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달에만 일본 작품을 10점 가까이 거래했습니다. 우리 작품보다 훨씬 인기도 많고 가격도 높네요." 최근 만난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는 올해 일본 작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술 작품부터 '우키요에'(전통 판화), 조각, 도자 등 작품군도 다양하다. 지난달에는 억 단위에 가까운 작품이 거래되기도 했다. 이 갤러리 관계자는 "일본 작가의 중저가 작품뿐만 아니라 고가 작품을 찾는 국내 수집가들의 발길이 꾸준하다"며 "당분간은 일본 작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우리 미술계를 휩쓰는 '일본풍'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 중인 미술 수요가 일본 작품에 집중되면서 대형 계약이 잇따른다. 미술계는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도 우리 작품의 가치도 높아지길 바란다는 아쉬운 목소리를 낸다. 21일 미술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미술시장을 가장 달궜던 두 사람은 일본인인 나라 요시토모와 쿠사마 야요이다. 현재도 활동 중인 두 작가의 작품은 서울옥션에서 각각 150억원(낫싱 어바웃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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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메가 온리' 2월 라인업 공개… '영원'부터 애니까지 7편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단독 콘텐츠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의 2월 상영 라인업을 29일 발표했다. 2월의 '메가 온리'는 밸런타인데이 원픽 무비로 떠오른 '느좋' 로코 부터 '나니가스키' 챌린지 밈을 만들어낸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작품들로 마련된다. 상영작은 '영원' '언더닌자' [라이브뷰잉] 무대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몬테크리스토 백작' '영화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2장' '모노노케 히메'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 까지 총 7편이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작품은 2월 4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원'이다.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스튜디오 A24가 제작하고 엘리자베스 올슨, 마일즈 텔러가 주연을 맡았다. 사후세계 환승역에서 두 남편과 재회하는 기발한 설정으로 시사회 이후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어 5일에는 하나자와 켄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액션 활극 '언더닌자'가 개봉하며, 8일에는 검증된 애니메이션 IP인 영화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를 원작으로 한 무대 공연 작품을 라이브뷰잉으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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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야구경기 암표 팔면 최대 '50배' 과징금…'매크로' 이용 안해도 처벌
앞으로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의 암표를 팔다 적발된 암표상에 판매금액의 최대 5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작권법과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산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는 문제와 공연·스포츠 분야의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산업의 2대 난치병인 불법유통과 암표 개선의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저작권법 개정안은 신속한 대응과 강력한 처벌을 골자로 한다. 문체부 장관이 망사업자에게 접속 차단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차단제'의 신설이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만 접속차단 조치를 시행할 수 있었으나 문체부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실제 손해액 위주의 배상 체계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체계로 전환한다. 법원은 손해로 인정된 금액의 최대 5배 내에서 배상액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 침해 사범에 대한 형사처벌 기준도 5년 이하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7년 이하 징역·1억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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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우리 유산 알린다…"전세계와 의미 나눠요"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미국에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은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소개하는 행사다.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 광장과 문화원 등 장소에서 열린다. 행사의 주제는 '빛의 축원 : 찬란히 빛나는 한국의 유산들'으로 정해졌다. 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소고춤과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국내외 문화예술계 15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행사, 사찰음식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형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도 전시된다. 유산청은 행사를 계기로 국외에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방문 캠페인은 K컬처 수요가 실질적인 국가유산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사업이다. 외국인들의 수요가 높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인천공항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유산이 우리나라 대표 문화 콘텐츠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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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우기도 됐다…음저협, 2026년 정회원 승격 명단 공개
가수 배철수와 영케이, 우기 등 30명이 29일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음저협은 이날 2026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발표했다. 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 중 입회 기간과 저작권료 실적 등을 고려해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한다. 대중음악과 동요, 종교, 순수음악 등 모든 장르의 회원이 대상이다. 올해 승격 명단에는 배철수와 그룹 '데이식스'의 영케이, '아이들'의 우기, 스텔라장 등 대표적인 음악 창작자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뉴진스의 작사가로 활동한 GIGI(김현지), 세븐틴·스트레이 키즈 등의 곡을 작업한 한원탁 등 젊은 창작자들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대중음악 외의 분야에서는 동요작가 오남훈과 종교 음악을 만드는 이혁진, 순수 음악작가 김은수가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장범준과 권정열 등 과거 정회원으로 활동하던 아티스트들 중 일부는 규정에 따라 재승격됐다. 음저협 관계자는 "정회원으로 승격된 창작자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 음악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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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박물관, 올해 '한글의 해' 지정…전시·행사 연중 추진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올해를 '한글의 해'로 정하고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해 화재로 불탄 전시관 복구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한글박물관은 29일 서울 종로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 한글날 제정 100돌, 훈맹정음(한글 점자) 100돌이 겹치는 2026년을 한글의 해로 지정했다. 강정원 한글박물관 관장은 "한글의 가치를 전 세계인과 공유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시와 교육, 연구, 행사 등 4개 분야에서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사업을 마련했다. 전시 분야에서는 5월 '글놀이', 10월 '가갸', 11월 '훈맹정음' 등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며 교육 분야에서는 여러 기관과 함께 지역 강연과 학술대회를 늘린다. 연구 분야에서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공동으로 제4회 국제박물관포럼을 개최한다. 국제박물관포럼은 세계의 박물관 관계자들과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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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유산연구소, 연구기관 3곳 손잡고 섬 연구 속도낸다
