넨다. 어떤 성과가 나왔는지를 바탕으로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지 않으면 '인풋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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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BTS 컴백 기념 협업 프로모션 선봬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BTS(방탄소년단) 컴백을 기념해 하이브와 협업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팬들이 공연과 K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20일부터 'BTS 더 시티 아리랑 저니 with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객실 패키지를 출시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쿠션·담요·반다나·캐리어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BTS THE CITY' 리미티드 머치 컬렉션이 포함되며 100개 객실 한정으로 운영된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도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아시아 퀴진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한우 육전 막국수, 물회, 비빔국수와 한우 채끝 스테이크 등 한국 미식을 재해석한 5종 메뉴를 선보인다. 로비 라운지&바 '더 로그'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숫자 '7'을 모티브로 한 '칠절판(Global Signature Bite 7)' 메뉴와 미숫가루를 활용한 '아리랑 라테'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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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업에도 정부 융자·보증 생긴다…'437억 5000만원 규모'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437억 5000만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저금리 정책융자와 보증을 도입해 예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표다. 융자 대상은 공연장, 미술관 등 민간 예술 시설과 기획사, 제작사 등 예술서비스 사업자이다. 보증 지원 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대중음악 제외), 무용, 연극 등 기초 예술이다. 총 융자 규모는 200억원이다. 시설 운영에 사용되는 시설자금과 영업 활동 등에 사용되는 운전자금 등 2개 분야다. 융자 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1분기 2. 96%)를 기준으로 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0. 04%의 가산금리가, 중소기업은 0. 21%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기업은 2. 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한도액은 5억원부터 30억원까지이며 상환기간은 5년~10년이다. 보증 규모는 총 237억 5000만원이다. 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며 보증을 신청한 사업자는 예경 추천을 거쳐 기술보증기금의 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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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미술진흥법 시행 앞두고 현장 목소리 듣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미술진흥법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미술서비스업 신고제'의 시행에 앞서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미술서비스업 신고제는 화랑(갤러리)이나 미술품 경매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신고 없이 운영되는 자유업이었지만 미술서비스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간담회에서 미술진흥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진행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미술품 감정서 및 진품증명서 고시안 등 미술 정책에 대한 의견도 취합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미술 시장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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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장항준 원작 '핑크트럭', 5월 연극 공개…이후 영화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연극 '핑크트럭'이 오는 5월 공개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연극 '핑크트럭'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공연한다. '핑크트럭'은 장 감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사기 피해를 당한 인물들이 성인용품 트럭을 타고 사기꾼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핑크트럭'에는 배우 박상면을 비롯해 소년공화국 이수웅, 최낙희, 조재룡, 클레오 구도경 등이 출연한다. 각색과 연출은 송현정이 맡는다. 뉴스1에 따르면 극단 관계자는 "연극으로 먼저 선보인 뒤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 감독 특유의 이야기 감각이 연극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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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암표 팔다가 5000만원 과징금 낸다…칼 뽑은 정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은 이날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 참석해 암표 특별단속 방안을 발표했다. 암표를 민생물가 교란 범죄로 규정하고 암표 신고센터의 위상 강화와 과징금 부과 등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암표 신고센터는 법정 기관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암표가 횡행하는 시기에 의심 사례를 신고한 국민에게는 문화상품권이나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 감시를 독려한다. 암표가 확인되면 예매처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다음 달 9일~12일 고양에서 열리는 BTS의 공연에도 1868매의 암표 게시글을 확인하고 이 중 105매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5일 출범한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통한 단속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협의체에는 문체부와 공정거래위, 경찰청 등 관계 부처뿐만 아니라 주요 입장권 예매처와 중고거래 플랫폼, 콘진원 등 18개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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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결손금 7000억 보전 추진…중간배당 도입
롯데관광개발이 대규모 결손금 해소와 정관 변경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본잉여금 6809억원 가운데 주식발행초과금과 이익준비금 등 5907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결손금을 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의 결손금은 기존 1조2242억원에서 약 5225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게 됐다. 이번 조치는 100% 자회사 '엘티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여력 확대와 맞물려 추진된다. 엘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외국인 카지노 이용객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총 1109억40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엘티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4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6%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및 결손금 보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