국가유산청 산하의 연구기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섬을 주제로 한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지난 28일 한국섬진흥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섬 연구기관 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섬과 관련된 해양유산과 생태, 문화 등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정보를 공유·연계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섬 관련 조사 자료의 공유, 생물다양성·정책 조사, 국내외 섬 연구 네트워크 연계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학술대회와 소식지 발간, 시민 대상 강좌 등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양유산연구소 관계자는 "섬 연구기관 협의회가 양질의 성과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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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경기 컬처패스'로 경기도민 영화 관람 혜택 확대
CJ CGV는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경기 컬처패스'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며, 경기도민을 위한 영화 및 문화 콘텐츠 관람 혜택을 한층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는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문화소비 지원 사업으로 CGV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사업에 참여하며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CG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대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스크린X, 4DX 등 기술특별관은 물론, 야구 등 스포츠 생중계와 콘서트 실황영화 등 영화 외 콘텐츠까지 할인 적용 대상에 포함돼 영화 관람을 넘어선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경기 컬처패스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는 기존 2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됐다. CGV에서 영화 관람 시 6000원 또는 1만 원이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혜택은 '경기 컬처패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및 경기도민 인증을 완료하면 CGV 할인 쿠폰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번호를 CGV 모바일 앱에서 예매 시 적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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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래 부르자 수천명 몰렸다…방콕 홀린 K콘텐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태국을 대표하는 음악 행사에서 우리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콘진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뮤직시티 2026'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대중음악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쇼케이스(시범 공연)와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쇼케이스에는 밀레나와 숀, 애니멀다이버스, 영웨이브, 팔칠댄스 등 5개 팀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관객과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 등 수천여명이 몰렸다. 콘진원은 참가 뮤지션들이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콕뮤직시티의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1대1 사업 상담과 교류 만찬회를 열었다. '라이브네이션 테로', '왓더덕뮤직' 등 주요 음악 기업 관계자와 사업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콘진원이 마련한 네트워킹 리셉션(교류 행사)에는 인기 뮤지션과 현지 음악계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콘진원은 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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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亞 중심으로"…'50주년' 화랑협회, K미술 국제화 속도
국내 최대 미술단체인 한국화랑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리 미술의 국제화에 나선다.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를 기반으로 작가를 적극 육성하고 해외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화랑협회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5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 목표를 소개했다. 이성훈 협회장은 "미술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미술품 유통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한국 미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선 과제는 미술을 통한 문화강국 실현과 국제 거점으로의 발돋움이다. 지난해 합계 관람객 15만여명으로 최고 성적을 경신한 키아프·프리즈 서울을 축으로 국제 수요를 확대한다. FIAC(파리), NICAF(도쿄) 등 주요 해외 아트페어에 우리 갤러리의 참가도 지원한다. 오는 9월 열리는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다. 키아프는 화랑협회가, 프리즈는 영국의 프리즈 사가 주관한다. '아트바젤 홍콩', '아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아트페어의 부진한 틈을 타 위상 확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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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거장 정상화 작가, 오늘 별세…"단색조 추상화 대가"
단일 색조 추상화의 거장 정상화 작가가 28일 오전 3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32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1957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파리비엔날레와 상파울로비엔날레 등 세계적인 미술제에 여러 작품을 발표했으며 악뛰엘 그룹전, 한국현대미술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프랑스 파리와 일본 고베에서 활동해오다 1992년 귀국한 후 우리나라에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우리 미술사에 끼친 영향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원으로 선임됐다. 고인은 단색조 추상 작업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감을 캔버스에 칠하는 회화 방식에서 벗어나 물감을 칠한 화폭을 뜯고 물감을 메우는 기법이 대표적이다. 이 기법으로 격자 구조로 이뤄진 화면을 만드는 조형 방법론을 고수했다. 단색화 열풍이 불면서 고인의 작품의 가치가 치솟았다. 2015년 홍콩 경매에서는 단색화 '무제 05-3-25'가 11억 4200만원에 낙찰됐으며 2021년 서울 경매에서도 '무제013-11-20'이 3억 5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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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비용 지원'이 1위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비용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전국의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한 '2025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준 기간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운동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비용 지원'이라는 응답이 34. 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가 15. 5%,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15% 순이었다. 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운동하는 장애인을 집계하는 생활체육 참여율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4. 8%로 전년 대비 0. 4%포인트 줄어들었다.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야외나 등산로, 공원 등 근처 야외'가 45. 4%로 가장 많았다. '체육시설'은 18. 2%, '집 안'은 9. 4%였다. 문체부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지원을 확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지원 금액을 개소당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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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3개' 아시아 최대 크루즈, 인천서 출항…5600명 한꺼번에 탄다
축구장 3개에 달하는 길이의 17만톤급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가 한국에서 출항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MSC 크루즈'와 3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MSC 크루즈'의 첫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알리는 전세선 크루즈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내년 6월 인천항에서 첫 출항하는 'MSC 벨리시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선인 MSC 벨리시마는 17만1598톤으로 축구장 3개 길이(약 315. 83m)와 아파트 20층 높이(약 65m)에 달한다. 승객 정원 5600여명, 승무원 약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통상 크루즈는 규모에 따라 15만톤이 넘어가면 초대형으로 분류된다. 기존 롯데관광개발이 전세선 크루즈로 운항해온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4000톤의 대형 선박으로, MSC 벨리시마는 코스타 세레나호보다 약 5만톤 크며, 수용인원 또한 2000명 늘었다. 세계 최장급 LED(발광다이오드) 스카이돔 산책로를 비롯해 미슐랭 셰프 콘셉트의 다이닝은 물론 브로드웨이급 공연 시설과 첨단 스마트 선박 시스템도 갖췄다.